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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ea Diary

맛과 향이 그윽한 가을 茶

요리연구가 8인의 차 이야기

기획·강현숙 기자 / 진행·김진경‘프리랜서’ / 사진·현일수‘프리랜서’ || ■ 소품협찬·꿀물(www.ggulmul.com)

입력 2007.11.19 16:04:00

과일차
맛과 향이 그윽한 가을 茶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붙고 나른한 기분이 들어요. 과일차를 마시면 비타민 성분으로 인해 피로도 말끔히 풀리고 살찔 염려도 없어요. 친구나 이웃 등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해도 좋고요.” 이보은(쿡피아)
준·비·재·료 사과 1개, 레몬 ½개, 꿀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만·들·기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4쪽으로 잘라 씨를 발라내고 얇게 채썬다. 레몬은 깨끗하게 씻은 후 둥글게 자른다.
2 유리병에 사과와 레몬을 담고 분량의 꿀과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은 뒤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하루 정도 둔다.
3 팔팔 끓인 물에 ②를 3~4큰술 섞는다.

차이라떼
맛과 향이 그윽한 가을 茶

“홍차에 계피, 오렌지껍질, 생강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든 차이티는 처음 마시면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이 좋아져요. 차이티에 우유를 섞으면 맛이 한층 부드러워져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요. 아침에 빈속에 마셔도 좋아요.” 정신우(도포체나)
준·비·재·료 시판되는 차이티 재료 2큰술, 물 2컵, 우유 1컵
만·들·기
1 끓인 물을 티포트와 찻잔에 각각 3분의 1 높이까지 부어 용기를 데운 후 따라낸다.
2 분량의 차이티 재료를 티포트에 담고 끓는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은 채 3~5분간 우려낸다.
3 밀크팬에 우유를 데우고 큰 컵에 붓는다. 여기에 ②를 넣고 저절로 섞이도록 잠시 둔 후 마신다.

귤차
맛과 향이 그윽한 가을 茶

“어릴 적 어머니께서는 가을이 되면 귤차를 만들어 주셨어요. 먹고 난 귤껍질을 직접 손질해 말린 정성 가득한 차였죠. 달콤 쌉싸름한 그 맛을 지금까지 잊지 못한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어머니처럼 저도 가족을 위해 귤차를 만들어 감기를 예방하고 있어요.” 김수연(그린 키친)
준·비·재·료 귤껍질 3개 분량, 꿀 ½컵
만·들·기
1 귤은 과일 세정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벗긴다. 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을 제거한 뒤 채썰어 햇볕에 잠깐 말려둔다.
2 분량의 꿀을 밀폐용기에 넣은 뒤 채썬 귤껍질을 담아 재워둔다.
3 팔팔 끓여 한김 식힌 물에 ②를 1큰술 정도 넣는다.

국화차
맛과 향이 그윽한 가을 茶

“몇 년 전 가을에 함께 일하는 기자에게 국화차를 선물로 받았어요. 계절과도 딱 어울리고 향도 그윽하고, 무엇보다 꽃잎을 보니 눈이 즐거워져서 좋더라고요. 요즘에는 일년 내내 두고 마시는데 마실 때마다 마음이 안정되고 우아한 기분까지 들어요.” 신동주(F.I.M studio)
준·비·재·료 말린 국화잎 8~10송이, 물 2컵
만·들·기
1 찻잔에 끓인 물을 붓고 1~2분간 두어 따듯하게 데운 뒤 물을 따라낸다.
2 물을 1분 정도 팔팔 끓인 후 한김 식힌다.
3 찻잔에 말린 국화잎 4~5송이를 넣고 물을 부어 꽃잎이 활짝 피면 마신다.

홍차
맛과 향이 그윽한 가을 茶

“유럽의 차로 알려진 홍차를 일본 여행 중 접하게 됐는데 색다른 기분이었어요. 서양의 차를 동양적인 분위기에서 즐겼다고나 할까요? 특히 마리아주 마르코폴로 홍차가 인상이 깊어 아직도 자주 마시는데, 깊은 가을 맛을 느끼기에도 제격이에요. 홍차 향이 부담스럽다면 우유와 1:1 비율로 섞어 마셔도 좋아요.” 김은경(쿠킹노아)
준·비·재·료 홍차잎 2작은술, 물 2컵
만·들·기
1 끓인 물을 티포트와 찻잔에 각각 3분의 1 높이까지 부어 용기를 데운 뒤 따라낸다.
2 티포트에 홍차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다. 거품이 생기면 1~2분간 더 우려낸다.
3 숟가락으로 가볍게 홍차를 한 번 젓고 찻잔에 따른다.



녹차
맛과 향이 그윽한 가을 茶

“일본 유학 중에 우연히 과일 향이 나는 녹차를 마시게 됐어요. 커피와 달리 마시고 난 후 입 안이 향긋해지고 기분까지 개운해지더라고요. 빛깔도 고와 손님 대접용으로도 제격인 것 같아요.” 안영숙(삐꼬빼꼬 스튜디오)
준·비·재·료 녹차잎 2~3티스푼, 물 2컵, 오렌지 리큐르 2작은술
만·들·기
1 끓인 물을 찻잔의 3분의 1 높이까지 부어 용기를 데운 후 따라낸다.
2 물을 1분 정도 팔팔 끓인 뒤 한김 식힌다.
3 티포트에 녹차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초간 우린 후 차를 따라낸다.
4 티포트에 뜨거운 물을 다시 붓고 3~5분간 차를 우려낸 후 오렌지리큐르를 넣는다.

재스민차
맛과 향이 그윽한 가을 茶

“저희 부부가 처음 만난 날 마신 차가 바로 재스민이에요. 둘 다 차를 좋아해 보이차·국화차 등 가리지 않고 마시는데, 사랑을 연결해준 차라서 그런지 재스민차는 더욱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우려냈을 때 꽃잎이 활짝 피는 재스민차를 구입하면 차를 마시면서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낼 수 있어요.” 노다 · 상영(노다 플러스)
준·비·재·료 재스민 꽃잎 8~10장, 물 3컵
만·들·기
1 끓인 물을 티포트와 찻잔에 각각 3분의 1 높이까지 부어 용기를 데우고 따라낸다.
2 물을 1분 정도 팔팔 끓인 뒤 한김 식힌다.
3 투명 티포트에 재스민 꽃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초간 우린 뒤 물을 따라낸다.
4 다시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정도 우리면 꽃잎이 활짝 피게 되는데 이때 찻잔에 따라 마신다.

여성동아 2007년 11월 5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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