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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연극 저널

폭풍의 언덕 외

담당·김유림 기자

입력 2007.05.07 18:39:00

폭풍의 언덕 외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 무대에 오른다. 끊임없이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서 있는 탓에 ‘폭풍의 언덕’이라 불리는 요크셔 농장의 주인 언쇼가(家)와 부유한 지주 린턴가의 3대에 걸친 사랑과 복수를 그린 이번 작품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인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송현옥 교수가 각색과 연출을, 탤런트 이순재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5월4~27일/서울 예술마당 3관/문의 02-745-3304

데이트
극단 필통의 ‘신인 극작가 발굴 프로젝트’ 1탄으로 2005년 옥랑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시원의 첫 작품. 외톨이 남녀의 외로움과 사랑, 소통의 기쁨을 묘사하고 있다. 새해 첫날 공사장 벤치에서 우연히 만난 젊은 남녀. 딱히 직업도 없고 가난하며 얼마 전 시련까지 당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려 연애를 시작하지만 기쁨도 잠시, 또 다른 고민들이 그들의 사랑을 방해한다. ~5월6일/서울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문의 02-763-3396

환상동화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예술만이 삶을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연극. 2003년 변방연극제 초연 당시 미술과 음악, 춤이 어우러진 동화적인 무대와 시적인 대사로 주목받았으며 4년 만에 새롭게 관객을 찾는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청력을 잃어버린 피아니스트 한스와 시력을 상실한 무용수 마리가 전쟁터와 카페를 오가며 펼치는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7월1일/문화공간 이다/02-762-0010

짬뽕
2004년 초연된 연극으로 짬뽕 한 그릇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초래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갖은 고생 끝에 중국집 춘래원을 개업한 주인공 신작로와 장애를 가진 그의 동생 신지나, 고아 출신 배달원 백만식, 신작로가 사랑하는 다방 종업원 오미란 등 서민들의 눈에 비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다. ~6월10일/서울 동숭동 쇼틱 2관/문의 1588-7890

까르페디엠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뮤지컬 ‘카르페디엠’으로 재탄생됐다. 전통과 명예, 규율을 강조하는 한 명문 고등학교에 부임 온 김광 선생. 파격적인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그는 아이들에게 열정과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강조하며 ‘죽은 시인의 사회’ 클럽을 만들어 축제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학생들로 축제는 엉망이 되고 그의 학창시절 비밀이 드러나면서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된다. 5월10~31일/서울 국립극장 별오름극장/문의 02-2278-5741



우리동네
퓰리처상 수상작인 손톤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 80년대 경기도 파주를 배경으로 작은 동네 안에서 벌어지는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을 노래와 마임, 탭댄스를 통해 들려준다. 양갈래 머리를 하고 환한 달빛에도 가슴이 설레는 선영과 늘 야구복을 입고 다니는 키 큰 상우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상시공연/서울 예술극장 나무와 물/문의 02-745-2124

머쉬멜로우
사랑은 ‘칼로리가 높고, 지독하게 단데도 계속 먹게 되는 머시멜로와 같다’고 말하는 작품. 이혼 위기에 몰린 부부와 도둑, 그리고 도둑을 잡는 경찰관이 등장하는 ‘머쉬멜로우’는 공연마다 관객 2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배우의 역할을 한다. ~6월30일/서울 대학로 키득키득 아트홀/문의 02-743-1590

다리퐁 모단걸
1백년 전 한국에 첫선을 보인 전화기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리퐁은 텔레폰, 모단 걸은 개화기 신여성을 뜻한다. 전화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채용된 여자 교환수 외출과 군악대장 선태,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여인 서연이 전화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묘사한다. 드라마 ‘주몽’에서 사용 역으로 얼굴을 알린 탤런트 배수빈이 선태 역을 맡았다. ~5월27일/서울 동숭아트센터/문의 02-741-3391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영화배우 유지태가 연극과 다큐멘터리 지원을 위해 설립한 극단 유무비가 선보이는 창작연극. 유지태가 원안·제작·출연 등 1인 3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는 이번 연극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한 흉가를 찾은 사기꾼 퇴마사와 미모의 평론가, 방송국 PD가 그곳에서 나병에 걸린 딸을 보호하기 위해 살인까지 감행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5월27일/세실극장/문의 02-541-4519

여성동아 2007년 5월 5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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