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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시작하는 화이트닝 A to Z

밝고 환한 피부 만들기~

기획·오영제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제품협찬·시슬리(02-549-0991) 시세이도(02-3456-0171) 아이오페(02-512-9356) 랑콤(02-3497-9829) DHC(080-7575-333) 메리케이(02-540-7770) 겔랑(02-3438-9627) 오션(02-724-3325) 안나수이(02-568-6454) 이자녹스(02-3773-0611) 사임당화장품(042-224-2323) ■ 의상협찬·플로체(02-541-1222) ■ 헤어·정용주(파크 끌로에 02-518-4004) ■ 메이크업·박혜영(파크 끌로에) ■ 모델·우승현 ■ 도움말·황은주(모델로 피부과 02-517-1963) 김현주(아름다운나라 피부과 1588-1590)

입력 2006.05.08 13:28:00

따가운 봄볕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잡티를 만들기 전에 꼼꼼히 관리해야 환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화장품 고르는 법부터 생활습관까지 화이트닝의 모든 것을 담았다.
화이트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봄부터 시작하는 화이트닝 A to Z

▼ 화이트닝 vs 브라이트닝브라이트닝과 화이트닝, 과연 무엇이 다른 걸까? 일반적으로 멜라닌 색소를 옅게 하거나 잡티를 없애는 등 피부 표면을 밝게 변화시키는 방법을 화이트닝, 각질 제거를 돕고 피부 재생을 활성화시켜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드는 것을 브라이트닝이라 말한다. 하지만 여기에 숨겨진 비밀 한 가지! 1999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알부틴, 감초 추출물, 닥나무 추출물, 비타민 C 등의 특정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만 ‘미백 기능성(화이트닝)’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게 하고 이 외 새로운 성분을 사용한 경우엔 식약청이 요구하는 다양한 실험을 거치도록 했다. 그런데 수입 화장품 중 국내 기준에 걸려 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새로운 성분 개발로 시간문제에 부딪혀 화이트닝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들이 생겼고 때문에 많은 제품들이 화이트닝 대신 브라이트닝이란 이름을 붙이고 나오게 됐다. 때문에 화이트닝이나 브라이트닝이라는 이름에 현혹되기보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본 후 자신이 원하는 효과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화이트닝 화장품을 고르는 현명한 방법이다.

▼ 화이트닝 제품 선택 요령미백 화장품을 고를 때 지성 피부는 스킨, 로션, 에센스를, 건성 피부는 여기에 크림을 더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미나 잡티가 고민이라면 고농축 앰플이나 스폿 제품 등의 집중 관리 제품을 선택한다. 화이트닝 제품에 들어 있는 글리코산, 비타민 C 등의 성분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민감할 경우 팔 안쪽이나 얼굴 주변에 소량을 발라 테스트한 뒤 사용한다.

▼ 먹는 화이트닝 제품, 과연 효과가 있을까?비타민, 미네랄 등이 들어 있는 알약을 먹으면 영양 성분이 혈관을 타고 피부 세포에 도달한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주장! 무엇을 먹느냐가 피부 상태를 좌우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약만으로 피부가 환해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먹는 화이트닝 제품은 대부분 의약품이 아니라 효능을 인정하기 힘든 데다 아무리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먹더라도 체내에 흡수되는 양은 극소량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이 튼튼해지면 피부도 함께 좋아지므로 건강을 위해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먹는 것은 권할 만하다.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 또는 야채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피부의 재생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Warning!
화이트닝 화장품 중에는 빛에 노출되면 색소 침착을 유도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있다. 따라서 낮과 밤에 사용하는 제품을 구분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백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알부틴 성분은 빛과 반응했을 때 약간의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침착을 예방할 수 있다.

화이트닝+기초 화장품 바르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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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닝 제품은 다른 기능성 화장품과 섞어 썼을 때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따로 쓰는 것이 좋지만 함께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사용 순서에 주의해야 한다. 화이트닝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안 후 스킨 다음 단계에서 바르는 것이 좋다. 모공케어 화장품의 경우는 모공을 조여 다른 화장품의 흡수를 막으므로 맨 마지막에 바른다. 화이트닝 효과는 천천히 나타나므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트닝 효과 높여주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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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피부 탄력, 주름 개선, 미백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빛과 열에 접촉하면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부틴은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를 하얗고 깨끗하게 만들지만 역시 빛에 약하므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써야 한다.
▼ 보습 제품 화이트닝 제품에 들어 있는 AHA 성분은 피부를 건조한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 또 비타민 C는 미백, 탄력 강화, 항산화 등 다양한 작용을 하지만 보습력은 부족하다. 때문에 화이트닝 제품과 수분크림&보습팩은 찰떡궁합!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면 좋다.


화이트닝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해가 되는 제품
▼ 주름 관리 제품(비타민 A) 레티놀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도와 주름을 없애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안티에이징 성분. 화이트닝의 대표 성분인 비타민 C 역시 미백 외에도 피부 탄력, 주름 제거 등의 작용을 한다. 비타민 C 화장품에 AHA 성분이 들어 있거나 비타민 C 화장품이 약산성이라면 레티놀과 함께 쓸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피부가 얇고 쉽게 자극을 받는다면 두 제품을 서로 다른 날 사용하거나 비타민 C 화장품은 아침에, 레티놀은 저녁에 바르도록 한다.
▼ AHA, BHA 성분 화장품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AHA, BHA와 비타민 C는 모두 pH 농도가 3.0~4.0으로 산도가 강하다. 때문에 두 가지 성분을 연달아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식약청에서 허용하는 BHA의 사용량은 2%. BHA가 들어간 제품은 대부분 최대 허용치를 모두 쓰고 있으므로 여기에 비타민 C가 소량만 더해지더라도 피부에 자극이 된다.


