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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Star’s Fashion

색깔 있는 연기자를 꿈꾸는 정애연 Color Prism

기획·한정은 기자 / 사진·Terry Bae(CO-MA)|| ■ 의상&소품협찬·게스워치(02-3446-3091) 구호 꼼뜨와데꼼또니에 에부(02-540-4720) 나인식스뉴욕 세코야(02-546-7764) 먼지쨈(02-6259-6289) 미닝(02-544-5503) 바인스트리트(www.vinestreet.co.kr) 샤트렌 클루(02-540-7818) 옥셋(02-508-6033) 잇셀프by톰보이 헤리메이슨(02-514-9006) 제시뉴욕(02-3442-0220) ■ 헤어·선오(컬처&네이처 02-514-5778) ■ 메이크업·이은주(컬처&네이처) ■ 코디네이터·김은형

입력 2008.06.15 11:48:00

싱그러운 미소와 이국적인 외모가 매력적인 연기자 정애연. MBC 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를 끝내고 달콤한 휴식에 빠져 있는 그를 만났다.
색깔 있는 연기자를 꿈꾸는 정애연 Color Prism

테일러드 재킷 스타일의 롱 베스트와 쇼츠를 매치해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블랙&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매치가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톱 3만8천원, 쇼츠 11만8천원 제시뉴욕. 베스트 24만8천원 나인식스뉴욕. 이어링 4만9천원 클루. 브레이슬릿·스트랩 힐 가격미정 바인스트리트. 벨트 20만원 꼼뜨와 데 꼼또니에.


얼마 전 MBC 시즌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간 연기자 정애연(26). 숨 가쁘게 계속됐던 촬영을 끝내고 요즘은 한창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중이다.
“드라마를 끝내고 나서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도 다녀오고, 그동안 못 봤던 영화와 책을 보면서 모처럼 여유를 즐기고 있어요. 다음 작품을 위해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시놉시스를 훑어보기도 하고요.”
그는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일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20여 편이 넘는 CF를 찍으며 주가를 높였고, 2005년에는 SBS 드라마 ‘홍콩익스프레스’를 통해 연기자로 첫 신고식을 치렀다. 이국적인 외모와 신선한 매력으로 어필한 그는 같은 해 MBC 일일드라마 ‘맨발의 청춘’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제 능력에 비해 과분한 역할이었죠.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순발력도 없고 연기가 뭔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터라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드라마도 2개월 만에 조기종영했어요.”

색깔 있는 연기자를 꿈꾸는 정애연 Color Prism

시폰 소재 블라우스와 쇼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블라우스 30만원 구호. 쇼츠 20만원대 에부. 이어링 8만원 먼지쨈. 토트백 가격미정 세코야.


그 이후 실패가 더 큰 경험이라고 자신을 다독이며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한 연기 연습에 매달렸다. 1년간의 공백기 내내 책과 영화를 보면서 연기를 익히고, 단막극과 독립영화·연극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는 데 온힘을 쏟았다고. 이전에는 대사를 외우고 읽기에 급급했지만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서서히 대사가 자신의 말처럼 입에 붙고, 상대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방법도 터득하면서 연기에 재미와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지난해 컴백작으로 선택한 ‘소금인형’과 이번에 종영한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를 통해 드러났다. 그는 SBS 드라마 ‘소금인형’에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약혼녀 ‘서이현’ 역으로 직설적인 말투와 도도한 이미지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고, 이번 드라마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모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연기자로 인정 받았다.

“다양한 스타일의 옷 직접 입어보고 케이블 채널 즐겨 보며 패션 감각 익혀요”
‘비포&애프터 성형외과’가 방영되는 내내 그가 입은 옷과 액세서리는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세미 정장룩에 심플한 액세서리를 주로 선보였는데, 도도하고 이지적인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지면서 인기를 모았다.
“스타일리스트와 머리를 맞대가며 캐릭터를 분석하고 그에 맞게 의상을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커서 저도 놀랐어요. 평소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케이블 TV의 패션 채널이나 잡지를 즐겨 본 것이 도움이 됐죠. 집에서 쉴 때는 혼자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꺼내 매치하며 스스로 변신해보는 ‘메이크오버(makeover) 놀이’를 즐기는데, 감각을 기르는 데 더 없이 좋고, 달라진 제 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그는 자신의 감각과 재능을 살려 6월경 바인스트리트(www.vinestreet. co.kr)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포도밭이라는 뜻의 ‘Vine’과 길을 의미하는 ‘Street’의 합성어인 ‘Vinestreet’는 뉴욕의 예쁜 거리에 붙여주는 이름으로, 그 뜻과 어감이 마음에 들어 쇼핑몰 이름으로 정했다고.
“정장과 캐주얼 등 저만의 감각이 담긴 여러 가지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요즘에는 시장 조사 겸 동대문시장에 자주 들르는데, 여러 사람들과 부대끼며 다니다보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든답니다.”

