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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eason's cooking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식단 짜기부터 장보기·재료 손질·요리까지~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박해윤 홍중식 기자 || ■ 요리·노다(noda+ 02-3444-9634) ■ 스타일링·상영(noda+, cafe.naver.com/nodacook.cafe) ■ 의상&소품협찬·오시코시(02-546-7764) 바비스타일(02-323-4979) 사틴 bloomsbury(02-3442-0220) ■ 제품협찬·지퍼락(080-022-2701) ■ 헤어&메이크업·살롱루즈(02-3446-6433) ■ 모델·신채은 원소현 ■ 코디네이터·김진하

입력 2006.08.22 10:38:00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바캉스. 가족 입맛에 맞춘 식단 짜는 방법부터 재료 준비와 손질, 포장까지 바캉스가 더욱 즐거워지는 요리 준비 노하우를 소개한다.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Step 1 식단 짜기

일정에 맞춰 식단을 작성한다
2박3일 또는 3박4일 등 바캉스 일정에 맞춰 식단을 짜놓으면 불필요한 재료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메뉴를 결정할 때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요리보다는 불고기오징어찌개, 불고기볶음 등 한 가지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로 정하는 것이 좋다.

장보기 리스트를 정리한다
집에서 준비해가야 할 재료와 휴가지에서 구입해야 할 재료를 구분해 장을 본다. 감자, 마늘, 양파 등 미리 손질해가야 할 재료는 미리 구입하고 부피가 큰 물이나 음료수, 쉽게 상하는 해산물 등의 재료는 현지에서 구입한다. 단, 감자나 오징어 등 휴가지 특산물은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양념은 미리 만들어 가져간다
양념은 미리 만들어 가는 게 편리하다. 찌개 양념이나 불고기 양념은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김치에 마늘, 고춧가루, 대파 등을 섞어 만든 김치찌개 양념장일 경우 야채겉절이, 꽁치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요긴하다.

바캉스 추천 식단 (아이 2인 포함 4인가족 기준)
2박 3일
첫째날 점심 오징어야채카레 국수 + 오이피클
저녁 밥 + (미리 준비해 간 양념장으로 만든) 부대찌개 + 보리새우누룽지볶음
둘째날 아침 밥 + 불고기된장볶음 +상추겉절이
점심 참치야채비빔밥 + 강된장찌개
저녁 밥 + (미리 준비해 간 양념장으로 만든) 부대찌개 + 보리새우누룽지볶음
셋째날 아침 밥 + 북어된장해장국 + 소시지양파볶음
간식 과일화채, 버터옥수수구이, 감자파전, 떡꼬치구이, 참치야채샌드위치

3박4일
첫째날 점심 밥 + 오징어시금치보쌈구이 + 오이냉국
저녁 불고기덮밥 + 부추겉절이 + 콩나물김칫국
둘째날 아침 밥+ (미리 준비해 간 양념장으로 만든) 참치김치찌개 + 깻잎짱아찌
점심 김치비빔국수 + 황태무국
저녁 모둠쌈밥과 건강쌈장 +삼겹살마늘볶음
셋째날 아침 밥 + 모시조개콩나물국 + 꽁치감자조림
점심 참치야채비빔밥 + 강된장찌개
저녁 모둠쌈밥과 건강쌈장 +삼겹살마늘볶음
넷째날 아침 아침 밥 + 야채된장국 + 김치두부볶음
간식 수박참외화채, 누룽지튀김, 미니두부전, 달걀말이꼬마김밥, 녹차미숫가루




Step 2 재료 준비 · 손질·담아가기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01 반찬류는 국물이나 냄새가 새지 않는 밀폐용기에 담는다. 안이 보이는 크기가 다른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사용하면 돌아올 때 차곡차곡 넣어올 수 있어 짐을 줄일 수 있다.
02 가루양념은 반투명 필름통에 한 가지씩 따로 담는다. 크기도 적당하고 뚜껑도 밀폐가 잘되어 샐 염려가 없다.
03 액체양념류는 일회용 약병에 담는다. 2박3일 여행에 필요한 양을 보관하기에 적당하며 사용 후 버리고 오면 짐도 줄일 수 있다.
04 야채와 고기는 깨끗이 손질해 메뉴에 따라 한 끼 분량씩 따로 지퍼백에 담는다. 내용물이 보이기 때문에 찾기 편하며 재료 준비 시간이 짧아져 번거로움을 줄인다.
05 쌈장, 고추장, 된장 등은 뚜껑을 열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일회용 소스 용기나 밀폐용기에 담는 것이 편리하다.


