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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D.I.Y

집안 온도 5℃ 낮추는~ 손쉬운 쿨 인테리어 소품 D.I.Y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 ■ 코디네이터·유미영(http://blog.naver.com/myy71)

2007. 07. 11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안 온도를 낮춰보자.

집안 온도 5℃ 낮추는~ 손쉬운 쿨 인테리어 소품 D.I.Y

D.I.Y 1 샹들리에 전등갓 커버
여름과 잘 어울리는 블루 컬러의 라탄 패브릭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전등갓 커버를 만들어 보자. 까슬까슬한 감촉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라탄 패브릭은 동대문 종합상가 1층에서 1마당 4천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낚싯줄에 라탄 패브릭을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잘라 투명 크리스털과 함께 엮어 샹들리에처럼 꾸미면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움직여 더욱 시원해 보인다.
준·비·재·료 블루 컬러 라탄 패브릭, 줄자, 가위, 글루건, 투명 크리스털
만·들·기
1 라탄 패브릭을 전등갓 크기보다 3cm 여유 있게 재단한 다음 글루건으로 갓에 붙인다.
2 라탄 패브릭을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작게 잘라 여러 개 만든다.
3 낚싯줄에 라탄 패브릭과 투명 크리스털을 차례로 엮어 여러 줄을 만든 다음 전등갓에 매단다.

집안 온도 5℃ 낮추는~ 손쉬운 쿨 인테리어 소품 D.I.Y

D.I.Y 2 유리병 이용한 화초 홀더
투명한 유리병이나 음료수병을 재활용해 화초를 키우는 홀더로 변신시켜 보자. 천장에 유리병을 매달아야 하므로 철사를 튼튼하게 감아 유리병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고정시키는 것이 포인트. 지끈이나 삼베끈으로 철사를 감싸 내추럴한 느낌을 주고, 여러 개를 만들어 창가 쪽 천장에 조르르 걸면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준·비·재·료 유리병, 철사, 펜치, 지끈, 가위, 못, 망치, 물, 화초
만·들·기
1 유리병의 뚜껑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입구 부분에 철사를 돌려 감는다.
2 철사를 손잡이 모양으로 천장에 매달 높이만큼 길게 구부린 다음 유리병 입구에 감싼 철사 양쪽에 감아 고정시킨다.
3 지끈으로 철사가 보이지 않도록 한 번 더 감아 천장에 못을 박아 매단다. 유리병에 물을 붓고 화초를 꽂는다.

D.I.Y 3 싱그러운 수초 볼
옥잠화, 수련, 시플러스, 물배추 등 수경 식물로 집 안 곳곳에 생기를 더해 보자. 크기가 다른 투명한 유리볼 두 개를 겹쳐 물을 담고 수초를 띄우면 싱그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유리 볼 사이에 모형 얼음조각을 넣어 청량감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 장식효과는 물론 여름철 집 안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천연 가습기 역할까지 톡톡히 한다.
준·비·재·료 크기가 다른 유리볼 2개, 모형 얼음조각, 수초, 꽃
만·들·기
1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유리볼을 준비한 다음 큰 유리볼에 모형 얼음조각을 반 정도 채운 뒤 작은 유리볼을 얹는다.
2 작은 볼에 물을 담고 수초를 띄운다.
3 유리볼 사이에 남은 모형 얼음조각을 다시 채운 다음 한쪽에 꽃을 꽂아 장식한다.

집안 온도 5℃ 낮추는~ 손쉬운 쿨 인테리어 소품 D.I.Y

D.I.Y 4 까슬까슬 모시방석 커버
땀 흡수력이 좋은 모시 원단으로 방석 커버만 바꿔도 모시 특유의 내추럴한 질감이 집 안을 한결 편안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방석 솜 크기에 맞게 모시 원단을 재단해 손바느질로 박은 다음 방석 쿠션을 넣으면 끝! 옅은 색의 모시 원단을 바탕으로 녹색, 갈색 등 짙은 색의 모시 원단을 네모나게 잘라 장식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러 가지 색과 질감의 모시 원단을 조각조각 잘라 연결해 만드는 것도 아이디어.
준·비·재·료 방석 솜, 두 가지 색의 모시 원단, 실, 바늘
만·들·기
1 옅은 색의 모시 원단은 방석 윗면의 크기보다 3cm 여유 있게 2장을 자른다.
2 자른 모시 원단을 겹쳐 세 면을 박음질해 연결한 다음 뒤집어 방석 솜을 넣고 나머지 한 면을 안쪽으로 접어 박음질한다.
3 짙은 색의 모시 원단을 네모나게 잘라 모시방석 앞면의 중앙에 실로 꿰매 장식한다.

