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의 비법, 건강 미인 오윤아

날씬한 보디라인과 탄력 있는 피부가 트레이드 마크인 탤런트 오윤아(28). 8등신의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그이지만 운동으로 더욱 탄력 있는 몸매를 가꿔 ‘건강미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덤벨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트레칭을 통해 탄력 있고 매끈한 보디라인을 만든 그의 몸매관리 비법을 들어본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트레칭
“누구나 운동해야 한다는 건 알면서도 꾸준히 하기 힘들잖아요. 저는 평소에 시간 날 때마다 스트레칭으로 몸매를 가꿔요. 꾸준히 하다보면 습관이 돼 저절로 하게 된답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밤새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을 서서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해 일하는 틈틈이, 차 안에서도 동작들을 반복한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의 긴장감이 유지되고 군살이 없어져 탄력 있는 몸매와 보디라인을 가꿀 수 있다고. 제대로 효과를 얻으려면 몸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달 정도 하니 군살이 쏙 빠져 보디라인이 예쁘게 정리되더라고요. 몸매에 자신이 생겨 옷을 입을 때도 몸매가 드러나는 옷만 찾게 되고요(웃음).”

매일 아침 올리브오일 한 스푼~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올리브오일은 그의 식단에 매일 오르는 식재료. 그는 “아침에 올리브오일을 한 스푼씩 먹기 시작하면서 변비가 없어지고 피부가 몰라보게 깨끗해졌어요”라며 올리브오일 건강법을 적극 권했다. 올리브오일은 칼로리가 적고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요리할 때도 올리브오일을 자주 이용한다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도 올리브오일을 이용한 샐러드. 제철 야채와 과일에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는데 고소하고 담백해 끼니마다 빼놓지 않는다. 샐러드로 먹기 때문에 포만감도 커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다고.

▼ 매일매일 건강하게~ 오윤아의 생활 속 스트레칭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지고 지방이 분해된다. 모든 동작은 근육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천천히 반복하고 호흡법을 함께 해야 효과가 높아진다. 꾸준히 한 달 이상 동작을 반복하면 군살 없이 매끈한 S라인을 만들 수 있다.

AM 7:00 침대 스트레칭

힙선을 탄력있게~ 무릎을 짚고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을 어깨 너비로 벌려 손바닥을 침대에 대고, 양다리를 번갈아 스트레칭한다. 몸의 반동을 이용해 위로 차올린다. 힙과 허리에 긴장을 주어 탄력 있는 힙선을 만들어준다.



PM 1:00 휴식 스트레칭

1 잘록한 허리선 만들기 양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한쪽 팔을 굽혀 뒤통수에 댄다. 다른 손으로 덤벨을 잡고 덤벨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가는 것처럼 몸을 옆으로 굽혔다 폈다를 반복한다. 동작은 양쪽을 번갈아가며 천천히 반복하고 호흡은 올라올 때 내쉬고 내려갈 때 들이마신다. 옆구리의 군살을 없애 아름다운 허리선을 만들어준다. 덤벨이 없다면 페트병을 이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보디라인을 슬림하게~ 양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팔을 수평으로 든다. 이 상태에서 상체를 수평으로 90。 정도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하면서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동작은 천천히 반복하고 상체를 내릴 때 숨을 내쉬고 올릴 때 들이마신다.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어주는 스트레칭으로, 인사하는 동작과 비슷해 ‘굿모닝’ 스트레칭이라고도 한다.

PM 7:00 TV 스트레칭
옆구리를 매끈하게~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팔꿈치를 바닥에 90。로 대고 위쪽에 있는 다리를 최대한 위로 올린다. 다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수직으로 올라가도록 신경 쓰면서 양쪽을 번갈아가며 천천히 반복한다. 호흡은 다리를 올릴 때 내쉬고 내릴 때 들이마신다. 발끝에 힘을 주면서 앞쪽으로 끌어당기고 복부에 힘을 주면서 스트레칭하면 효과적이다. 옆구리와 엉덩이의 군살을 없애 날씬한 허리와 탄력 있는 힙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PM 10:00 잠들기전 마무리 스트레칭
1 섹시한 힙 만들기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가슴 쪽으로 모아 몸을 지탱하고 양다리를 쭉 뻗은 채 다리를 모아 위로 들어 올린다. 이때 최대한 높이 끌어올렸다 내렸다를 천천히 반복한다. 무릎과 발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호흡은 올릴 때 내쉬고 내릴 때 들이마신다. 엉덩이에 탄력을 주는 동작으로 힙업 효과가 있다.

2 다리선을 매끈하게~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다리를 위로 들어 올려 양다리가 서로 교차하도록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해 엉덩이 아래쪽에 댄다. 배가 땅길 때까지 동작을 반복하고 양다리가 바뀔 때마다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는 것까지 함께 해준다. 복부의 근육을 긴장시켜 탄력을 주고 허벅지와 다리선을 매끄럽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