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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한국미술에 나타난 순수의 마음’전

미술작품 보며 순수한 마음 느껴요~

글·정혜연 기자 || ■ 자료제공·이화여대 박물관

입력 2008.06.13 10:27:00

‘동심:한국미술에 나타난 순수의 마음’전

동자상, 조선 화가 난 표정으로 정면을 노려보고 서 있는 동자상. 백동자도 병풍, 19세기 말~20세기 초 동자들이 뛰노는 모습을 비단에 그려 제작한 병풍. 까까머리 동자들이 색동옷을 입고 궐 안에서 삼삼오오 모여 뛰노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방장걸이, 19세기 까까머리 동자의 해맑은 표정이 정겹게 새겨진 방장걸이. 연꽃 위에 아슬아슬한 자세로 서 나뭇잎을 쥐고 있는 동자의 표정이 즐거워 보인다. (왼쪽부터 차례로)


뾰로통한 표정으로 정면을 노려보고 서 있는 동자상, 색동옷을 입은 까까머리 개구쟁이들이 한가득 그려진 비단 병풍….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동심: 한국미술에 나타난 순수의 마음’전 풍경이다.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어린이 모습이 담긴 우리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이곳에 들어서면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연꽃 위에 나뭇잎을 쥔 채 아슬아슬한 자세로 서 있는 아이의 그림이 새겨진 방장걸이(겨울 외풍을 막기 위해 방안에 쳤던 휘장을 꾸미는 장식품),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한 화가 이만익이 나무에 걸터앉은 소년을 소재로 그린 ‘꽃피는 계절’, 크고 작은 나비와 세발자전거를 타고 노는 아이 모습을 형상화한 설치미술작품 서희화의 ‘화조신선장생도’ 등 다양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동심:한국미술에 나타난 순수의 마음’전

이만익, 꽃피는 계절 빨갛게 만개한 꽃나무 가지에 걸터앉아 평화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소년. 빨간 꽃과 파란 바다 그리고 소년의 하얀 한복이 대비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는 한 시간 동안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회도 열린다. 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꿈도깨비’ ‘까만 구름이 몰려와요’ 등 8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5월31일과 6월14·28일에는 여섯 살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 체험 교육프로그램 ‘움직이는 동물인형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동물이 도안된 종이 모형을 자르고 붙여 움직이는 동물인형을 만들 수 있다. 교육 일주일 전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를 받으며 체험학습비는 5천원이다. 전시기간 ~7월26일 월~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일요일·공휴일 휴관 입장료 무료 문의 02-3277-3152 http://mu seum.ewha.ac.kr

여성동아 2008년 6월 5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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