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보다 안전하고 은행보다 이자 높은’ 제2금융권 적금 & 예금 상품
최근 제2금융권인 상호저축은행들이 현재 3.8~4.2%인 시중은행의 금리를 훌쩍 뛰어넘는 5%대의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물론 98년 외환 위기 때 몇몇 상호저축은행이 문을 닫는 등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어 불안하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상호저축은행도 시중은행처럼 예금보험공사에서 1인당 5천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
같은 상호저축은행이라도 회사에 따라 금리가 1.5% 이상 차이가 난다. 따라서 보다 높은 이율을 얻으려면 각 상호저축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 등을 통해 최고금리 상품을 비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2월7일 현재 1백11개 전국 상호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4.2~5.7%로, 솔로몬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이 연 5.7%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파라다이스상호저축은행(부산 소재) 5.64%, 영풍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 5.6%, 프라임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 연 5.53%(복리) 순이다.
정기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금리는 4.3~6%로, 안국상호저축은행(경기도 파주 소재)이 연 6%로 가장 높다. 이어 HK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과 현대상호저축은행(전북 부안군 소재)이 5.7%, 중앙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과 영진상호저축은행(경기도 부천 소재)이 연 5.6% 순이다.
또 다른 제2금융권인 단위조합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도 주목해야 한다. 이곳에 저축을 하면 1인당 2천만원까지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고 1.4%의 농특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시중은행의 비과세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출자금 통장을 만들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만원 정도의 회비를 내야 한다. 단위조합 농·수협이나 신협은 찾기 어렵지만 새마을금고는 동 단위나 군·읍·면 단위로 만들어져 있어 활용하기 쉽다.
12월7일 기준으로 정기적금의 평균 금리는 4.3~4.35%, 거치식으로 넣은 정기예탁금은 4.5~4.61%를 주고 있다. 예를 들어 1천만원을 4.5%인 정기예금에 맡길 경우 농특세를 제하고 실제 받는 이자는 44만3천7백원으로 이를 이자소득에 대해 16.5%의 세금을 부과하는 시중은행의 일반 예금상품과 비교하면 약 5.3%인 금리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최근 출시된 고금리 상호저축은행 상품 베스트 3
▼ 목돈 마련에 유리한 안국상호저축은행 정기적금 안국상호저축은행(경기도 파주 소재)의 정기적금 금리는 연 6%로 목돈 마련에 적합하다. 월 1만원 이상 제한 없이 6개월에서 5년까지 선택해 매달 불입하면 된다. 적금 불입기간을 1년 이상으로 하면 이자에 대해 9.5%의 세금만 내면 되는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다. 세금우대는 1인당 4천만원까지.
▼ 여유자금 굴리기에 좋은 솔로몬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 솔로몬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5.7%로 여유자금을 굴리기에 유리하다.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 제한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1개월에서 24개월로 월단위뿐 아니라 1개월 3일 등 일단위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자 수령방법은 두 종류가 있는데 ‘매월 이자지급식’을 선택하면 단리로 이자가 지급되며 ‘만기 이자지급식’을 선택하면 복리로 받을 수 있다.
▼ 고금리 비과세상품 HK상호저축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 상호저축은행 중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취급하는 곳은 스카이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과 HK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 두 곳이다. HK상호저축은행은 연 6% 금리로 금융권 전체에서 가장 높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 상품으로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1채 소유자면 가입이 가능하다. 7년 이상 10년 이내로 기간을 선택해 1만원 이상 월 1백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에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는 연 불입액의 40%에 해당하는 3백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자라서 행복해요’ 플러스@ 혜택 주는 여성전용 상품
금융권에서 여성 고객만을 위한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금융상품의 경우 예금은 1~3년 만기로 1천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 3.5~4.2%의 금리가 제공된다. 적금은 1~3년 만기 조건으로 1천만원을 가입해 매월 불입하면 연 3.4~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은행의 일반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동일하지만 우대금리, 수수료 면제, 보험 가입 등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최근 출시한 여성전용 상품 베스트
▼ 무료 보험 혜택 기업은행의 ‘여성시대 통장’ 기업은행이 지난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여성시대 통장’은 만 18세 이상 여성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목돈 만들기용 정기예금과 입출금이 자유로운 주거래우대통장 등 2가지가 있다. 먼저 저축하고 남은 금액을 사용하는 알뜰 여성을 위해 주거래우대통장에 고객이 지정한 금액(1만원 이상)이 쌓이면 이를 ‘목돈만들기용 정기예금’으로 자동이체해준다. 주거래우대통장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이체하면 이체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목돈만들기용 정기예금’에 3천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 유방암·자궁암 등 특정암 보험에 무료 가입해주거나 자녀를 위해 상해보험에 가입해준다. 또한 자신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여성을 위해 본인만 예금을 확인할 수 있는 ‘나만의 쌈짓돈’ 서비스도 제공된다.
