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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한여진 기자의 쉽고 간단한 헌옷 리폼 D.I.Y 첫번째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 ■ 일러스트·최은영

입력 2007.09.11 17:15:00

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얼마 전에 옷장을 정리하다보니 몇 번 입지 않고 넣어둔 유행 지난 옷들이 가득하더라고요. 버릴 수도 없고 쌓아둘 수도 없는 애물단지 헌옷을 어떻게 할까 고심하다가 간단하게 리폼해서 새 옷처럼 입어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중에 제일 먼저 제 눈에 쏙 들어온 아이템은 청바지였어요. 바느질에 서툰 저에게도 청바지는 좀 만만해 보였거든요. 청바지 한 벌을 부분별로 활용하면 스커트, 티셔츠, 코사지, 쿠션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더라고요. 제가 리폼을 해보니 청바지는 천이 도톰해서 가위도 날이 잘 드는 것을 사용해야 예쁘게 재단이 된답니다. 그리고 바늘은 작고 가는 것은 잘 안들어갈 수 있으니 적당히 큰 것을 사용해야 해요. 자, 그럼 지금부터 청바지 한 벌과 가위, 실, 바늘, 자투리 천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리폼을 시작해볼까요?

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데님 미니스커트
청바지의 윗단은 두껍고 장식이 많아 바느질이 쉽지 않기 때문에 모양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미니스커트로 만들어봤어요. 청바지를 원하는 길이로 자른 후 주름 잡은 자투리 천을 연결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지요. 청바지를 자를 때 약간 사선으로 자르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자투리 천은 드문드문 홈질을 한 다음 쭈욱 잡아당기면 자연스러운 주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준·비·재·료
청바지 윗부분, 자투리 천, 가위, 실, 바늘, 줄자
만·들·기
1 청바지를 윗단부터 20cm 정도 되는 지점을 가로로 자르고 아랫부분을 튼다(그림 1).
2 잘라낸 부분을 포개어 바느질해 스커트 모양을 잡는다.
3 청바지 뒷주머니 2개는 칼로 깨끗하게 떼어낸다.
4 자투리 원단을 20cm 폭으로 잘라 드문드문 홈질한 다음 실을 살짝 잡아당겨 주름을 만든다(그림 2). 5 스커트의 밑단에 주름 잡은 자투리 천을 대고 박음질해 이어 붙인다.

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아플리케 티셔츠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흔한 화이트 면 티셔츠에 청바지 뒷주머니를 떼어 붙였더니 발랄한 느낌의 티셔츠가 되었어요. 주머니는 사선으로 붙이거나 옆선에 박으면 경쾌한 느낌을 더할 수 있어요. 여기에 스트라이프 자투리 천을 잘라 붙여 포인트를 주면 바지나 스커트 등 캐주얼한 의상에 어울리는 세련된 티셔츠가 완성돼요. 자투리 천 대신 단추를 붙이거나 굵은 실로 스티치 장식을 넣는 것도 방법이에요.
준·비·재·료
화이트 면 티셔츠, 청바지 뒷주머니 2개, 스트라이프 패턴 자투리 천, 실, 바늘, 가위
만·들·기
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1 미니 데님 스커트를 만들 때 떼어둔 청바지 뒷주머니를 화이트 라운드 티셔츠 앞면과 옆면에 하나씩 올려 모양을 잡는다(그림 1).
2 모양대로 청바지 뒷주머니를 박는다. 이때 주머니의 윗부분을 제외한 3면만 박아 주머니 모양을 살린다.
3 스트라이프 패턴의 자투리 천을 뒷주머니보다 작게 사각형으로 잘라 앞면의 주머니 위에 놓고 박음질한다.

데님 코사지
두꺼운 청바지 옆선과 청바지 자투리 천 등 리폼하고 남은 청바지 천으로 만든 코사지예요. 두꺼운 데님만으로 코사지를 만들면 투박해 보여 별로 예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블랙 레이스 소재 자투리 천을 함께 사용해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봤어요. 데님 천을 길게 잘라 꽃 모양으로 만들고 가운데 부분만 시침질로 마무리하면 금세 완성된답니다.
준·비·재·료
청바지 옆선, 청바지 자투리 천, 블랙 레이스 천, 옷핀, 실, 바늘, 가위
만·들·기
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1 청바지 자투리 천과 블랙 레이스 천은 1~2cm 폭으로 길게 자른다.
2 잘라둔 자투리 천을 겹쳐 꽃모양으로 만들고 중간중간에 블랙 레이스 천을 넣어 가운데 부분을 시침질한다(그림 1).
3 청바지 옆선을 아래로 내려뜨릴 길이에 맞춰 여러줄로 자른 다음 꽃 모양 뒤쪽에 붙여 시침질한다(그림 2).
4 코사지용 옷핀을 코사지의 뒷면에 단다.

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패치워크 쿠션커버
미니스커트를 만들고 남은 청바지 다리 부분 천에 플라워 패턴과 도트 패턴의 자투리 천을 믹스해 컨트리풍의 쿠션을 만들어보세요. 크기에 구애받지 말고 천을 길쭉하게 자른 뒤 서로 박아 넓게 만든 다음 원하는 쿠션 크기로 자르세요. 이때 한쪽을 약간 길게 잘라 덮개처럼 활용하면 지퍼를 달 필요가 없어 초보자인 저도 만들기 쉽더라고요.
준·비·재·료
청바지 밑단, 플라워 패턴·도트 패턴의 자투리 천, 실, 바늘, 솜, 가위
만·들·기
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1 청바지 한쪽 밑단과 플라워 패턴의 자투리 천, 도트 패턴의 자투리 천을 8~12cm 폭으로 여러 장 잘라 이어서 박음질한 다음 쿠션 크기에 맞게 자른다(그림 1).
2 청바지 밑단의 천은 쿠션 크기보다 한쪽을 짧게 자른다.
3 청바지 패치워크 천의 앞면과 도트 패턴의 자투리 천의 앞면을 맞대고 3면을 박음질한다(그림 2).
4 쿠션 솜을 커버 안에 채워 넣은 후 청바지 패치워크 천의 남은 부분을 뒤로 돌려 감싼다.



다용도 수납꽂이
청바지 밑단을 활용하면 다른 장식이 없이도 감각적인 소품을 만들 수 있어요. 데님 소재는 어떤 컬러나 패턴의 자투리 천과도 잘 어울리지만 레드나 핑크 등 보색 컬러를 잘못 매치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투리 천은 패턴이 들어간 것을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을 수 있어요. 거기에 단추나 끈으로 포인트를 주면 감각만점 소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준·비·재·료
청바지 밑단, 스트라이프 패턴 자투리 천, 단추 2개, 끈, 가위, 실, 바늘
만·들·기
청바지 한 벌로 만든 다섯 가지 소품

1 청바지의 밑단을 20cm 폭으로 잘라 한쪽 옆선을 튼 다음 25cm 길이로 자른다.
2 청바지 자투리 천을 20×25cm 크기로 자른다.
3 ①과 ②의 천 앞면을 맞대고 3면을 박은 다음 뒤집어 감침질한다.
4 스트라이프 패턴의 자투리 천을 15×20cm 크기로 자른다(그림 1).
5 데님 천 위에 올린 뒤 윗면을 제외한 3면을 박는다(그림 2).
6 윗단 양끝에 단추를 하나씩 달고 끈으로 연결하면 완성!

여성동아 2007년 9월 5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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