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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Interview

보디 전문 모델 4인의 S- line 비법

매끈하고 탄력 있는 몸매 노하우 공개!

기획·권소희 기자 / 진행·장민‘프리랜서’ / 사진·조영철 기자 || ■ 의상협찬·아이잗바바(02-545-5134) 탱커스(02-545-5134) 마린(02-540-7817) 제시뉴욕(02-3442-0220) 아나카프리(02-546-7764) 비아니(02-540-7817) 데코(02-546-7764) 소다(02-546-7764) ■ 헤어&메이크업·라뷰티코아 청담점(02-544-0714) 순수(02-515-5575) ■ 코디네이터·이화진

2008. 06. 13

각종 CF와 지면광고, 홈쇼핑 등에서 활동 중인 보디 전문 모델 4인에게 여름맞이 몸매 가꾸기 노하우를 들었다.

김선유(24)
2004년 슈퍼모델 대회에서 ‘솔로슬림상’을 받으면서 모델로 데뷔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예고편에서 주인공 김아중의 뒷모습, 여러 CF에서 전지현과 김태희의 몸매 대역을 했던 그는 최근 한 맥주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디 전문 모델 4인의 S- line 비법

S라인 만드는 몸매 가꾸기 비법
그는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종일 몸을 움직여 칼로리를 소비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주변 공원을 빠른 걸음으로 걸어요. 촬영 중간 짬이 날 때도 촬영장 주변을 걸어다니며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지요.” 걸을 때는 허리를 꼿꼿이 펴고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는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주일에 3~4번은 지인들과 볼링장이나 테니스장을 찾아 함께 운동하기를 즐긴다. 여러 사람과 어울려 하는 운동은 지루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그는 스스로 식단을 만들어 하루 4~5번에 걸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견과류 1~2스푼을 섞어 먹어요. 오이나 당근 등 많이 씹어야 하는 채소를 함께 곁들이기도 하고요.” 식사할 때는 밀가루 등 탄수화물의 비율은 줄이고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이나 칼로리가 낮은 야채 위주로 식단을 짜서 먹는다. 또 평소 물병을 가지고 다니며 공복감이 느껴질 때마다 물을 마셔 배고픔을 잊는다. 톡 쏘는 맛이 느껴지는 칼로리 없는 탄산수도 자주 마시는데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Summer Styling Tip
“몸매에 자신이 없다고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선택하면 오히려 더 뚱뚱해 보일 수 있어요. 허리선이 잘록하게 들어간 옷을 입으면 S라인을 강조해줄 수 있지요. 저 역시 구입한 옷은 최대한 허리선을 딱 맞게 줄여 입는답니다. 볼록 나온 아랫배가 고민이라면 지금 당장 윗몸일으키기를 시작하세요. 하루에 10개씩 늘려가면 날씬한 허리선을 만들 수 있어요.”

최세나(24)
체중관리 전문 클리닉인 ‘마리프랑스’의 보디라인 지면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모델 계약 후 집중적인 다이어트로 2달 만에 7kg을 감량해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보디 전문 모델 4인의 S- line 비법

두 달에 7kg 감량한 다이어트 노하우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마리프랑스에서 개최한 ‘모델 찾기’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지면광고 모델로 뽑히게 됐어요.” 모델로 뽑힌 후 더욱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그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가장 먼저 감량 몸무게를 정했다. “감량 목표치를 확실히 정한 후부터 살을 빼야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생긴 것 같아요. 집중력도 더 생기고요.”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부터 타고 다니던 자가용을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는 것은 물론, 버스 두세 정거장 거리는 항상 걸어서 다녔다고. “살을 빼는 데 빠르게 걷기가 가장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러닝머신을 대여해 집에서 매일 한 시간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걸었어요. 일주일에 두 번은 댄스 스튜디오에 들러 벨리 댄스를 해 몸매를 탄력 있게 만들었고요.”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마시던 술도 끊었다. 술자리가 있을 때는 술 대신 물을 마시면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히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됐다고.
잠자기 3시간 전에는 물을 포함한 어떤 음식도 입에 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고, 직접 짠 다이어트 식단을 철저하게 지켰다. 하루 세끼는 일정한 시간에 꼭 챙겨 먹는데, 아침저녁은 샐러드와 야채 등으로 가볍게 먹고 점심은 평소 먹는 양의 반을 먹었다. 물을 많이 마신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먹으려고 하기 보다 ‘한 시간에 두컵씩’ 이라는 규칙을 정해놓고 마셨어요. 홍초를 물에 타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나 공복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변비도 예방할 수도 있어요.” 현재 그의 최대 목표는 감량된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는 감량된 체중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전에 입던 큰 옷들을 옷장에서 다 없애버리거나,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Summer Styling Tip
“상체를 가녀리게 보이고 싶은 사람은 목 바로 아래까지 오는 라운드넥 셔츠보다는 목 부분이 넓게 파져 쇄골이 드러나는 상의를 선택하세요. 시선이 쇄골로 집중돼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상체 라인이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이미경(26)
잡지의 부분모델로 처음 데뷔해 올해로 다리 모델 6년차에 접어든 다리 전문 모델. 그는 청바지 브랜드와 성형외과 다리 모델, 다양한 슈즈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디 전문 모델 4인의 S- line 비법

