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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영화 저널

국경의 남쪽 외

담당·김명희 기자

2006. 05. 12

국경의 남쪽 외

▼ 국경의 남쪽 북한에 사랑하는 여자를 남겨두고 홀로 탈북한 한 청년의 이야기. 남북한 연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자의 순애보와 함께 낯선 남한 사회에서 적응해가는 힘겨운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담아냈다. 안판석 감독/차승원, 조이진, 심혜진 주연/5월4일 개봉

▼ 호로비츠를 위하여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부족한 재능 탓에 변두리 피아노 학원 선생을 하고 있는 여자 앞에 어느 날 피아노 신동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 제목에 등장하는 호로비츠는 러시아 출신 유명 피아니스트의 이름이다. 권영준 감독/엄정화, 박용우, 신의재 주연/5월25일 개봉

▼ 헷지 ‘슈렉’ ‘마다가스카’를 잇는 드림웍스의 2006년 애니메이션. 평화로웠던 숲 속에 어느 날 갑자기 울타리가 생기면서 먹을 것이 부족해진 동물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울타리를 넘어 인간세상을 습격한다. 동물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패러디한 다이내믹한 액션이 볼거리. 팀 존슨 감독/브루스 윌리스, 에이브릴 라빈 목소리 주연/5월31일 개봉

▼ 다빈치 코드 전 세계적으로 4천만 부 이상 팔린 댄 브라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예수가 죽지 않고 결혼해 아이를 낳았고, 그 후손이 현대에 살고 있다’는 전제 아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가는 추리물이다. 론 하워드 감독/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주연/5월18일 개봉

▼ 가족의 탄생 홀로 분식집을 운영하는 미라의 집에 5년 동안 소식이 끊겼던 말썽 꾸러기 동생 형철이 느닷없이 연상의 여인 무신을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사건들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고두심과 엄태웅이 스무 살 나이 차에도 아랗곳하지 않고 사랑에 빠지는 커플로 나온다. 김태용 감독/고두심, 문소리, 엄태웅 주연/5월18일 개봉



▼ 미션 임파서블3 1편과 2편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톰 크루즈가 직접 제작에 나서 2천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만든 작품. 김윤진이 출연해 한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TV시리즈 ‘로스트’를 연출한 J.J 에브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리 세 편째 주인공 이단 헌트 역을 맡은 톰 크루즈는 아내를 납치한 악당들에 맞서 전편보다 강한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J.J 에브람스 감독/톰 크루즈, 빙 라메스 주연/5월3일 개봉

영화계 소식

국경의 남쪽 외
스릴러 영화 ‘실종’ 주연 맡은 최진실

지난해 말 방영된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호평을 받은 최진실이 영화 ‘실종’에 캐스팅됐다. ‘실종’은 어린이 4명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물. 최진실은 이 영화에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펜션 주인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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