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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프라이버시 인터뷰

둘째 낳고 1년반 만에 연기활동 재개한 오연수

“계획에 없던 둘째 낳고 부부간에 정도 돈독해지고, 집안도 더욱 환해졌어요”

■ 글·김지영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 헤어&메이크업·이경민포레(미희 수경) ■ 장소협찬·대림주택문화관

입력 2004.09.01 16:29:00

지난해 둘째아이를 출산한 후 육아와 남편 내조에만 전념해온 오연수가 활동을 재개한다.
9월 초부터 방영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우리 마누라’에서 아줌마 정신으로 무장한 억척 이혼녀 역을 맡은 것. 이를 위해 결혼 7년차 주부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그가
솔직담백하게 들려준 일과 가정 이야기 & 자기 관리법.
둘째 낳고 1년반 만에 연기활동 재개한 오연수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눈사람’을 끝으로 모습을 감췄던 오연수(33)가 휴식을 끝내고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수목드라마 ‘풀하우스’의 후속으로 9월8일부터 방영하는 ‘우리 마누라’에 출연하는 것. 그동안 숱한 출연 제의를 마다하고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온 그가 ‘우리 마누라’를 복귀작으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보다 연기 변신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동안에는 참하고 여자다운 역할만 해왔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식상한 느낌을 주었고, 저 스스로도 지루한 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시트콤은 아니면서도 시트콤 같은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 작품이 들어와 흔쾌히 수락했어요.”
극중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아줌마 정신으로 똘똘 뭉친 주인공 ‘장미영’. 이혼 후 위자료까지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지만 좌절을 딛고 당당하게 일어나 냉면집 후계자, 스타 아줌마모델, 쇼호스트이자 벤처식품회사 CEO로 승승장구하는 인물이다.
지난 8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 그는 “촬영을 하면 할수록 출연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극중 인물이 억척스러우면서도 푼수기가 다분한 역할이라 즐겁고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기 때문.
“아무래도 아줌마다 보니까 저한테도 아줌마 같은 면이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를 낳고 성격이 아줌마처럼 바뀌었어요. 한번 결정한 일은 후회나 미련을 두지 않게 되고, 웬만한 일엔 스트레스도 안 받게 되더라고요. 성격이 바뀌니 훨씬 편하고 좋아요. 친한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도 재미있고요. 저는 낯가림이 심해 사람 사귀기가 힘든데 대신 한번 사귀면 오래가요. 신애라 유호정 최지우 이혜영 등과 친한데 집도 가깝고 나이도 비슷해서 자주 어울려요. 처음에는 계모임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하며 수다 떠는 모임이 됐어요(웃음).”
결혼 7년차 주부인 그와 남편 손지창(34)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잉꼬부부. 지난 98년 결혼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부부 문제로 입방아에 오른 적이 없으며 주위의 부러움을 살 만큼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비결을 묻자 오연수는 “무엇보다 부부가 서로 관심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낳고 1년반 만에 연기활동 재개한 오연수

서로 크게 바라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순간순간 감동한다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


“솔직히 연예인 부부라 불편한 점도 많지만 그 때문에 서로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하기도 해요. 가정이 편안하고 부부 사이가 원만해야 어디를 가든 당당하고 편하게 행동할 수 있으니까요. 저희 부부는 평소 대화를 많이 하는데 특히 일 얘기를 많이 해요. 둘 다 같은 일을 하니까 말도 잘 통하고, 상대방의 상황이나 입장을 많이 헤아려주죠. 둘 다 말수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같은 일을 하지 않았다면 대화도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을 거예요.”

서로 많은 것 바라지 않고 존중하며 사는 부부
두 사람은 초등학교, 중학교 선후배 사이라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 서로 눈빛만 봐도 상대방의 기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상대가 원하지 않는 것은 무리해서 하지 않는다고.
사실 오연수는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 출연할 뻔했다. 영화 ‘게임의 법칙’으로 인연을 맺은 장현수 감독이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큰딸 역할을 맡아달라고 한 것. 하지만 노출신이 많은 역할이라 마음에 걸린 그는 남편 손지창과 상의한 후 출연을 고사했다.

