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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Art & Culture

레 딕스·십계

모세 일대기 담은 프랑스 뮤지컬

기획·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주)지에스이엔티

입력 2007.12.11 18:30:00

레 딕스·십계

‘레 딕스·십계’ 대형 무대장치와 설비를 통해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해낸다.(좌) 모세가 신으로부터 십계가 적힌 돌판을 받아 히브리 민족에게 돌아오는 장면.(우)


레 딕스·십계

신전 앞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이집트인들의 군무.(좌) 히브리 민족을 풀어주길 거부하다가 첫아이를 잃는 재앙을 겪고 슬픔에 잠긴 람세스와 아내.(우)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고 있는 히브리 민족. 파라오가 히브리 민족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을 내리자 한 어머니는 아이를 요람에 실어 나일강에 띄워 보낸다. 아이는 운 좋게 파라오의 여동생에게 구해져 모세라는 이름을 받고 파라오의 아들 람세스와 함께 형제처럼 자라난다. 경쟁하면서도 우애를 잃지 않는 두 사람이지만 둘의 서로 다른 민족적 배경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불러오는데….

역동적인 무대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재창조한 모세 이야기
찰턴 헤스턴과 율 브리너가 나오는 56년 할리우드 영화 ‘십계’로 익숙한 모세의 일대기가 프랑스 뮤지컬로 만들어져 한국을 찾는다. 2006년 공연에 이어 두 번째. 현지 오리지널 캐스트(초연 배우)와 스태프, 현지에서 들여온 대형 세트·조명·음향기기로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가 노래와 춤을 모두 담당하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달리 프랑스 뮤지컬은 가수와 무용수가 분리돼 있다. 역동적인 군무는 전문 무용수와 아크로바트 전문가가 담당하며 배우는 감미로운 노래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레 딕스·십계’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작곡가 겸 가수인 파스칼 오비스포가 음악을 맡아 팝발라드·록·샹송을 오가며 브로드웨이 뮤지컬곡과는 다른 매력을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사랑의 열망(랑비데메 l’envie d’aimer)’은 싱글 앨범만 1백5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프랑스에서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고 셀린 디옹이 다시 부르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감독 출신의 연출가 엘리 슈라키는 거대하고 입체적인 미술 세트, 컴퓨터 그래픽과 조명을 이용해 생동감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거대한 신전 앞에서의 웅장한 군무는 물론 홍해가 갈라져 람세스의 군대가 물에 휩쓸리는 모습은 경탄을 자아낸다. 세계적 디자이너 소니아 리키엘이 고대 이집트 복식을 변형시켜 만든 무대 의상도 색다른 볼거리를 준다.
공연기간 12월24일~2008년 1월20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7시30분, 목요일 오후 3시 공연 추가, 수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 입장료 평일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주말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 문의 1588-4558

여성동아 2007년 12월 5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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