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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Art&Culture

롤링볼뮤지엄

글·구가인 기자 /사진·지호영‘프리랜서’, 밸루션 제공

입력 2006.10.13 09:36:00

롤링볼뮤지엄

01 미국작가 짐 브라운의 ‘조화’.
02 손잡이를 돌려 톱니바퀴의 맞물림을 통해 작동시키는 기계인형을 오토마타라고 한다. 미국 오토마타 ‘서커스 No.3’.
03 이 전시는 보는 것뿐 아니라 직접 해보는 즐거움을 준다. ‘공의 즐거움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롤링볼 체험전시.
롤링볼뮤지엄

0404 독일 디자이너 마티아스 카덴이 제작한 롤링볼 나무틀에서 놀이를 하는 어린이 관람객.
05 미국 오토마타 ‘우리 팀 응원하기’.
06 롤링볼 나무틀은 12종으로 곡선과 직선, 계단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롤링볼뮤지엄(Rolling Ball Museum)? 구르는 공 박물관?! 구르는 공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롤링볼뮤지엄이 그것. 공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하는 1백여 점의 롤링볼 작품과 롤링볼 체험교구 등을 만날 수 있다.

step1 굴러서 아름다운 공
전시장의 처음은 ‘공의 미학’이라고 붙여진 전시관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받는 30여 점의 롤링볼을 전시한다. 투명한 유리구슬 혹은 쇠공 같은 게 복잡하게 얽힌 쇠틀을 통과하는 모습은 환상적이다. 또르륵 소리와 함께 아래로 구르던 구슬은 굽이굽이 말린 쇠틀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 아래로 떨어지더니 팅~ 소리와 함께 텀블링에서 튀어올라 바구니에 담긴 뒤 다시 같은 움직임을 반복한다. 공이 굴러가면서 내는 경쾌한 소리도 일품. 일부 전시물의 경우 정교하게 작업한 작품인지라 직접 만져볼 수 없지만 전시품 옆에 쇠틀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구슬을 넣어 작은 쇠공이 굴러가는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데, 복잡한 과정을 거쳐 굴러가는 쇠공의 여정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step2 공굴리기의 즐거움
‘공의 미학관’을 나오면 직접 공을 체험할 수 있는 ‘공의 체험관’과 ‘공의 즐거움관’이 나온다. 이곳에서 당구공 크기만 한 노랑·빨강·파랑색 나무 공을 굴려보고 공을 이용한 완구를 가지고 놀 수도 있다. 특히 ‘공의 체험관’에서 아이들은 독일 디자이너 마티아스 카덴이 만들었다는 나무틀에 공을 굴려보며 즐거워하는데 나무틀에 공을 넣으면 드르륵 소리를 내며 기특하게도 반대편 구멍으로 굴러 나온다. 공을 굴리는 행위는 단순하지만 재미있어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반복해 즐기게 된다. 공의 흐름을 결정하는 나무틀의 종류는 12가지로, 곡선을 그리게끔 만들어진 틀이 있는가 하면 계단식으로 된 것도 있다. 이곳에는 총 24개의 나무틀이 있어 여유 있게 체험할 수 있다.

step3 기계인형의 꿈
롤링볼뮤지엄에서는 롤링볼 외에도 특별한 전시가 하나 더 열린다. ‘오토마타’라고도 불리는 기계인형 전시가 그것.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기계인형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다른 나라에서 제작된 아름다운 기계인형 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롤링볼뮤지엄처럼 이 기계인형의 꿈 전시 역시, 버튼을 누르거나 손잡이를 돌려 직접 기계인형을 작동할 수 있으며 톱니바퀴가 물려 움직이는 원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입장료 어른 1만2천원, 3세 이상 미취학 아동 1만원 문의 02-794-9959 www.RollingBall.co.kr

여성동아 2006년 10월 5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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