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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집안에 맏딸 시집보낸 탤런트 노주현

글·김유림 기자 / 사진·김성남 기자

입력 2006.12.23 13:23:00

중견 탤런트 노주현이 얼마 전 큰딸을 시집보냈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딸의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선 그는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듯 보였다. 딸의 결혼식 준비를 아내와 함께했다는 자상한 아빠, 노주현을 결혼식장에서 만났다.
사업가 집안에 맏딸 시집보낸 탤런트 노주현

아들, 아내와 함께 하객을 맞는 노주현. 이날 결혼식에는 노주현의 동료 연예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최근 들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중견 탤런트 노주현(60)이 11월13일 하얏트호텔에서 큰딸의 결혼식을 치렀다. 딸 노승희씨(29)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섬유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근무하다 결혼 전 직장을 그만뒀다. 사위 강기엽씨(34)는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MBA를 마치고 돌아와 현재 명품벽지did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며, 합성피혁 전문 생산업체인 대원화성 강수창 명예회장(63)의 막내아들이다. 명품벽지did 또한 대원화성의 자회사.
아담한 체구에 서구형 미인인 노승희씨와 듬직하고 서글서글한 외모의 강기엽씨는 2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한다.
집안의 첫 결혼을 치른 노주현은 결혼식 내내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딸의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다 그러하듯 그 역시 품안의 자식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서운함이 큰 모양이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MC 강병규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이승철과 이승기가 차례로 불렀다.
딸 결혼식 직접 챙긴 자상한 아빠
식이 끝난 뒤 사돈 내외와 함께 딸과 사위를 대동하고 하객에게 인사를 다닌 그는 바깥사돈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막내아들을 장가보내고 연신 흐뭇한 미소를 보인 사돈인 강수창 회장 역시“곱게 키운 딸을 며느리로 보내줘 고맙다. 사돈이 출연하는 ‘비타민’을 즐겨본다”며 화통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처음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 어깨동무를 했을 만큼 통하는 게 많았다고 한다.
자상한 성격의 노주현은 결혼식 준비를 아내에게만 맡겨두지 않았다.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일부터, 한복 맞추는 일까지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였다고. 실제 그는 지난 95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사업과 연기를 접고 미국행을 택했을 정도로 가정적인 아빠로 알려져 있다. 99년 가족들을 뉴욕에 남겨두고 혼자 귀국한 뒤에도 노모와 함께 살면서 매일 미국으로 전화를 걸어 아이들과 아내의 안부를 물었다고.
“듬직한 사위가 마음에 들어 처음 만난 날 덥석 손을 잡아주었다”는 노주현. 큰딸을 시집보내며 아들 한 명을 덤으로 얻은 그가 하루빨리 귀여운 손자를 품에 안길 바란다.

여성동아 2006년 12월 5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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