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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효율적인 수납법부터 공간활용 노하우까지`~

기획·김수영 기자 / 사진·이준기‘프리랜서’ || ■ 촬영협조·e라이브러리(032-876-2431 www.e-library.co.kr) 한성아이디(02-430-4200 www.hansungid.com)

입력 2006.10.12 09:57:00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김귀선씨네
“좁은 방을 터 거실 넓힌 후 서재로 활용해요”
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서재는 방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과감히 거실에 서재를 꾸민 김귀선 주부(46). 오래된 아파트라 거실이 좁은 단점을 이용해 방 하나를 헐고 거실과 연결해 확 트인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중학생, 고등학생인 두 딸이 영국에서 유학 중이기 때문에 집은 부부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생각해 낸 아이디어라고. 아파트 구조상 방의 개수는 많지만 김씨는 일과 관련된 전문서적이 워낙 많아 책을 한꺼번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항상 부족했다고 말한다. 거실을 서재로 바꾸고나니 부부를 위한 휴식공간과 서재의 기능을 합친 멀티 공간으로 바뀌게 됐다고.
“맞벌이 부부라 집에서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어요. 침실은 잠만 자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남편과 함께 거실 겸 서재에서 보내죠.”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는 그는 외국 손님들을 초대하는 일이 종종 있어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앤티크 책장과 책상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곳곳에 동양적인 소품으로 믹스매치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시공·e라이브러리(032-876-2431 www.e-library.co.kr)
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거실 한쪽 벽면 전체에 책을 빼곡히 꽂을 수 있는 앤티크 책장을 놓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자주 보지 않는 책들은 책상 하단의 서랍식 수납공간에 넣어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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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위쪽에 놓인 책을 꺼낼 때 사용하는 사다리. 가끔 사다리 위에 앉아서 책을 읽곤 한다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이미영씨네
“ㄷ자 책장을 짜 넣어 수납공간 넓히고 두 아이만의 독립된 공간을 만들었어요”
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ㄷ자로 책장을 짜 넣고 가운데 커다란 책상을 놓아 두 아이가 마주보고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유치원에 다니는 딸을 둔 이미영 주부(44)는 작년에 이곳으로 이사하면서 두 아이를 위한 서재를 꾸미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심어주고 싶어 특별히 만든 이곳은, 1년만 지나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아이들 책을 수납하고, 아이들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집이 복층이라 1층은 모두 오픈된 공간이에요. 서재에만 중문을 달아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했어요.”
최대한 수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ㄷ자로 가구를 짜 넣고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수납공간을 넓혔다. 위쪽에는 아이들이 자주 보는 교재를 수납해 쉽게 꺼내 읽을 수 있게 했다. 중앙에 넓은 책상을 둬 평소에는 둘이 마주보고 앉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가끔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방 전체를 차분한 그레이톤으로 통일해 산만하지 않고 집중이 잘 되도록 배려했다. 책 외에도 책장 곳곳에 인테리어 소품을 놓아 삭막하지 않게 꾸민 센스가 돋보인다.
시공·한성아이디(02-430-4200 www.hansung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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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책을 수납할 수 있는 이중 수납 가구. 위쪽에는 자주 보는 책을 수납하고, 아래쪽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지저분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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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된 공간에 중문을 달아 아이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만든 서재.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주서령씨네
“슬라이딩 책장을 시공해 많은 양의 책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어요”
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벽면에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해 많은 양의 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꾸민 서재. 3개의 책상을 두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 강단에서 실내 인테리어를 가르친다는 주서령 주부(42)의 서재에서는 전공을 살린 특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식탁이 놓인 다이닝룸 옆쪽에 있던 방 벽을 헐어 공간을 넓히고 한쪽 벽면은 유리와 파티션으로 만들어 아이들 공부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공부방의 벽을 유리로 만들어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공부할 때 들여다봐줘야 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잖아요. 유리벽을 설치했더니 주방에서 일하면서도 공부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더라고요.” 벽면의 가구는 슬라이딩 책장으로 짜 넣어 앞뒤로 많은 양의 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쪽 벽면에 있는 옷장용 붙박이장에도 책을 넣어 수납 공간을 넓혔다. 방 가운데에는 1인용 책상 두 개를 놓고 그 사이에 세로로 길게 큰 책상을 두었다. 두 아이가 숙제를 할 때는 각자의 책상에서 하다가 학습지 선생님이 방문하거나 엄마와 함께 공부할 때는 가운데 놓인 긴 책상을 빼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 바닥과 책장은 내추럴한 메이플 컬러로 통일하고 그레이 컬러 벽지를 발라 편안하게 꾸몄다.
시공·한성아이디 (02-430-4200 www.hansungid.com)
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거실에 있는 식탁에서 바라본 서재의 전경. 일하면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감시(?)할 수 있는 깜짝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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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책장을 짜 넣고 그 앞쪽에 슬라이딩 도어를 만들어 수납 공간을 두 배로 늘렸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김연진씨네
“거실에 TV 대신 테이블과 책장을 놓아 가족 공동 서재로 꾸몄어요”
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거실의 한쪽 벽면에 붙박이 책장을 짜 넣고 불투명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가족의 공동 공간으로 꾸민 서재.


맞벌이 부부라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 부족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는 김연진 주부(36)는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다. 거실에서 TV와 소파를 치우고 대형 테이블과 붙박이 책장을 짜 넣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동 서재를 만든 것. “거실에서 TV를 가장 먼저 없앴어요. 얼굴 볼 시간이 하루 몇 시간밖에 없는데 그것마저 TV한테 뺏길 수 없겠더라고요.”
공동 서재는 자유롭게 아이들끼리 공부하거나 부부가 퇴근한 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오픈된 공간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는데 반투명 유리로 슬라이딩 도어를 만들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문을 닫아 지저분한 부분을 가릴수 있도록 했다. 붙박이장 중앙에는 소품들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김씨는 “거실에서 TV를 치우고 공동 서재를 만들었더니 가족이 모여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다”며 아이가 있는 집에서 활용해볼 만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시공·한성아이디 (02-430-4200 www.hansungid.com)
독자 4인의 실용만점 서재 꾸미기

서재 양쪽에는 책을 수납할 수 있는 책장을, 가운데는 장난감이나 학습교구들을 보이지 않게 넣을 수 있는 서랍식 수납장을 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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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전체에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문을 닫으면 세련되고 깔끔해 보인다.



여성동아 2006년 10월 5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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