둘째 낳고 1년반 만에 연기활동 재개한 오연수

“그 일로 미련이 남거나 후회한 적은 없어요. 남편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도 썩 내키지 않았거든요. 상대의 얘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목소리만 내는 건 현명하지 못해요. 부부가 서로를 그런 식으로 대하면 둘 사이에 금이 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남편이 싫어하는 것을 고집 부리며 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제 목소리를 죽이며 사는 건 아니에요. 남편도 제 의사를 많이 존중해주거든요.”
오연수에게 남편 손지창은 첫사랑이다. 오연수는 고교시절 미스롯데에 선발되면서 CF모델로 연예계에 일찍 발을 들인 탓에 이성친구를 사귀기가 힘들었다. 그와 손지창이 연기자의 입장에서 첫 대면을 한 것은 89년 롯데제과 CF 촬영현장에서였다. 당시 오연수는 메인모델이었고, 손지창은 엑스트라 중 하나였다. 여의도중학교의 ‘얼짱’이었던 손지창을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건넨 오연수는 이후 어려운 문제를 그와 의논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두 사람 사이에 본격적으로 사랑의 감정이 싹튼 것은 92년 KBS 아침드라마 ‘일요일은 참으세요’에 신혼부부로 함께 출연하면서부터. 두 사람은 이후 6년 동안 서로 집을 오가며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당시 남편과 저는 여의도에 있는 아파트 앞뒤 동에 살았어요. 그래서 남의 눈을 피해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했죠. 남편은 저한테 첫사랑이나 다름없는데, 그때는 사귀면 당연히 결혼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다른 남자를 만나보지 못하고 너무 일찍 결혼한 것 같아 억울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일찍 낳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어른들 말씀이 결혼해서 몇 달 살면 그 남자가 그 남자라고 하잖아요. 저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제 인생에 이혼은 없을 거예요. 남편과 잘 맞기도 하거니와 이혼하면 새로운 행복이 찾아오겠지 하는 환상 같은 건 없거든요.”
지난 5월 새 앨범을 발표한 손지창은 요즘 방송 활동과 홍보기획사 베니카 운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일까. 광고 촬영을 위해 오연수와 함께 자리한 손지창은 전보다 살이 좀 빠진 듯 보였다.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에 대해 “대한민국 표준 남성”이라고 말했다. 집안에서는 평범한 보통 남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
“아주 가정적인 남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에만 치중하는 사람도 아니에요. 또 설거지나 빨래, 요리 같은 것은 도와주지 않지만 집안정리를 잘해줘요.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놀아주고, 장난도 치고 그래요. 대신 아기자기하고 살갑게 챙겨주지는 못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저희는 기념일이나 선물에 연연하지 않아요. 그만큼 서로 크게 바라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순간순간 감동하죠.”
오연수에게는 성민과 경민, 두 아들이 있다. 여섯 살배기인 성민이는 아빠를, 지난해 8월25일 태어난 돌배기 경민이는 그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그는 “태몽이 없었던 첫째 때와 달리 경민이를 가졌을 때는 예쁜 태몽을 꾸었다”며 살짝 귀띔해주었다.
“누가 보석을 샀는데 하도 예뻐서 만지는 꿈을 꾸었어요. 그러고는 둘째를 임신했죠.”
그는 두 아이를 임신했을 때 모두 태교를 위해 퀼트를 했다. 성민이를 임신하면서 퀼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집중력이 좋아지고 마음도 차분해져 태교로 그만이라고 한다.
“첫째를 가졌을 때 아이를 위해 퀼트 선물을 완성했는데 그걸 보고 나중에 둘째가 섭섭해 할까봐 따로 선물을 만들어두었어요. 대신 첫아이 때는 태교 음악도 많이 들었는데 둘째 때는 첫째를 봐야 해서 못 들었어요. 성민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정도만 했죠.”