기본 양념 소금, 설탕, 고춧가루, 식용유, 된장, 고추장, 마늘은 기본으로 가져가야 할 양념. 가루양념은 필름통에, 액체양념은 병원에서 주는 플라스틱 약병에 담아가면 편리하다. 필름통과 약병은 보통 2박3일 여행에 필요한 양을 보관하기에 좋은 크기로 사용한 후 버리고 오면 짐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 마늘은 껍질을 벗긴 마늘과 다진 마늘, 두 가지를 준비한다. 통마늘은 고기 구울 때 함께 굽고 다진 마늘은 국, 찌개, 조림 등의 요리에 사용한다.

밑반찬 휴가지에서는 메인 요리 하나면 반찬이 많이 필요 없으므로 밑반찬은 두 가지 정도면 적당하다. 밑반찬은 더운 날씨에 며칠 두어도 쉬거나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마른김, 깻잎장아찌, 멸치볶음, 북어보푸라기, 새우마늘종볶음 등을 준비할 것. 반찬류는 국물이나 냄새가 새지 않도록 투명 밀폐용기에 넣으면 내용물 확인이 쉬울 뿐 아니라 다 먹은 후 차곡차곡 넣어 올 수 있어 짐도 줄일 수 있다.

야채 요리 활용도가 높은 감자, 양파, 고추, 대파는 꼭 필요한 재료. 카레가루만 있으면 카레덮밥을, 부재료와 양념만 넣으면 고추장찌개, 된장찌개, 볶음밥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감자와 호박, 양파, 고추는 물기가 있는 상태로 가져가면 수분으로 인해 쉽게 물러지므로 손질하지 말고 신문지나 종이타월에 싸서 지퍼백에 담아간다. 단, 찌개류처럼 한 가지 요리에 들어가는 야채는 미리 손질해 지퍼백에 넣어 한데 담아 가면 휴가지에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대파는 흰 부분을 5cm 길이로 자른 것 3대, 어슷하게 채썬 대파잎 2대, 잘게 다진 것 2대 분량 정도면 충분하다. 어슷하게 썬 대파잎은 찌개나 조림용으로 쓰고 잘게 다진 것은 무침이나 국 등에 활용한다.

육류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가져가는 것이 좋은데, 구워 먹을 것과 찌개에 넣을 것 등 용도별로 준비해 한 입 크기로 썰어 냉동한다. 떠나기 전 각각 지퍼백에 담아 얼음팩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불고기, 고추장볶음 등 미리 메뉴를 정해 양념해 가면 휴가지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편하다. 고기에 들어가는 야채는 같이 양념하지 말고 따로 담았다가 휴가지에서 조리할 때 넣어야 물이 생기지 않아 맛이 좋다.
Tip 휴가지에 가져가면 좋은 인스턴트 식품
참치통조림 찌개, 볶음류, 쌈 등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도가 높으므로 2통 정도 가져간다. 올리브오일 참치일 경우 올리브오일을 다른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꽁치통조림 생선은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꽁치통조림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4인 가족의 경우 1통이면 충분하며 꽁치김치찌개, 꽁치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햄·소시지 햄·소시지 볶음, 샌드위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할 수 있고 부대찌개를 만들 때도 사용할 수 있다.
푸르츠칵테일 화채나 샐러드 등을 만들 때 사용한다. 시원하게 두었다가 아이들 간식이나 남편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즉석카레·카레가루 아침식사를 준비하기 귀찮을 때 카레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구운 김의 경우 개봉 후 시간이 오래 지나면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1회분씩 나눠진 것을 준비하면 반찬이 없을 때 유용하다.
햇반 3~4개 정도 챙겨 가면 밥하기 번거로울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 먹은 햇반통은 그릇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Step 3 빠르게 준비하는~ 바캉스 추천 요리

미리 만들어 가는 양념장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부대찌개 양념장
준·비·재·료스팸 80g, 소시지·햄 100g씩, 양송이버섯 5개, 쇠고기 육수 ⅓컵, 다진 마늘·다진 파 1큰술씩, 통깨·참기름 1작은술씩
만·들·기스팸, 소시지, 햄, 양송이버섯을 곱게 다진 다음 쇠고기 육수, 다진 마늘, 다진 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는다.
tips휴가지에서는 부대찌개 양념장을 물에 넣고 푹 끓여 육수를 만든 뒤 돼지고기, 소시지, 쑥갓 등 재료에 부어 재료가 익으면 입맛에 따라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넣는다. 양념장은 버섯전골찌개, 모둠섞어찌개, 매운탕등을 만들 때 활용한다.

