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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알찬 교육 정보

겨울방학 영어캠프 올가이드

외국에 가지 않아도 우리 아이 영어실력이 쑤~욱

글·김영남‘여성동아 인턴기자’

2005. 11. 15

국내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캠프에서부터 대학 어학센터와 연계한 캠프까지 영어캠프의 종류가 보다 다양해졌다. 겨울방학에는 영어캠프의 인기가 높아 벌써 모집을 시작한 곳이 많으므로 지금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겨울방학 영어캠프 올가이드

해외영어 연수를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하루 종일 영어로 말하고 듣고 배울 수 있는 실속형 영어캠프가 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주관 영어캠프부터 대학의 어학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훨씬 다양해진 것. 국내 영어캠프를 잘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효과를 톡톡히 얻을 수 있다.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영어체험 캠프는 저렴한 참가비와 안산 영어체험마을의 운영 노하우가 담긴 내용 덕분에 특히 인기가 많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2주짜리 ‘방학영어캠프’와 ‘4주 방학 집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방학영어캠프’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리며 내년 1월9~22일, 2월1~14일 두 차례 진행된다. 캠프 기간에 영어로만 말할 수 있는 ‘English Only’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24시간 영어로 듣고 말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특히 에버랜드의 주변 환경을 활용한 현장 체험학습과 댄스파티, 사진전시, 연극, 마술 등을 통한 교실 밖 수업으로 아이들이 보다 재밌고 친근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안산 영어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4주 방학 집중 프로그램’은 1월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안산 캠프장의 생활 체험시설을 활용해 외국에서의 생활을 실습해보는 실생활 체험으로 꾸몄다. 영어마을의 캠프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동아 유학지오넷에서는 EBS의 영어강사 도로시 남과 함께 하는 제주 영어캠프를 연다. 1월4일부터 2주간 제주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오전에는 영어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제주도 관광을 통해 생활영어를 익히게 된다. 저녁에는 여러 가지 게임, 파티, 영화보기 등을 통해 영어를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캠프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국내 캠프는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의 감수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된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학습을 한다. 아이의 캠프 생활을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한 것도 특징. 고려대와 한림대학교 기숙사에서 진행되며 3박4일 코스부터 3주 인텐시브 코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영어캠프를 선택할 때는 주관 단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통해 어떤 내용으로 이뤄지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준비가 채 되지도 않은 상태로 캠프를 급조하거나 이윤만 추구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기 때문. 또한 전문가들은 캠프를 보내기 전에 아이가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미리 영어 표현을 연습하는 등 준비과정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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