예쁜 다리 만드는 생활 속 관리 비법
모델을 하며 더욱 예쁜 다리선을 갖게 됐다는 그는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늘씬하고 탄력 있는 다리 라인을 만든다. 틈이 날 때마다 다리를 주물러주는 것은 물론 집에 있을 때는 마사지 오일을 이용해 다리 마사지를 해준다. “마사지를 할 때는 발목부터 종아리, 허벅지 순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쓸어주듯 문지르는데, 특히 발목 부분을 많이 문지르면 가늘고 아름다운 발목 라인을 만들 수 있어요.”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바로 펴고 무릎을 붙인 후 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손잡이를 잡고 서서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하거나, 다리를 뒤로 쭉쭉 뻗는 동작을 반복해 군살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고.
자기 전에는 누운 자세에서 15~20분간 벽에 다리를 올리는 방법으로 다리의 부기를 제거한다. “부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다리선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하루도 빼놓지 않는답니다. 잘 때 다리 밑에 베개를 괴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광고 촬영 전날에는 다리에 스팀찜질을 한 후 아로마 솔트를 다리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한 다음 랩을 감고 자는데 다음날 아침이면 몰라보게 다리가 매끈해진다고. 샤워할 때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번갈아가며 다리에 뿌리는 수압 마사지를 하면 예쁜 다리선을 유지할 수 있다.



Summer Styling Tip
“면도기로 제모할 때는 스팀타월을 사용해 다리의 각질을 먼저 제거한 후 부드러운 셰이빙 크림을 바르고 나서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제모 후에는 다리 전용 젤이나 세럼 등을 듬뿍 발라 쓸어주듯 마사지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답니다.”

이셔리(36)
에어로빅을 비롯한 다양한 피트니스 자격증을 가진 헬스클럽의 트레이너. 현대홈쇼핑과 농수산 TV에서 판매되는 피트니스와 레포츠 관련 제품 모델로 활동 중이다.
보디 전문 모델 4인의 S- line 비법

탄탄한 몸매 만드는 운동 비법
모델 촬영이 없을 때는 피트니스클럽의 트레이너로 하루의 절반을 보내는 그는 본격적인 운동 전후 30분씩을 스트레칭 시간으로 할애한다. 팔다리를 늘여주고, 등을 펴고, 허리를 숙여 바닥에 손을 대는 등의 동작으로 몸매를 매끈하고 탄력 있게 가꾼다. 그는 어떤 운동보다도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은 운동보다 더 중요해요. 근육을 풀어주고 몸매를 매끈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는 음식 조절에도 늘 신경쓰는데 평소 ‘절대 금지 음식’ 목록을 만들어 군살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고. “특히 튀김이나 과자 등 기름에 튀긴 밀가루 식품은 가장 멀리해야 할 음식이에요. 햄버거,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도 물론이고요.” 간식이 정말 먹고 싶을 때는 칼로리를 비교해 가장 낮은 칼로리의 군것질거리를 골라 조금만 먹는다고.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 술자리에서는 물로 분위기를 맞추고, 탕이나 찌개 등의 국물 안주는 절대로 먹지 않는다. 단것이 먹고 싶을 때는 칼로리가 낮은 수박 등을 먹고, 공복감이 느껴질 때는 오이와 양배추 등 야채를 먹는다.
그가 레포츠 모델 겸 트레이너로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꾸준한 운동이다. “일단 3개월 이상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즐기면서 하면 더욱 좋고요.”

Summer Styling Tip
“슬리브리스 톱을 입었을 때 매끈한 팔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가장 가벼운 무게의 덤벨을 들고 여러 번 팔을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보세요. 잔 근육들이 생기면서 군살이 제거돼 어떤 옷이든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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