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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show review

독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영주 부띠끄 S/S 패션쇼

‘Korea Dream’

기획ㆍ박미현 기자 / 사진제공ㆍ이영주 부띠끄(02-3442-4801)

2006. 04. 14

독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영주 부띠끄 S/S 패션쇼

디자이너 이영주(가운데)와 독일 대사 부인 율리아 펜타나 가이어(오른쪽), 슬로바키아 대사 부인 비에라 헤르모바(왼쪽).


지난 3월15일, 서울 성북동 독일 대사관저 거실에서 이영주 부띠끄의 S/S 컬렉션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월드컵이 열리는 것을 기념해 독일 대사관저에서 쇼를 열고 율리아 펜타나 가이어 독일 대사 부인이 직접 모델로 서 눈길을 끌었다. 가이어 대사 부인은 “2003년 9월, 한국에 온 지 한 달밖에 안 됐을 때 우연히 이영주씨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보고 한눈에 반해 지난해 독일 통일기념일 파티에도 이영주씨의 원피스를 입고 나갔을 정도로 그의 팬이 됐다”고 말한다.
이번 쇼에서는 ‘Dream Korea’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 색인 오방색(황, 청, 백, 적, 흑)을 경쾌한 파스텔 컬러로 표현한 옷을 선보였다. 써머 울, 써머 실크, 면, 리넨 소재의 프릴, 셔링, 플리츠로 디자인한 로맨틱한 의상에 물방울, 꽃무늬, 기하학적인 무늬 등을 더해 봄의 환희와 여름의 열정을 표현했다. 피아니스트 홍자영과 독일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의 피아졸라 탱고 연주로 패션쇼장 분위기를 한층 북돋워주었다.
독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영주 부띠끄 S/S 패션쇼

01 러플 장식 화이트 셔츠에 도트 무늬 원피스를 매치해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02 옐로 컬러 슬리브스에 같은 계열의 재킷과 핫팬츠를 코디했다.
03 날씬한 허리 라인을 강조한 블랙 수트. 도트 무늬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04 산뜻한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 풍성하게 주름을 잡아 볼륨감을 강조한 스커트는 올봄 유행 키워드.
독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영주 부띠끄 S/S 패션쇼

05 블랙 컬러와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드레스. 진주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06 화이트 스커트에 도트 무늬 블랙 재킷을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07 독특한 느낌의 시스루 원피스. 어깨에 도트 무늬 리본을 달아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08 깔끔한 화이트 재킷에 펀칭 장식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색다른 감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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