▼ 우대금리 및 무료 보험 혜택 우리은행 ‘미인 통장’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여성전용 상품인 ‘미인 통장’은 결혼 전후 및 출산 등 여성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이다. 가입기간 내에 출산할 경우 정기예금은 연 0.1%, 정기적금은 결혼할 경우 0.2%의 특별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또한 미인통장 입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돈이 빠져나가는 모계좌에 대해 가입 후 1년 동안 자동화기기 현금인출과 타행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5백만원 이상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여성 3대 암 보험 등에 무료 가입해준다.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해 20만원 이상을 자동이체하면 성범죄 보험과 웰빙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 여성 암보험 무료 혜택 국민은행 ‘행복드림 통장’ 국민은행이 판매하는 여성전용 상품인 ‘행복드림 통장’은 55세 이상 여성만 가입할 수 있는데, 예금과 적금 2종류가 있다. ‘행복드림정기예금’은 저축기간 1년에 1천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행복드림정기적금’은 저축기간이 1년·2년·3년으로 20만원 이상 매월 저축하는 상품이다. 3천만원 이상 가입하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최고 2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여성 암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준다.
최근 제2금융권인 상호저축은행들이 현재 3.8~4.2%인 시중은행의 금리를 훌쩍 뛰어넘는 5%대의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물론 98년 외환 위기 때 몇몇 상호저축은행이 문을 닫는 등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어 불안하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상호저축은행도 시중은행처럼 예금보험공사에서 1인당 5천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
같은 상호저축은행이라도 회사에 따라 금리가 1.5% 이상 차이가 난다. 따라서 보다 높은 이율을 얻으려면 각 상호저축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 등을 통해 최고금리 상품을 비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2월7일 현재 1백11개 전국 상호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4.2~5.7%로, 솔로몬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이 연 5.7%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파라다이스상호저축은행(부산 소재) 5.64%, 영풍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 5.6%, 프라임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 연 5.53%(복리) 순이다.
정기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금리는 4.3~6%로, 안국상호저축은행(경기도 파주 소재)이 연 6%로 가장 높다. 이어 HK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과 현대상호저축은행(전북 부안군 소재)이 5.7%, 중앙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과 영진상호저축은행(경기도 부천 소재)이 연 5.6% 순이다.
또 다른 제2금융권인 단위조합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도 주목해야 한다. 이곳에 저축을 하면 1인당 2천만원까지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고 1.4%의 농특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시중은행의 비과세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단 혜택을 받으려면 출자금 통장을 만들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만원 정도의 회비를 내야 한다. 단위조합 농·수협이나 신협은 찾기 어렵지만 새마을금고는 동 단위나 군·읍·면 단위로 만들어져 있어 활용하기 쉽다.
12월7일 기준으로 정기적금의 평균 금리는 4.3~4.35%, 거치식으로 넣은 정기예탁금은 4.5~4.61%를 주고 있다. 예를 들어 1천만원을 4.5%인 정기예금에 맡길 경우 농특세를 제하고 실제 받는 이자는 44만3천7백원으로 이를 이자소득에 대해 16.5%의 세금을 부과하는 시중은행의 일반 예금상품과 비교하면 약 5.3%인 금리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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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고금리 상호저축은행 상품 베스트 3
▼ 목돈 마련에 유리한 안국상호저축은행 정기적금 안국상호저축은행(경기도 파주 소재)의 정기적금 금리는 연 6%로 목돈 마련에 적합하다. 월 1만원 이상 제한 없이 6개월에서 5년까지 선택해 매달 불입하면 된다. 적금 불입기간을 1년 이상으로 하면 이자에 대해 9.5%의 세금만 내면 되는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다. 세금우대는 1인당 4천만원까지.
▼ 여유자금 굴리기에 좋은 솔로몬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 솔로몬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5.7%로 여유자금을 굴리기에 유리하다.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 제한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1개월에서 24개월로 월단위뿐 아니라 1개월 3일 등 일단위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자 수령방법은 두 종류가 있는데 ‘매월 이자지급식’을 선택하면 단리로 이자가 지급되며 ‘만기 이자지급식’을 선택하면 복리로 받을 수 있다.