화이트닝 효과 더하는 미용법
▼ 핸드 마스크 화이트닝 에센스를 듬뿍 바른 뒤 손으로 얼굴을 감싸주면 손바닥의 체온이 피부로 전달돼 에센스의 피부 침투력이 높아진다.
▼ 덧바르기 얼굴 전체에 에센스나 크림을 펴 바른 다음 신경 쓰이는 부위는 제품을 손끝에 묻혀 한번 더 발라준다. 기미 및 주근깨 등의 국소 부위를 위한 스폿 제품으로 집중 관리하는 것도 좋다.
▼ 마사지 미백 제품을 손에 덜어 뺨에 댄 뒤 아래에서 위로, 안에서 밖으로 4회 정도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준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제품의 흡수가 빨라진다.
▼ 스팀타월 스팀타월 후 화이트닝 제품을 바르면 모공이 열리고 각질이 부드러워지면서 흡수를 도와 화이트닝 효과를 배로 높일 수 있다.

화이트닝을 방해하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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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바른다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화이트닝의 기본. 하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지수를 측정할 때보다 적은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충분한 양을 사용하되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면 밀릴 수 있으므로 2~3회에 나누어 덧바른다.

▼ 때수건으로 각질을 제거한다때수건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것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 지나친 각질 제거는 피부 속 수분을 유지시키는 보호막까지 없애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바꾸며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 피부의 적~ 수면 부족!수면 부족은 피로를 불러오고 피로는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잘 알려진 대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10시 이후에는 푹~ 자는 것이 좋다.

▼ 티슈로 클렌징 크림을 문질러 닦는다클렌징 크림을 닦아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게 된다. 티슈를 사용할 때는 얼굴에 올린 후 가볍게 눌러 기름기만 제거하고 남은 크림은 물세안으로 없앤다. 티슈보다는 화장솜, 화장솜보다는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이는 방법이다.

▼ 선탠을 자주 한다선탠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피부가 자외선에 손상됐다는 것. 선탠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횟수가 잦아지면 피부 손상이 누적돼 검버섯이나 주름이 생기게 된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호르몬을 이상분비시킨다. 이는 곧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충분히 해소시킨다.

봄부터 시작하는 화이트닝 A to Z

효과 만점! 화이트닝 화장품
01_ 에스티로더 사이버 화이트 파워 화이트닝 에센스 화이트닝과 노화방지 성분이 들어있는 에센스. 멜라닌 색소 분비를 조절해 피부를 밝게 해준다. 30ml 11만5천원.
02_ 시세이도 멜라노리듀스 화이트닝 에센스 기미, 주근깨를 없애는 집중 스폿 케어 제품. 고려인삼과 로열젤리 추출물이 들어 있어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45g 11만원.
03_ DHC 알파A 파우더 미백 성분을 냉동 건조해 파우더로 만들었다. 손바닥에 덜어 체온으로 녹여 쓰거나 오일 등에 섞어 사용한다. 5g 1만7천원.
04_ 안나수이 화이트닝 인텐시브 세럼 비타민 C 유도체, 감초 추출물 등이 피부를 하얗게 만들고 스쿠알렌이 얇은 막을 형성해 피부에 수분을 유지시킨다. 35ml 5만원.
05_ 아이오페 화이트젠 딥 화이트닝 인텐시브 멜라스토퍼와 꽃다지씨앗 추출물, 비타민 C 유도체가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40ml 7만원.
06_ 시슬리 휘또 블랑 울트라 라이트닝 마스크 화이트 클레이가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고 레몬 추출물이 얼굴색을 환하고 생기 있게 만든다. 60ml 11만원.
07_ 랑콤 블랑 엑스퍼트 뉴로화이트 어드밴스드 화이트닝 메이크 오프 크림 노폐물을 없애 피부를 환하게 만드는 메이크업 리무버 크림. 125ml 4만7천원.
08_ 오션 화이트 벡터 마스크 해양 성분과 감초 추출물, 알부틴이 캡슐에 들어있어 마스크를 하고 나면 피부가 맑고 부드러워진다. 100ml 4만2천원.
09_ 사임당화장품 사로매 연백 에센스 알부틴, 상백피, 감초 등 특허 성분이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과 색소가 침착 되는 것을 막아준다. 50ml 8만원.
10_ 이자녹스 화이트 엑스 투 플러스 엑스트라 화이트닝 에센스 미백 성분인 백출유와 플러렌 성분이 이미 생긴 멜라닌 색소를 없애준다. 45ml 4만2천원.
11_ 메리케이 퓨어 화이트 마스크 노폐물과 불순물을 제거해 얼굴을 하얗게 만드는 화이트닝 마스크. 85g 4만원.
12_ 겔랑 울트라 컨센트레이티드 화이트닝 트리트먼트 병에 담긴 농축 화이트닝 에센스를 14일간 저녁마다 바르면 피부 재생이 활발해져 피부가 밝아진다. 30ml×14개 19만8천원.

여성동아 2006년 5월 5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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