김치찌개 양념장
준·비·재·료묵은김치 300g, 버터 2큰술, 고춧가루·다진 마늘·올리브오일·다진 대파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만·들·기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곱게 다진 묵은김치를 넣고 노릇하게 볶다가 나머지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tips휴가지에서는 김치찌개 양념장을 푼 물에 김치, 두부, 대파 등 재료를 넣어 끓이면 완성. 꽁치찌개, 야채겉절이 등에 넣어 활용한다.

골뱅이 양념장
준·비·재·료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사과식초·설탕·다진 마늘·다진 파 1큰술씩, 진간장·깨·참기름 1작은술씩
만·들·기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10분간 숙성시킨다.
tips휴가지에서는 통조림 골뱅이를 찬물에 헹군 다음 골뱅이 양념장을 넣어 무쳐 먹는다.
파무침, 오이양파채무침, 삼겹살양념구이에 넣어도 좋다.

불고기된장볶음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준·비·재·료쇠고기 400g, 양파 1개, 실파 5대, 된장양념(된장·올리고당 3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파·깨소금 2큰술씩, 참기름·통깨·설탕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4큰술
만·들·기1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썬다. 실파는 송송 썬다.
2 볼에 분량의 된장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쇠고기, 양파, 실파를 넣어 1시간 정도 재운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재운 쇠고기를 볶는다.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오징어야채카레국수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준·비·재·료오징어 2마리, 대파 1대, 마늘 5쪽, 양파 1개, 당근 100g, 소면 120g, 시판 즉석카레 1개, 식용유 약간
만·들·기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몸통만 채썰어 끓는 물에 데친다.
2 대파, 마늘, 양파,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소면은 끓는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다.
4 식용유를 두른 팬에 대파, 마늘, 양파, 당근을 볶다가 오징어를 넣고 어느 정도 익으면 시판 즉석카레를 넣고 끓인다.
5 그릇에 소면을 사리지어 담고 카레를 올린다.





모둠쌈밥과 건강쌈장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준·비·재·료밥 4공기, 겨자잎·상추·깻잎·치커리 300g씩, 녹차쌈장(쌈장 3큰술, 녹차가루·다진 대파·물엿 2큰술씩, 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통깨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스위트칠리쌈장(스위트칠리소스·다진 양파·물엿 3큰술씩, 된장·다진 파 2큰술씩, 두반장 2작은술, 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미숫가루허브소스(미숫가루·참기름·물엿 3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청양고추 1작은술, 허브가루 약간)
만·들·기1 겨자잎, 상추, 깻잎,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녹차쌈장, 스위트칠리쌈장, 미숫가루허브소스를 각각 만든다.
3 밥과 쌈야채, 녹차쌈장, 스위트칠리쌈장, 미숫가루허브소스를 함께 낸다.

참치야채비빔밥
준·비·재·료냉동참치 300g, 쌈야채 적당량, 밥 1공기, 비빔양념장(고추장 3큰술, 참기름·설탕·다진 마늘 1작은술씩, 깨소금 약간)
만·들·기1 냉동참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쌈야채는 곱게 채썬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비빔양념장을 만든다.
3 그릇에 밥을 담고 쌈야채와 냉동참치를 얹은 후 비빔양념장을 올린다.


삼겹살김치야채볶음
집에서 준비해가는 바캉스 요리

준·비·재·료가지·호박·당근·양파 1개씩, 돼지고기 삼겹살 400g, 묵은김치 300g, 버터·식용유 2큰술씩, 고춧가루·다진 대파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마늘 7쪽, 통깨·검은깨 약간씩
만·들·기1 가지, 호박, 당근, 양파는 큼직하게 한 입 크기로 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는다.
2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곱게 다진 묵은김치, 고춧가루, 다진 대파, 다진 마늘, 설탕을 넣고 볶는다.
3 ②에 한 입 크기로 썬 삼겹살과 마늘을 넣고 볶다가 통깨와 검은깨를 뿌린 다음 볶은 야채를 곁들여 낸다.





여성동아 2006년 8월 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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