▼ 고금리 비과세상품 HK상호저축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 상호저축은행 중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취급하는 곳은 스카이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과 HK상호저축은행(서울 소재) 두 곳이다. HK상호저축은행은 연 6% 금리로 금융권 전체에서 가장 높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 상품으로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1채 소유자면 가입이 가능하다. 7년 이상 10년 이내로 기간을 선택해 1만원 이상 월 1백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에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는 연 불입액의 40%에 해당하는 3백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호저축은행 | 홈페이지 | 전화번호 | 정기예금 | 정기적금 |
솔로몬 | www.solomon-ebank.com | 02-2022-8000 | 5.7% | 5.5% |
파라다이스 | www.paradisebank.co.kr | 051-646-1313 | 5.64% | - |
영풍 | www.youngbank.co.kr | 02-540-5161 | 5.6% | 5.5% |
영진 | www.yjbank.co.kr | 032-651-2121 | 5.3% | 5.6% |
아산 | www.asanbank.co.kr | 041-544-6041 | 5% | 5.5% |
프라임 | www.primebanking.co.kr | 02-3014-7161 | 5.53% | 5.5% |
대영 | www.dysbank.co.kr | 02-2056-0300 | 5.5% | 5.5% |
삼화 | www.samhwabank.co.kr | 1588-5191 | 5.5% | 5.5% |
스카이 | www.eskybank.net | 02-511-4841 | 5.4% | 5.5% |
안국 | www.angukbank.co.kr | 031-941-7271 | 5.4% | 6% |
토마토 | www.tomatobank.co.kr | 031-736-2100 | 5.4% | 5.5% |
중앙 | jungangbank.co.kr | 02-540-3511 | 5.4% | 5.6% |
한주 | - | 041-865-1101 | 5.4% | 6% |
현대 | - | 063-584-4711 | 5% | 5.7% |
HK | www.hksb.co.kr | 02-3485-2300 | 5.4% | 5.7% |
‘여자라서 행복해요’ 플러스@ 혜택 주는 여성전용 상품
금융권에서 여성 고객만을 위한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금융상품의 경우 예금은 1~3년 만기로 1천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 3.5~4.2%의 금리가 제공된다. 적금은 1~3년 만기 조건으로 1천만원을 가입해 매월 불입하면 연 3.4~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은행의 일반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동일하지만 우대금리, 수수료 면제, 보험 가입 등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최근 출시한 여성전용 상품 베스트
▼ 무료 보험 혜택 기업은행의 ‘여성시대 통장’ 기업은행이 지난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여성시대 통장’은 만 18세 이상 여성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목돈 만들기용 정기예금과 입출금이 자유로운 주거래우대통장 등 2가지가 있다. 먼저 저축하고 남은 금액을 사용하는 알뜰 여성을 위해 주거래우대통장에 고객이 지정한 금액(1만원 이상)이 쌓이면 이를 ‘목돈만들기용 정기예금’으로 자동이체해준다. 주거래우대통장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이체하면 이체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목돈만들기용 정기예금’에 3천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 유방암·자궁암 등 특정암 보험에 무료 가입해주거나 자녀를 위해 상해보험에 가입해준다. 또한 자신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여성을 위해 본인만 예금을 확인할 수 있는 ‘나만의 쌈짓돈’ 서비스도 제공된다.
▼ 우대금리 및 무료 보험 혜택 우리은행 ‘미인 통장’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여성전용 상품인 ‘미인 통장’은 결혼 전후 및 출산 등 여성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이다. 가입기간 내에 출산할 경우 정기예금은 연 0.1%, 정기적금은 결혼할 경우 0.2%의 특별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또한 미인통장 입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돈이 빠져나가는 모계좌에 대해 가입 후 1년 동안 자동화기기 현금인출과 타행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5백만원 이상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여성 3대 암 보험 등에 무료 가입해준다.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해 20만원 이상을 자동이체하면 성범죄 보험과 웰빙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 여성 암보험 무료 혜택 국민은행 ‘행복드림 통장’ 국민은행이 판매하는 여성전용 상품인 ‘행복드림 통장’은 55세 이상 여성만 가입할 수 있는데, 예금과 적금 2종류가 있다. ‘행복드림정기예금’은 저축기간 1년에 1천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행복드림정기적금’은 저축기간이 1년·2년·3년으로 20만원 이상 매월 저축하는 상품이다. 3천만원 이상 가입하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최고 2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여성 암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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