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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 Interview_동안 인터뷰

탤런트 이매리 vs 이일화

맨얼굴이 돋보이는 투명한 피부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윤혜영‘프리랜서’ / 사진·홍중식 기자(인물) 문형일 기자(제품)

2007. 12. 17

피부 좋기로 소문난 탤런트 이매리와 이일화에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과 투명한 피부 가꾸는 방법을 들어보았다.

이매리

KBS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주인공(김현주 분) 친구 한미진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매리(35). 최근에는 연극 ‘천생연분’ ‘인연’에 출연하느라 더욱 열심히 건강을 챙기고 있다.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하며 자주 걷는 것이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맨얼굴이 더 돋보일 만큼 투명한 피부를 자랑하는 그는 매일 꾸준한 마사지와 녹차 스팀 등 그만의 똑똑한 피부 관리법으로 아기 같은 피부를 가꾼다.
탤런트 이매리 vs 이일화

레드와인과 녹차스팀으로 피부를 투명하게~
나이가 무색할 만큼 투명한 피부로 소문난 이매리는 꾸준한 관리로 주름 없이 매끄럽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유지한다. 평소에는 레드와인과 황토팩을 꾸준히 사용해 각질을 없애고, 밤에는 캡슐 형태의 재생 트리트먼트제를 듬뿍 발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 “레드와인을 냉장고에 차게 둔 다음 스킨 대용으로 사용해요. 화장솜에 적셔 피부를 닦아내면 피부톤도 밝아지고 다크서클도 옅어지죠.” 화장품을 바른 다음에는 리프팅 효과를 주는 얼굴 마사지도 빼놓지 않는데, 손을 가볍게 주먹 쥔 채 엄지와 검지로 얼굴선을 따라 가볍게 튕겨가며 마사지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부톤이 맑아지면서 턱선이 갸름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오일 타입의 클렌저로 말끔하게 세안해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 피부가 땅기기 쉬운 건조한 겨울에는 녹차스팀 마사지로 피부를 가꾼다. 녹차 끓인 물을 담은 그릇을 얼굴에 가까이 대고 1분 정도 수증기를 쐬면 피부가 촉촉해지면서 트러블도 진정된다고. 녹차스팀을 한 다음에는 수분크림을 넉넉히 발라 피부에 보습을 준다.

걷기와 짐볼 운동, 필라테스로 건강 챙기기
탤런트 이매리 vs 이일화

건강을 위해 가장 열심히 하는 운동은 걷기. 평소에 트레이닝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다니면서 되도록 많이 걷는데,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14층까지 항상 걸어서 다닌다고. 신발은 조깅화 대신 마사이 워킹화를 신어 운동효과를 높인다.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맨발 걷기에서 착안해 만든 걷기 전문 운동화예요. 중심이 뒤로 가 있어 걷는 자세를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해요.” 집 안에서는 주로 짐볼 운동을 하는데, 짐볼에 앉아 몸의 중심을 잡으면서 허리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 몸의 유연성을 키운다. 시작한 지 2년 정도 되었다는 필라테스는 유연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어 일주일에 1번 정도 빼놓지 않고 다닌다. 가끔씩 등과 어깨, 배에 군살이 붙지 않도록 피트니스센터에서 헬스 기구를 이용해 근력도 길러준다. “등과 어깨 근육을 단련시킬 때는 기구의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구석구석 근육이 움직이도록 하는 게 요령이에요. 한 가지 동작을 40회 이상씩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새 배에 왕(王)자가 새겨지던걸요(웃음)?”

콜라겐이 풍부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보양 음식
줄곧 47kg의 몸무게를 유지하는 그는 운동으로 몸매를 가꾸면서 식사는 고단백질 위주로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먹어 건강을 지킨다고. 아침에는 주로 죽을 먹는데, 아욱국에 밥을 섞어 만든 죽은 영양식이라 속이 든든해 자주 만들어 먹는다. 외식할 때는 고기나 곱창, 핫윙 등 콜라겐이 풍부한 고단백 음식을, 피곤할 때는 낙지볶음이나 낙지를 넣어 끓인 연포탕 등 보양식을 먹는다. “떡볶이나 쫄면 등의 분식류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안 먹어요. 배가 고플 때는 루이보스차를 마시며 허기를 달래죠.” 루이보스차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속이 편안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도 건강하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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