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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남사당 놀이 외

담당·김유림 기자

2008. 04. 08

안성맞춤 남사당 놀이 외

안성맞춤 남사당 놀이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경기도 안성 남사당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4월5일부터 10월25일까지 토요일마다 흥겨운 놀이판을 벌인다. 낮과 밤 두 차례로 나눠서 줄타기·풍물놀이·덧뵈기·살판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 살판(땅재주 놀이)은 ‘잘하면 살 판, 못하면 죽을 판’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놀이로 오늘날 비보이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멍석 위에서 어릿광대와 재주꾼이 해학 넘치는 재담과 땅재주로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3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쳐지는 줄타기는 보는 사람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기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어린이 안성맞춤 전통문화 체험교실(참가비 1만2천원)도 마련돼 있다. 문의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031-678-2518

담양 떡갈비·해금강 옥포 회정식 맛 기행
전남 담양의 별미 떡갈비와 옥포 회정식을 맛보는 동시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1박2일 여행. 오전 8시30분 서울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담양에 도착, 대통밥과 떡갈비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죽녹원 산책에 나선다. 대나무에서는 몸에 좋은 음이온이 많이 발생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드라이브까지 마친 뒤 거제도 옥포로 출발한다. 회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자유시간을 보낸다. 다음 날에는 구조라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 보타니아·해금강 여행을 시작한다. 외도해상공원은 푸른 남해바다와 해상 식물공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해금강 또한 십자동굴·만물상 등 기암괴석이 천혜의 경관을 이룬다. 선박회사 대우조선해양소 견학까지 마친 뒤 서울로 출발한다. 여행상품은 4월30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23만5천원, 어린이 21만2천원. 문의 투어익스프레스 02-2022-6600 www.tourexpress.com

다도해의 진주 거문도·백도와 남도
전남 여수에서 배를 타고 한참을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거문도와 백도를 둘러보는 2박3일 여행.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전남 광주 송정리역에 내려 관광버스로 고흥 나로도항에 도착한다. 국가명승 제7호로 지정된 백도는 상백도·하백도를 포함해 총 39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바위·병풍바위·각시바위·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다음 날은 아침식사 후 거문도 육로관광을 시작한다. 거문도는 동도와 서도, 고도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서도는 그중 가장 큰 섬으로 온 섬이 수백 년 된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어 연중 푸르고, 수얼산에는 동양 최대의 거문도 등대가 있다. 마지막 날에는 향일암에서 일출을 감상한다. 어동도 해상관광 및 국내 최대 동백숲 오동도 도보산책을 마친 뒤 순천으로 이동, 송광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보성 녹차밭 산책을 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상품은 5월31일까지 판매되고 가격은 어른 2만4천원, 어린이 2만2천원. 문의 하나투어 1577-1233 www. hanatour.com

대하구이 맛보고 안면암 부교체험
천수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당일여행. 오전 7시30분 서울 광화문에서 버스를 타고 충남 태안군 안면도로 향한다. 안면암에서 물 위에 떠서 찰랑거리는 부교를 건넌 뒤 영목항으로 이동, 대하구이와 해물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한다. 시원한 영목항을 배경으로 사진촬영도 잊지 말자. 은빛 백사장이 아름다운 꽃지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한 뒤 할아비·할미 바위에 올라 시원한 봄 바다 풍경을 감상한다. 여행상품은 4월27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어린이 2만9천9백원. 문의 산바다 여행 02-739-4600

함평나비축제
함평나비축제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서울 교대역에서 버스를 타고 전남 함평으로 출발한다. 나비축제 현장에 들어서면 드넓은 대지에 만개해 있는 보랏빛 자운영과 노란 유채꽃, 분홍색 지면패랭이꽃이 먼저 관광객을 맞이한다. 그 사이로 형형색색의 나비가 날아오르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함평의 대표 음식인 선지국 비빔밥과 한우 생고기, 육회, 갯벌낙지로 점심식사를 한 뒤 널뛰기와 투호, 디딜방아, 도리깨질 등 전통놀이와 재래농기구 체험에 도전해본다. 나비와 곤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종합생태관을 비롯해 물웅덩이에서 미꾸라지를 잡는 ‘미꾸라지잡기 체험장’, 보리와 완두를 구워 먹는 ‘그스름 체험장’, ‘보리피리불기 체험장’ 등이 준비돼 있다. 여행은 4월19일부터 20·26·27일로 한정돼 있으며 가격은 어른·어린이 3만8천원. 문의 웹투어 02-2222-2544 www.webtour.com



효녀 심청 설화의 무대 백령도 여행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를 둘러보고 효녀심청의 전설의 흔적도 접해볼 수 있는 1박2일 여행. 오전 7시30분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해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한다. 점심식사와 숙소를 배정받은 뒤 유람선에 올라 선대바위,·촛대바위·코끼리바위·병풍바위 등 두문진 명승지를 둘러본다. 두문진과 북한의 장산곶 중간에는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3백섬에 몸을 팔아 바다에 빠졌다고 전해지는 인당수가 있다. 다음 날에는 연화리 해변 산책을 시작으로 육로관광을 시작한다. 1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화동 교회와 콩돌해안가, 담수호, 사곳천연비행장 겸 해수욕장, 용기포 자연동굴을 둘러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상품은 4월30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14만5천원, 어린이 11만원. 문의 현대드림투어 02-723-2233 www.hyudaidreamtour.com

진해군항제 벚꽃축제
국내 최대의 벚꽃명소 경남 진해를 찾아가는 당일여행. 오전 6시반 서울 광화문에서 버스를 타고 진해 벚꽃축제 현장으로 향한다. 진해터널을 빠져나가면 시내 전체에 분홍색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 장복산 공원부터 내수면연구소, 여좌천 일대가 압권을 이룬다. 진해여중고 주변의 벚꽃 가로수길도 빼놓지 말 것. 올해로 46회를 맞은 ‘군항제’ 벚꽃축제는 32만 그루의 토종 왕벚꽃 풍경과 함께 군악대, 의장대 시범 등 새로운 볼거리가 풍부하다.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으로 나온 경화역도 벚꽃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데 철길 위로 벚꽃나무가 터널처럼 늘어서 있어 그 안에 들어가면 꽃비가 내리는 듯한 풍경이 연출된다. 여행상품은 4월20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3만3천원, 어린이 2만8천원. 문의 모두투어 02-728-8400 www.modetour.co.kr

호미곶 일출·보문단지 하이킹
초록물결이 싱그러운 호미곶 청보리밭과 유채꽃·벚꽃을 구경하는 무박2일 여행. 밤 10시 서울 광화문에서 버스를 타고 경북 포항으로 향한다. 오전 5시 무렵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일출을 맞는다. 아침 식사를 한 뒤 해맞이 광장 등대박물관 주변 1만여 평 대지에 핀 유채꽃을 감상한다. 지평선과 호미곶 수평선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청보리밭에서는 산책과 사진촬영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경주로 이동해서는 첨성대와 안압지를 둘러본다. 경주 보문단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보문호 산책로와 탁 트인 호숫가를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여행상품은 4월19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5만5천원, 어린이 5만1천원. 문의 넥스투어 02-2222-6687 www. nextour.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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