D.I.Y 5 테이블 매트 · 네임카드 홀더
거친 질감의 삼베 원단과 조개껍데기, 돌 등의 자연 소재로 테이블 세팅을 해보자. 삼베를 테이블 매트 크기로 자른 뒤 테두리의 올을 자연스럽게 풀어 내추럴한 느낌을 내는 것이 포인트! 돌에 철사를 엮어 만든 네임카드 홀더와 함께 장식하면 소박한 자연의 멋을 더할 수 있다.
준·비·재·료 삼베 원단, 가위, 조개껍데기, 글루건, 돌, 철사
만·들·기
1 삼베 원단을 가로 45cm, 세로 30cm로 자른 뒤 테두리의 올을 자연스럽게 풀어 테이블 매트를 만든다.
2 테이블 매트 오른쪽에 조개껍데기를 글루건으로 붙여 장식한다.
3 네임카드를 꽂을 수 있도록 철사를 동그랗게 두 번 구부린 다음 새끼줄 꼬듯 대를 길게 만들어 돌에 감아 고정시켜 홀더를 만든다.



집안 온도 5℃ 낮추는~ 손쉬운 쿨 인테리어 소품 D.I.Y

D.I.Y 6 패브릭 포인트 월 데코
밋밋한 거실 벽에 푸른 잎사귀나 열대 야자나무 등이 프린트된 패브릭으로 이국적인 벽꾸밈을 해보자. 패브릭은 화려하고 큰 패턴으로 골라야 시원해 보이며, 벽 전체에 붙이는 것보다 여유 공간을 두고 한쪽 벽면에만 붙여야 산만해 보이지 않는다. 인조 이파리와 둥근 지등은 남대문 꽃시장이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조 이파리는 개당 2천~5천원 선, 지등은 크기에 따라 3천~7천원 선.
준·비·재·료 풀잎 프린트의 패브릭, 타커나 스프레이 접착제, 인조 이파리, 지등, 글루건
만·들·기
1 풀잎 프린트의 패브릭을 원하는 벽면의 크기에 맞춰 재단한다.
2 타커나 스프레이 접착제로 패브릭을 벽면에 붙인다. 이때 패브릭 가장자리를 당기면서 팽팽하게 고정시킨다.
3 패브릭을 붙인 벽면 앞 천장에 지등과 인조 이파리를 군데군데 붙여 장식한다.

D.I.Y 7 메모 보드
거친 질감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삼베, 모시, 마 등으로 내추럴한 느낌의 메모 보드를 만들어 보자. 더위로 학습 능률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아이 책상 벽면을 장식해도 좋다. 푸른 바다나 싱그러운 숲 속 사진을 붙이거나 인조 이파리를 달면 더욱 시원해 보인다.
준·비·재·료 삼베, 마, 모시 등의 원단, 가위, 바이어스 테이프, 실, 바늘, 글루건이나 본드, 사진, 핀, 인조 이파리
만·들·기
1 원하는 원단을 동그랗게 잘라 여러 개 만든 다음 테두리에 바이어스 테이프를 덧대 박음질한다.
2 메모 보드를 글루건이나 본드로 책상 벽면에 붙인다.
3 푸른 바다 사진은 핀으로 꽂고 인조 이파리는 글루건으로 붙여 장식한다.

집안 온도 5℃ 낮추는~ 손쉬운 쿨 인테리어 소품 D.I.Y

D.I.Y 8 타일 모기향 걸이
조각 타일에 철사를 엮어 모기향을 걸어두면 여름 내내 모기 걱정을 덜 수 있다. 타일은 열에 강하고 때가 잘 타지 않아 모기향 걸이로 제격! 투명하거나 시원한 블루 계열의 조각 타일로 만들면 실용적이면서 시원한 장식효과도 볼 수 있다.
준·비·재·료 조각 타일, 펜치, 철사, 글루건
만·들·기
1 철사를 동그랗게 말아 모기향 끝을 걸 수 있도록 고리 모양으로 만든다.
2 철사 양끝을 구부려 조각 타일 밑면에 글루건으로 고정시킨다.
3 철사 고리에 모기향 끝을 넣어 돌려가며 넣으면 완성!

D.I.Y 9 살랑살랑 스팽글 발
블루 컬러의 스팽글 리본테이프로 만든 발은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움직여 시원한 느낌을 더해준다. 굵기와 컬러가 다양한 스팽글 리본테이프는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1롤에 7천~1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스팽글 발을 문에 걸 때 나뭇가지를 활용하면 내추럴한 멋을 더할 수 있다. 발의 길이는 똑같이 맞추는 것보다 제각기 다르게 해야 더욱 멋스럽다.
준·비·재·료 블루 컬러의 스팽글 리본테이프, 가위, 나뭇가지, 인조 이파리, 글루건, 못, 망치
만·들·기
1 스팽글 리본테이프를 문 길이에 맞게 여러 개 자른다.
2 문의 가로 길이보다 긴 나뭇가지를 준비한 다음 간격을 두고 스팽글 리본 테이프를 나뭇가지에 묶어 고정시킨다.
3 인조 이파리를 글루건으로 나뭇가지에 붙여 장식한다.
4 문 양쪽 벽에 못을 박아 나뭇가지를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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