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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하는 송승헌 외

담당·김수정 기자

입력 2007.12.11 15:34:00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하는 송승헌 외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하는 송승헌
송승헌이 지난 2003년 KBS ‘여름향기’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내년 3월 방영되는 KBS 새 미니시리즈 ‘페르소나’의 주인공을 맡은 것. ‘페르소나’는 유년시절 터키로 입양돼 전문 킬러로 성장한 한 남자가 임무 수행과정에서 한국을 방문, 자신의 뿌리를 찾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터키의 자본과 방송 인력이 투입되는 이 드라마는 유럽지역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1월 군 제대 후 처음이다.

‘작업남’으로 돌아온 장혁
장혁이 SBS ‘로비스트’ 후속으로 12월 말 방영 예정인 ‘불한당’에 캐스팅됐다. ‘불한당’은 ‘불량주부’ ‘불량가족’ 등 ‘불량’ 시리즈를 연출한 유인식 PD가 연출을, ‘피아노’ ‘봄날’을 쓴 김규완 작가가 대본을 맡은 드라마로 여자를 현혹하는 작업남과 남편과 사별한 싱글맘의 사랑 얘기를 그린다. 장혁은 근사한 외모와 달콤한 입담으로 여자들을 유혹하는 권오준 역을 맡았으며 상대역에는 이다해가 캐스팅됐다.

원경왕후 역에 낙점된 최명길
최명길이 내년 1월 방송되는 KBS 대하사극 ‘대왕 세종’에 출연한다. ‘대왕 세종’은 조선시대 최고의 왕으로 꼽히는 세종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최명길은 태종의 비이자 세종의 어머니인 원경왕후를 연기한다. 최명길은 지난 96년 방송됐던 ‘용의 눈물’에서도 원경왕후 역을 맡은 바 있다.

김수현 드라마 출연하는 김혜자
김혜자가 내년 1월 KBS ‘며느리 전성시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에 캐스팅됐다. ‘엄마가 뿔났다’는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어머니와 자녀들의 애틋한 정을 그린 가족극이다. 김혜자는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둔 어머니 김한자 역을 맡았고, 이유리가 막내 딸 나영미로 출연한다.

일지매로 돌아오는 이준기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이준기가 일지매로 변신한다. 퓨전 사극 ‘일지매’는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한 후 방황, 저잣거리를 활보하며 살아가던 일지매가 권력자들의 불의와 부조리한 사회에 항거하는 의적이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양반들의 땅 투기, 과거 대리시험, 아녀자들의 소비문화 등으로 현대사회를 풍자할 ‘일지매’는 11월부터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봄 전파를 탈 예정이다.



‘폭소클럽2’로 브라운관 복귀한 백재현
개그맨 출신 뮤지컬 연출가 백재현이 KBS ‘폭소클럽2’의 새 코너 ‘개그클리닉’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개그클리닉’은 신인 개그맨을 양성하기 위해 만든 코너로, 백재현은 신인들을 무대 안팎에서 지도하고 트레이닝한 뒤 공연 MC를 맡아 신인들이 만든 콩트를 진행한다. ‘개그클리닉’에서 3연승을 하는 신인개그맨은 ‘폭소클럽2’ 내에 자신의 코너를 진행할 기회를 갖게 된다.

가슴 아픈 사랑 연기하는 이요원
이요원이 12월3일 첫 방송되는 KBS ‘못된 사랑’에서 두 남자로부터 사랑받는 여주인공 인정 역을 맡았다. 드라마 ‘불새’ ‘게임의 여왕’ 등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가 쓴 ‘못된 사랑’은 세 남녀가 목숨을 걸고 펼치는 사랑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 이요원과 함께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열정적인 남자 용기 역을 맡은 권상우, 야망을 지닌 남자 수환 역을 맡은 김성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흉부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하는 김민정
김민정이 MBC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12월 초부터 방송되는 ‘뉴 하트’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뉴 하트’는 의과대학병원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정통 의학드라마. 극중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 차 남혜석을 맡은 김민정은 군 제대 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지성을 비롯해 장현성·이기영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강력반 형사반장 연기하는 지진희
지진희가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카인과 아벨’은 어린 시절 헤어진 형제가 각각 형사와 킬러가 돼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진희는 사려 깊고 강한 심성을 지닌 강력반 형사반장 유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유현과 헤어진 동생 진 역에는 소지섭이 캐스팅됐다.

5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는 박용하
박용하가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SBS ‘온 에어’의 남자주인공에 낙점됐다. ‘온 에어’는 ‘연인’ 3부작으로 유명한 신우철 PD·김은숙 작가 콤비가 선보이는 네 번째 작품으로 PD·작가·연기자·매니저 등 방송국 내에 있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박용하는 12월 초‘온 에어’ 촬영을 시작하는 동시에 음반 준비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방송가 소식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에게 골수 기증한 최강희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하는 송승헌 외
최강희가 선행을 펼친 것이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0월17일 자신과 유전자형이 같은 어린이 환자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 것. 지난 99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조혈모세포 기증을 서약한 바 있는 최강희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1돌을 맞아 30회 이상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기도 하는 등 평소에도 꾸준히 선행을 해 왔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 전 백혈구 면역 수치를 높이는 치료를 받고 체중도 늘리는 등 몸 관리를 하기도 한 그는 12월 말 영화 ‘내사랑’으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여성동아 2007년 12월 5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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