색깔 있는 연기자를 꿈꾸는 정애연 Color Prism

부드러운 저지 소재의 톱과 쇼트 재킷, 스커트가 붙어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레깅스로 개성 있는 옷차림을 완성했다. 톱 10만원대, 스트랩 힐 39만5천원 꼼뜨와 데 꼼또니에. 재킷 50만원, 레깅스 가격미정 구호. 클러치백 가격미정 미닝. 네크리스 가격미정 바인스트리트.


“철저한 클렌징과 운동으로 맑은 피부와 날씬한 몸매 유지해요”
패션감각 이외에도 그의 건강한 피부와 탄력 있는 몸매는 뭇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대상이다. 화장품 모델로도 활동했던 그는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하고 윤기 있는 피부 덕에 가수 윤도현의 뮤직비디오에 화장을 하지 않은 ‘생얼’로 등장하기도 했다.
“저희 엄마는 나이가 쉰이 넘으셨는데도 피부가 20대 못지않게 탄력 있어요. 엄마 피부를 닮아서인지 저도 어릴 적부터 피부가 가무잡잡하고 잡티나 뾰루지가 잘 나지 않더라고요. 건강한 피부를 물려준 엄마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그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로 클렌징을 꼽았다.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클렌징을 해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 피부를 쉬게 해준다. 따로 특별한 관리를 하지는 않지만 한 달에 2~3회는 피부관리실을 찾아 꾸준히 마사지를 받는다. 최근에는 구릿빛으로 태닝해 피부가 한결 건강하고 탄력 있어 보인다.
“매년 여름이면 검게 그을린 피부가 건강해 보여 그저 부럽더라고요. 마침 여행 간 김에 맘먹고 비키니 수영복과 태닝오일을 준비해 마음껏 태닝을 즐겼지요. 얼룩이 지지 않도록 땀이 날 때마다 수건으로 닦아가며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몰라요(웃음).”
그의 시원한 마스크를 더욱 빛내주는 날씬한 몸매는 중학교 시절부터 무용으로 다져온 것. 그는 중학교 때 발레를 시작했고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덕분에 비쩍 마르기만 한 몸매가 아닌 탄력 있는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다.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 유산소운동과 복근운동·스트레칭을 병행해 몸매에 균형을 잡아준다. 얼마 전부터는 드라마에 간호사 양정순 역으로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홍지민과 함께 재즈댄스를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동안 무용을 하지 않아서인지 따라 하기 힘들지만, 리듬에 맞춰 동작을 하다보면 땀이 쏙 빠져 개운하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색깔 있는 연기자를 꿈꾸는 정애연 Color Prism

레터링 프린트 톱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새틴 소재 베레모와 벨트로 포인트를 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톱·베레모·벨트 가격미정 바인스트리트. 팬츠 10만원대 잇셀프by톰보이. 이어링 8만원 옥셋. 시계 20만원대 헤리메이슨.


“다양한 색깔 지닌 연기자 되고 싶어요”
그동안 그는 새침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보여왔고, 이제껏 맡았던 역할도 자기 주장이 강하고 직설적이며 도도한 인물이 대부분이었다.
“제가 이제껏 그런 역할만 맡아서인지 사람들은 제가 차갑고 도도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제 성격은 낙천적이고 털털한 편이에요. 저와 몇 분만 얘기를 나누다보면 금세 제 실제 모습을 알게 될 거예요.”
그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거나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편이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갖고 있는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일부러 엽기적인 모습이나 엉뚱한 행동을 보여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좀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대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꾸준히 연기하면서 대중들에게 좀더 확실하게 자신을 각인시키고 싶어하는 욕심 많은 연기자이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시청자들이 제게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원하는 것 같아요. 좀더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어필하면서 여러 가지 캐릭터를 맡고 싶지만, 당분간은 제게 잘 어울리는 역할을 하면서 연기에 매진하려고 해요. 연기력을 인정 받을 때까지는 욕심은 잠시 접어두고 연기에만 몰입할 생각이에요.”
색깔 있는 연기자를 꿈꾸는 정애연 Color Prism

매니시한 디자인의 튜브 톱과 스트라이프 패턴의 스키니 팬츠로 연출한 블랙 & 화이트 룩. 튜브 톱 11만8천원, 팬츠 가격미정 제시뉴욕. 스카프·이어링·부티 가격미정 바인스트리트. 뱅글 2만4천원 샤트렌.(좌) 실버 컬러 재킷과 배기 팬츠로 연출한 매니시 스타일. 메탈 소재의 네크리스와 시계로 포인트를 줬다. 톱 10만원대, 스트랩 힐 39만8천원 꼼뜨와 데 꼼또니에. 재킷 19만8천원 제시뉴욕. 팬츠 가격미정 나인식스뉴욕. 네크리스 가격미정 바인스트리트. 시계 15만8천원 게스워치.(우)



여성동아 2008년 6월 5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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