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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

4년 별거 끝에 이혼한 영화배우 설경구

글·김명희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6.08.24 13:26:00

배우 설경구가 지난 7월 초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2002년부터 별거에 들어간 설경구 부부는 그동안 재결합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끝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파경을 맞았다고 한다.
4년 별거 끝에 이혼한 영화배우 설경구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 등으로 유명한 연기파 배우 설경구(38)가 지난 7월 초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설경구의 한 측근은 이혼사실을 확인해주며 “한 달 전 쯤 최종 결정을 내린 것 같다. 설경구씨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편이라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 수 없지만 4년간 떨어져 살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영화계 안팎에서 그의 별거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96년 연극배우 시절 만나 결혼한 설경구 부부는 지난 2002년 그가 영화 ‘광복절 특사’를 촬영할 무렵부터 별거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아내는 외동딸과 함께 캐나다에 체류하다가 2005년 귀국했지만 그 후에도 이들 부부는 함께 살지 않았다.
설경구 부부는 별거 중에도 서로 꾸준하게 재결합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올 초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별거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부부나 한두 번쯤 위기를 겪는데 우리 역시 그런 위기를 맞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떨어져 지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는 만큼 좋은 쪽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재결합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 양육권은 부인이 갖기로 합의
당시 설경구는“이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지만 부인이 귀국한 후 1년여가 지나는 동안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것이 파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의 양육권은 부인이 갖기로 했으며 그의 아내는 이혼 후 다시 캐나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그의 측근은 “딸이 캐나다에 오래 살아 그쪽 환경에 익숙하고 교육 환경도 더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설경구는“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영화 ‘그 놈 목소리’에서 아들을 유괴당하는 앵커 역을 맡아 촬영 중인 그는 “여러모로 노력했음에도 안타까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면목이 없다. 당분간 영화 촬영에만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동아 2006년 8월 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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