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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나누면 좋은 반짝 아이디어

기획·권소희 기자 / 사진·지호영 ‘프리랜서’

2006. 07. 30

여럿이 나누면 좋은 반짝 아이디어

이 달의 베스트 아이디어
김치를 담그고 남은 배춧잎 활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조림용으로 구입한 생선을 냉동실에 보관할 때 넓적한 배춧잎에 싸서 보관해보세요. 생선끼리 달라붙지 않고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요리할 때 싸놓은 배춧잎까지 함께 조리하면 더 맛있답니다. 만두를 찔 때도 찜기 위에 면보 대신 깨끗이 씻은 배춧잎을 깔면 배추의 향이 배어들어 담백하고 깔끔한 만두를 먹을 수 있답니다.
경북 구미시 형곡2동 이정희

▼ 집안 원목가구에 흠집이 났다면 커피를 진하게 타서 흠집 난 부분에 뿌려주세요. 자연스럽게 착색돼 흠집이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이진영

▼ 오래 입어 번들거리는 옷이 있다면 그 부분에 식초와 물을 2:1로 섞어 분무기에 넣고 뿌린 후 다림질하세요. 번들거림이 사라지고 옷감이 더욱 보송보송해진답니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1동 이정숙

▼ 벽에 못을 박을 때 좀더 쉽고 단단하게 박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못 끝을 식초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사용하면 벽에서 떨어질 염려가 없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김미타

▼ 쓰레기통 주변이나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싶으면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에 아로마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분무기에 넣고 냄새나는 곳에 뿌려주세요. 악취가 사라질 뿐 아니라 소독 효과까지 있답니다.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강해중



햄이나 소시지 안에 들어 있는 방부제 활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야채를 보관할 때 방부제를 같이 넣어두면 야채가 쉽게 시들지 않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송혜영

▼ 휴가철을 맞아 집을 비울 때 화초가 시들까봐 걱정되시죠? 화분 옆에 물을 담은 양동이를 놓고 화분 속 흙에 수건 한 쪽을 묻어두세요. 나머지 수건 한 쪽은 양동이 속 물에 담가두면 흙 속으로 자연스럽게 물이 배어들어 화초가 쉽게 마르지 않는답니다.
전남 영양군 입안면 정난초

▼ 쓰던 왕골 돗자리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소독용 에탄올을 뿌린 다음 잠시 두었다가 청소기로 곰팡이를 빨아들이세요. 마른 걸레에 에탄올을 묻혀 한번 더 닦으면 곰팡이가 싹~사라져요. 또 먹고 남은 녹차잎을 말렸다가 돗자리 전체에 뿌린 뒤 왕골 결을 따라 빗자루로 빗어주면 먼지제거뿐 아니라 묵은 냄새까지 싹~사라진답니다.
인천시 부평구 신곡3동 박희옥

▼ 와이셔츠를 세탁기에 넣어 돌릴 때 다른 빨래와 엉켜 불편한 경우가 많았죠? 이럴 때는 와이셔츠의 긴 소매를 앞쪽으로 접어서 소매의 단춧구멍을 앞가슴에 있는 단추에 채워보세요. 빨래가 서로 엉키거나 꼬이지 않아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이소연

▼ 커튼을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물에 분유를 한 스푼 넣어 헹궈보세요. 풀을 먹인 듯 빳빳해져 따로 다림질할 필요가 없답니다.
경북 경산시 진량동 권은주

▼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을 보관할 때 다 먹은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 그 안에 담아 보관하세요. 아이스크림이 새어나와 냉동실을 더럽힐 염려도 없고 찾기도 쉬워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2동 이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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