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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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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와 ‘스튜디오 예감’이 함께한 친정엄마를 위한 RemindWedding

기획·김수영 기자 / 사진·스튜디오 예감

2007. 07. 11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친정부모님께 웨딩촬영을 해드리는 ‘리마인드 웨딩’이벤트가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선정된 20분의 독자 가족 가운데 열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웨딩드레스 한번 입어보는 게 소원이시라는 어머니, 가족을 위해 헌신하느라 자신을 돌볼 겨를 없이 고생하신 어머니, 친어머니 만큼 잘 돌보아주시는 새어머니 등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연들이 ‘여성동아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앞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많은 사연 중 20분의 독자 부모님을 선정해 결혼식을 다시 올려드리는 행복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세트 앞에서 생전 처음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며 어색해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마치 소풍 나온 아이들처럼 들떠 보였고,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시울 붉히는 어머니의 모습에서는 가슴 찡한 감동이 전해지는 자리였습니다.

‘여성동아’와 ‘스튜디오 예감’이 함께한 친정엄마를 위한 RemindWedding

1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 박현선씨 가족
“이번 어버이날에는 엄마에게 여자로서의 행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웨딩드레스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실 친정엄마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뛰어요.”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한 친정엄마 백영희씨(60)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아버지 박태진씨(65).

2 서울시 강서구 목동 김민정씨 가족
“장녀인 제가 2년 전 결혼과 동시에 일본에서 신혼생활을 하는 바람에 친정부모님이 많이 서운해 하셨어요. 올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온 기념으로 친정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요.”
딸 덕분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며 기뻐하시는 아버지 김선동씨(56)와 어머니 김병혜씨(50).

‘여성동아’와 ‘스튜디오 예감’이 함께한 친정엄마를 위한 RemindWedding

3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김은주씨 가족
“웨딩드레스 한 번 입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친정엄마의 말이 가슴 깊이 새겨져 죄송했어요. 결혼 33주년을 맞은 엄마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촬영 내내 그동안의 고생을 싹 잊을 수 있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신 아버지 김정남씨(65)와 어머니 박경애씨(62).

4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 김주은씨 가족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 한번 못해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으로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싶어요.”
큰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시는 아버지 김명근씨(55)와 어머니 민진순씨(49).



‘여성동아’와 ‘스튜디오 예감’이 함께한 친정엄마를 위한 RemindWedding

5 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 이계정씨 가족
“새집으로 이사하신 부모님께 신혼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어요.”
자연스러운 포즈로 주위의 감탄사를 쏟게 하신 아버지 이인배씨(64)와 어머니 최점희씨(60).

6 서울시 강북구 수유 3동 김영임씨 가족
“재혼으로 새출발하신지 올해로 10주년이 되신 부모님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닭살스런 포즈에 당황하시면서도 연방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아버지 조죽송씨(61)와 어머니 박춘애씨(51).

‘여성동아’와 ‘스튜디오 예감’이 함께한 친정엄마를 위한 RemindWedding

7 경기도 일산시 장항동 김보령씨 가족
“결혼하고 나니 친정엄마에 대한 사랑이 더 애틋하게 느껴져요. 부모님께 받은 사랑만큼 돌려드리고 싶어요.”
딸의 깜짝 이벤트로 다시 한 번 가족 사랑을 느끼게 됐다며 흐뭇해하시는 아버지 김영태씨(54)와 어머니 김용애씨(54).

8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이소영씨 가족
“올해로 결혼 30주년을 맞으신 부모님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고 찍은 웨딩사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금실 좋기로 소문난 부부답게 자연스러운 포즈로 박수 갈채를 받은 아버지 이상석씨(51)와 어머니 최용숙씨(51).

‘여성동아’와 ‘스튜디오 예감’이 함께한 친정엄마를 위한 RemindWedding

9 대구시 북구 독립동 박선화씨 가족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보니 친정엄마의 사랑과 고생을 알겠더라고요. 앞으로 손자의 재롱보시면서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식키운 보람 있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이시는 아버지 박용석씨(62)와 어머니 이경희씨(53).

10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박순구씨 가족
“중학교 때 부모님을 여읜 저를 키워주신 19년 터울의 큰오빠와 새언니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신청합니다. 오빠와 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벅찬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힌 오빠 박광순씨(53)와 새언니 권옥자씨(52).

스튜디오 예감은…
서울 청담동에 자리한 리마인드 웨딩 전문 스튜디오. 모노톤과 파스텔톤으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웨딩드레스나 턱시도, 파티복 등을 입고 가족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웨딩의상이나 파티복 대여는 물론, 헤어·메이크업 서비스(美·Me Make up 02-515-2592)와 기념 앨범도 제공한다. 문의 02-540-0211 www.yeag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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