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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별책부록 | Five Color a Day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피부는 매끄럽게~

기획·강현숙 기자 / 진행·박태전‘프리랜서’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06.11.28 18:02:00

건강지킴이! 야채 · 과일의 효능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겨울에 접어들면 쌀쌀한 날씨로 인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해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 질병에 걸리는 일도 잦아진다. 때문에 다른 어느 계절보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야채와 과일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으뜸 공신! 비타민은 음식으로 섭취된 지방이나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준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데 야채와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준다.
최근 루이지애나대 보건과학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 번만 생야채를 먹어도 비타민 A, C, E, B6, 엽산을 하루 권장량에 가깝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 등의 혈액 내 수치가 평균 15%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의학에서도 야채와 과일은 섭취한 음식을 빨리 소화·흡수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으며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본다.
겨울철 건강을 지키려면 하루 한 번 이상 야채와 과일을 먹도록 한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섞어 녹즙이나 주스,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간편하게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류봉하 교수가 일러주는 생야채 · 생과일 건강법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3내과 류봉하 교수(57)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먹으며 건강을 챙긴다. 겨우내 건강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해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식품이 바로 야채와 과일이라고 한다. 비타민뿐 아니라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감기, 고혈압, 천식, 심장병, 피부질환 등에도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혈압은 겨울에 특히 증세가 심해지는데 야채와 과일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고,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는 펌프작용을 도와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단, 야채와 과일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하므로 아몬드,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를 함께 먹을 것을 권했다. 부족한 영양소가 보충되면서 효과가 배가되기 때문.

체질에 따라 식품 달리하고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적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류교수는 체질에 따라 야채와 과일을 골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칼슘, 비타민, 게르마늄 등이 함유돼 있어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해독작용을 돕는 신선초를 먹는 것이 좋다. 빈혈이 있거나 간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케일이 제격. 케일 잎의 엽록소가 헤모글로빈의 구조와 같아 피를 맑게 하고 간장 기능을 회복시켜 각종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기 때문.
“당근은 베타카로틴의 보고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최고의 야채입니다. 장과 간의 정화 작용을 돕고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요. 돌미나리나 오이 등 녹황색 야채는 간세포의 재생과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줍니다. 야채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감기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해준다. 속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줄기에 비타민 B1, C가 풍부하므로 즙을 내거나 주스로 만들 때는 속껍질까지 넣는 것이 좋다고. 단,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은 따뜻하게 만들어 마신다.
“비타민 C,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한 키위는 만성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고, 잇몸이 약하다면 딸기가 효과적이에요. 몸의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바나나를 먹도록 하세요.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유지시켜 탄력 있는 몸매로 만들어주거든요. 바나나의 단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도 해요.”
류교수는 야채와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즙을 내어 마시라고 권한다. 1컵 분량의 녹즙이나 과일즙에 들어가는 야채나 과일을 식탁에 올려놓으면 양이 꽤 많지만 즙을 내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마시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단, 녹즙이나 과일즙의 영양소를 충분히 소화, 흡수시키려면 식사 30분 전, 공복에 마시고 매일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봉하 교수가 일러주는 녹즙의 효능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다양한 영양소 함유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영양 균형이 깨진 경우 녹즙을 통해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할 수 있다.

세포재생 작용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화과정을 늦추고 몸속 세포들의 분열과 재생을 돕는다.

해독작용 녹즙에 함유된 효소, 비타민, 미네랄, 알칼로이드 등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해독작용을 하며 피를 맑게 한다.

체질개선 다양한 녹즙 성분들이 혈액 내의 산성 요소를 중화시켜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주며 면역성을 길러준다.

