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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외

■ 담당·구미화 기자

2005. 05. 06

2005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외

2005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음악을 중심 축으로 무용과 연극, 미디어 아트 등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온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가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독일 샤우뷔네 극단의 ‘리퀘스트 콘서트’, 프랑스 천막유랑극단 푸츠반 시어터의 ‘템페스트’, 체코 프라하 국립극단의 ‘돈조반니’ 등 6개 해외 공연단의 공연과 함께 ‘난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 20여 개 국내 공연단의 공연이 19일 동안 펼쳐진다. 5월10~28일/의정부 예술의전당/문의 031-828-5846~7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 ‘피아노의 숲’ ‘숲속에서 열리는 작은 콘서트’라는 컨셉트로 지난해 성황을 이뤘던 ‘1일 휴가 콘서트’가 올해도 열린다. 여러 음악가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하게 될 이번 콘서트의 첫 번째 주자는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지난해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했던 그는 광고 음악에 쓰여 널리 알려진 ‘Sky walker’ ‘Moon River’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5월21일/양평 용문산 야외극장/문의 02-525-6929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 ‘Korea Fantasy’ 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god, 동방신기, 윤도현 밴드, 명창 김영임 등과 함께 대규모 콘서트를 갖는다. 1947년 작곡가 안익태의 지휘로 런던에서 ‘Korea Fantasy’를 연주한 바 있는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포함한 ‘Korea Fantasy’ 전곡을 연주하고, 한국의 가수들과 함께 색다른 음악도 선사할 예정이다. 5월11일, 13~15일/상암 월드컵경기장/문의 1544-4452

변재원 2집 앨범 ‘태양풍’ 그룹 Toy 객원가수 출신으로 ‘바램’ ‘다시 시작하기’ 등을 불렀던 변재원이 7년 만에 2집 ‘태양풍’을 발표했다. 2년여의 긴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번 앨범은 신해철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타이틀 곡 ‘기억의 무게’는 변재원이 직접 작곡했다.

2005 산울림 콘서트 그룹 산울림이 97년 13집 발매기념 공연 이후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라디오 DJ, 연기자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김창완과 각각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창훈, 창익 3형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니 벌써’ ‘가지마오’ ‘산할아버지’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빨간 풍선’ ‘어머니와 고등어’ 등 동요,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 25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5월28일/장충체육관/문의 1544-1555



컴필레이션 앨범 ‘로맨틱 뉴에이지’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귀에 익은 아름다운 음악을 담은 앨범. ‘로맨틱 재즈’ ‘로맨틱 클래식’에 이은 ‘로맨틱 시리즈’ 세 번째 앨범으로 드라마 ‘겨울연가’에 삽입된 ‘처음’ ‘빛바랜 기억’과 드라마‘아일랜드’배경음악으로 쓰인‘Danny Boy’, 엔니오 모리코네가 연주한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등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뉴에이지 17곡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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