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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Art&Culture

‘무조건’으로 인기 끄는 가수 박상철 콘서트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성탄 파티

글·송화선 기자 / 사진·(주)써브노이즈 제공

입력 2006.12.13 18:40:00

트로트 가요 ‘무조건’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박상철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를 마련하겠다는 박상철의 이야기를 들었다.
‘무조건’으로 인기 끄는  가수 박상철 콘서트

SBS드라마 ‘연인’에서 주인공 김정은이 운전을 할 때마다 부르는 노래는 박상철의 ‘무조건’이다. 경쾌한 리듬에 맞춰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라고 외치는 그의 노래가 요즘 얼마나 인기를 모으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 연말 송년회에 대비해 노래교실을 찾는 이들이 많이 배우려는 노래 가운데 하나도 ‘무조건’과 그의 또 다른 히트곡 ‘자옥아’라고 한다. 어디에서 부르든 단번에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흥겨운 리듬과 가사 때문이다.
“제가 공연을 할 때마다 ‘박사모(박상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함께 해주시고, 인터넷 팬카페 회원수도 5만 명 가까이 돼요. 중·장년층 팬이 많은 트로트 가수로서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는 게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박상철이 이처럼 고마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이 바로 크리스마스 콘서트. 그는 이 공연을 부모와 자녀,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동문 선배와 후배 등 세대를 초월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성별, 세대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 열 거예요”
‘무조건’으로 인기 끄는  가수 박상철 콘서트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박상철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만 안고 80년대 말 ‘무작정 상경’했다가 일당 잡부, 술집 웨이터 등을 전전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가수가 되게 해주겠다’는 말만 믿고 몇 년간 힘들여 모은 1천만원을 사기당하는 등 온갖 어려움을 겪었다고. 그가 마침내 ‘자옥아’를 통해 ‘인기 가수’가 됐을 때 팬들이 ‘오뚝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건 이 때문이라고 한다.
박상철은 “팬들의 사랑으로 아무것도 모르던 강원도 ‘촌놈’이 마침내 단독 콘서트까지 열게 됐다”며 “이번 콘서트가 바로 내 가수 인생이 화려하게 꽃피는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콘서트 제목을 ‘Life Show’로 붙였다”고 말했다.
“젊은 층만 겨냥한 공연으로 인해 늘 크리스마스 때 소외됐던 주부들과 가족 여러분, 거듭된 실패로 우울했던 2006년을 떠나보내고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분들께 최고의 파티를 만들어드릴 거예요. 오셔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즐기면 좋겠습니다.”

일시 12월25일 오후 4시·8시
장소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
관람료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1544-4679(맥스콘)

여성동아 2006년 12월 5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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