노화방지 피부와 장기 등의 세포 재생률을 높이고 산성화되는 것을 막아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량 함유된 비타민은 피부를 맑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여성동아’ 독자 6인이 일러준 우리집 건강지킴이 생야채 · 생과일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녹즙으로 가족 건강 챙겨요~ 박영미(38,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매일 석류와 복분자즙을 마셨더니 피부결도 고와지고 주름도 거의 없어 주변에서 동안이라고 부러워해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는 아토피 때문에 6살 때부터 명일엽 녹즙을 먹였는데 지금은 증세가 상당히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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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로 주스를 만들어 먹어요 김선순(37,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토마토와 사과 등 제철 과일을 이용해 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있어요. 출산 후 매일 조금씩 야채와 과일을 먹어서인지 산후회복도 빨랐고, 혈색과 피부결이 좋아졌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사과로 몸매를 날씬하게 유지해요~ 김현정(36,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아침에 일어나면 빼놓지 않고 사과를 한두 개씩 먹어요. 피부관리를 따로 받지 않는데도 피부가 건강하고, 변비로 고생한 적도 없답니다. 군것질, 과식을 하지 않도록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요. 출산 후 체중이 늘지 않은 것도 사과 덕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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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주스로 피부 건강 챙겨요~ 임정균(32,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키위에 요구르트나 생수를 넣고 믹서에 갈아 매일 마시면 상큼한 맛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답니다. 혈색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장운동도 원활해져 화장실도 규칙적으로 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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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 먹어 알레르기를 없앴어요~ 정민주(32,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매일 아침 공복에 남편과 함께 케일, 당근, 유기농명일엽 등이 함유된 종합 녹즙을 마시고 있어요. 환절기만 되면 콧물과 재채기가 나는 등 알레르기로 고생했는데, 녹즙을 마신 후로는 알레르기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어요. 남편도 예전에 비해 피곤함이 덜하다며 좋아하고요. 처음에는 맛이 써 먹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은은한 녹즙의 맛과 향을 즐기는 마니아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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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명일엽 녹즙 마시며 건강 관리해요 김정희(31,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우리 가족은 아침마다 명일엽 녹즙을 마시며 건강을 챙겨요. 남편은 예전보다 피곤함이 덜하고 몸이 가벼워졌다고 좋아해요. 피부건조증도 녹즙을 마신 후로는 없어졌고요. 저 역시 피부색이 맑아지고 변비도 사라졌답니다. 아이에게는 돌 이후부터 명일엽 녹즙을 30~ 40㎖ 정도 물에 희석해 먹였더니 면역력이 키워졌는지 감기에 잘 걸리지 않아요.

생야채 · 생과일 간단하게 먹는 비결~ 녹즙 Q · A
으뜸 보약, 생야채 & 생과일

Q 녹즙은 하루 중 언제 마시는 것이 좋나요?
A 녹즙은 공복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사 중이나 식후에 마시면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가 안 될 수 있으므로 식사 30분 전, 식후 2시간 후 마신다. 단, 식전에 마실 경우 위액 분비가 촉진돼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위가 좋지 않다면 식후에 마셔야 한다. 녹즙은 3~6개월 정도 꾸준히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

Q 아이에게 녹즙을 먹여도 되나요?
A 일반적으로 2세 이상이 되면 녹즙을 먹일 수 있다. 처음에는 어른 양의 3분의 1 정도에서 시작해 아이의 상태를 보면서 서서히 양을 늘려나간다. 단맛이 나는 과일이나 야채를 섞어주는 것도 쉽게 녹즙을 먹이는 방법.

Q 여러 가지 야채와 과일을 섞어 녹즙을 만들어도 괜찮나요?
A 야채와 과일을 함께 갈아 마시면 여러 가지 재료의 영양분까지 빠르게 섭취할 수 있으며 체내 흡수율도 높아진다. 건강 상태나 기호에 따라 2~3가지 야채와 과일을 섞으면 맛도 좋아져 쉽게 마실 수 있다. 단, 당근은 오이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당근과 오이는 섞지 않는다.

Q 마트에 가면 잘라서 파는 야채를 녹즙용으로 사용해도 되나요?
A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잘라서 파는 야채는 영양소 파괴가 빠르고 신선도도 떨어지기 때문. 신선한 재료일수록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으므로 가능하면 재료를 통째로 사서 먹기 전에 잘라 사용한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해야 독성이 없어 갈아 마시기에 적합하다.

Q 쓴맛이 강한 녹즙에는 무엇을 넣어 마시면 좋은가요?
A 쓴맛에 예민할 경우 사과즙이나 당근즙, 파인애플즙 등을 넣어 마시면 좋다. 또 따뜻한 성질의 꿀을 넣어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 설탕은 녹즙의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넣지 않는 것이 좋다.

Q 녹즙을 마시면 설사를 해요. 그만 마셔야 하나요?
A 영양 성분이 많은 녹즙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명현반응’이라 해서 본인이 몰랐던 증세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증상이 심하다면 양을 줄이거나 조금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Q 병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있는데 녹즙을 함께 마셔도 괜찮나요?
A 녹즙은 약이 아닌 식품이므로 질병과는 큰 연관이 없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한 뒤 먹는 것이 좋다. 당뇨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당도가 높은 과일을 섞은 녹즙은 마시지 않는다.

여성동아 2006년 11월 5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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