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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oking Gift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티백

만드는 재미에 선물하는 기쁨까지~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현일수‘프리랜서’ || ■ 티백제작·김명준(http://blog.naver.com/navikoo)

2007. 05. 15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티백

핸드메이드 티백 만들기
티백 봉투에 찻잎을 넣어 실로 입구를 묶어 준 뒤 원하는 글자를 새겨 넣거나 스탬프로 장식한 태그를 붙이면 핸드메이드 티백 완성! 찻잎은 대형 마트나 찻잎 전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집에서 레몬이나 쑥·대추 등을 직접 말려 사용해도 좋다. 향긋한 캐머마일, 라벤더, 로즈메리 등은 몸을 이완시켜 피로를 풀어주고, 옥수수수염차는 부기를 빼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말린 대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불면증에 좋다. 티백 봉투는 대형 마트나 생활용품 전문점인 다이소(명동점, 02-755-6019 www.daiso.co.kr), 찻잎 전문 쇼핑몰 허브누리(www.herbnuri.co.kr)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다시마나 멸치를 우릴 때 사용하는 ‘다시백’이란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가격은 20개에 1천원선.

삼각티백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티백

준·비·재·료 찻잎(허브잎이나 녹차잎 등), 티백 봉투, 계량스푼, 실, 가위, 리본테이프 또는 색실, 색지, 스탬프
만·들·기
1 티백 봉투에 찻잎을 넣는다.
2 티백 봉투 모서리로 찻잎을 모은 뒤 입구를 실로 단단히 묶는다.
3 티백 봉투의 남은 자투리를 가위로 자른다.
4 티백 입구를 리본테이프나 색실을 감아 리본 모양으로 묶는다.
5 색지를 잘라 스탬프를 찍거나 인터넷에서 프린트해 꾸민 태그를 실로 매단다.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티백

사각티백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티백

준·비·재·료 찻잎, 티백 봉투, 계량스푼, 실, 바늘, 가위, 색실, 색지, 스탬프
만·들·기
1 티백 봉투에 찻잎을 넣은 뒤 양쪽 모서리로 모아 실에 바늘을 꿰어 연결시킨다.
2 남은 두 모서리도 실로 연결한 다음 네 모서리를 하나로 묶는다.
3 네 모서리를 모아 묶은 곳에 색실을 길게 잘라 연결한다.
4 색지에 스탬프를 찍어 만든 태그를 색실 끝에 연결한다.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티백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티백

정성 담은 티백 포장 아이디어

IDEA 1 차와 어울리는 쿠키와 스푼, 포크 등을 함께 담아 선물하세요
나무상자에 비닐로 하나씩 감싼 티백을 켜켜이 담고 영자신문을 길게 잘라 나무상자 중앙에 놓은 뒤 지끈을 십자로 둘러 리본 모양으로 묶으면 포장 끝! 허브차는 쿠키, 한방차는 쌀과자 등과 함께 넣어 포장하거나 같은 나무 소재로 된 포크나 스푼 세트를 리본에 끼우면 정성 가득한 티백 선물이 완성된다.



IDEA 2 투명 비닐로 티백을 하나씩 감싸 포장해요
빵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포장 비닐(OPP 비닐)에 직접 만든 티백을 하나씩 넣고 삼각형으로 모양을 잡아준 뒤 양면테이프로 고정시키면 완성! 여러 사람들에게 하나씩 선물할 때 사용하면 좋은 포장법으로 안이 훤히 비치기 때문에 티백이 더욱 돋보인다. 티백 태그에 차 이름을 적고 태그가 보이도록 넣으면 어떤 차인지도 쉽게 알 수 있다. 포장 비닐은 베이킹하우스(www.bakinghouse.co.kr), 쿠키베베(www.cookiebebe.com) 등 베이킹 도구 전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50장에 1천원선.

IDEA 3 젤리 용기를 재활용해 티백을 하나씩 담아 선물하세요
티백을 하나씩 담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젤리 용기를 이용한 포장법. 시판 젤리 용기를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티백을 용기 안에 하나씩 담는다. 뚜껑의 크기대로 색지를 잘라 차 이름과 선물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밖에서 보이도록 뚜껑 안쪽에 붙인 뒤 끈을 십자로 둘러 리본 모양으로 묶는다. 파스텔 색상의 끈으로 묶으면 내추럴한 느낌을 살릴 수 있고, 색이 있는 리본끈을 사용하면 세련돼 보인다. 하나씩 포장해 큰 상자에 담으면 정성이 가득 묻어나는 티백 선물 완성!

IDEA 4 재생용지와 단추 등을 활용해 내추럴하게 꾸며보세요
누런 빛을 띄는 재생용지와 단추 등을 활용해 내추럴한 분위기가 나도록 만든 포장법. 티백을 재생용지로 감싼 다음 지끈을 십자 모양으로 두른다. 마지막으로 자투리 단추를 지끈에 끼워 고정시키면 끝!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나 메모지를 지끈에 끼워 넣으면 더욱 좋다. 단추 대신 말린 꽃이나 잎을 활용하는 것도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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