둘째 낳고 1년반 만에 연기활동 재개한 오연수

큰아들 성민이가 동생이 태어난 후 더욱 의젓해지고, 동생을 챙겨주는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하다는 오연수.


그는 첫아이 때는 입덧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둘째 때는 입덧이 심해 고생했다고 한다. 특히 만삭 때는 무더위와 불면증에 시달려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다행히 임신 중 식사조절을 한 덕분에 몸은 많이 무겁지 않았다고 한다.
“첫아이 때는 입덧을 안 해 편하게 먹었는데도 살이 많이 안 찌고 또 금방 빠졌어요. 그런데 둘째 때는 임신 초기에 체중이 많이 불어서 식사조절을 했어요. 포도와 야채를 많이 먹고, 밥 대신 아이에게 좋은 견과류를 즐겨 먹었죠. 옛 어른들은 임신하면 무조건 많이 먹을 것을 권하지만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래요. 영양가 높은 좋은 음식을 적당하게 먹는 게 좋대요. 체중이 너무 많이 늘면 임신중독증에 걸리기도 쉽고요.”
그는 젖몸살이 심해 아이가 태어난 후 1주일 동안 초유를 먹이고 이후에는 분유로 키웠다고 한다. 또 첫아이 때는 별의별 이유식을 다 만들어 먹였는데 둘째 때는 형이 먹는 음식을 같이 먹게 하거나 야채와 닭고기살을 넣어 쑨 죽을 먹인다고.
“이제 여섯 살인 큰아이가 동생을 어찌나 아끼는지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참 흐뭇해요. 아직 아기구나 싶을 때도 있지만 동생이 생기니 의젓해지려고 노력하더라고요. 동생이 자기 행동을 따라 한다는 것을 아니까 뭐든 잘하려고 하고, 동생한테 많이 양보해요. 어떤 아이들은 동생이 생기면 질투하고 괜한 심술을 부리기도 한다는데 우리 성민이는 동생을 무척 좋아해요. 그런 모습을 볼 때면 대견하고 기특하죠. 사실 둘째는 생각지도 않다가 가졌어요. 남편은 둘째를 바랐지만 저는 그다지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낳고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둘째 낳고 1년반 만에 연기활동 재개한 오연수

드라마 ‘우리 마누라’의 주인공인 억척 아줌마 역할을 맡아 즐겁고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는 오연수.


그는 ‘아이는 많이 놀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다. 어차피 학교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배울 게 많을 텐데 벌써부터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는 않다는 것. 그래서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한글과 영어 정도만 가르치고 있다.
“영어는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에 들어가면 낭패를 볼까 봐 가르치고 있어요. 대신 유치원에 갔다 오면 무조건 놀게 하는데 요즘에는 제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으니까 심심해 해요. 하지만 엄마가 일한다는 것도 알고, 엄마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아니까 투정이나 응석을 부리진 않아요. 그래도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라 신경을 많이 쓰게 돼요.”
그는 아이가 잘못을 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매를 대진 않지만 따끔하게 혼내준다. 특히 이들 부부가 싫어하는 버릇없는 행동을 했을 때는 확실히 알아들을 때까지 충분히 설명한 후 혼을 낸다.
“지금은 말귀를 알아들을 만큼 컸으니까 알아듣도록 설명을 해주지만 더 어릴 때는 잘못하면 발가벗겨서 문밖으로 내보냈어요. ‘들어오지 마라. 너 같은 애 필요 없다’고 호통을 치면서 굉장히 무섭게 했죠. 혼내는 제 마음도 아팠지만 그렇게 엄하게 키우지 않으면 버릇이 나빠지니까요. 대신 평소에는 아낌없이 사랑을 줘요. 사랑 표현을 많이 하고, 만나면 1백 년 만에 만난 사람처럼 반가워하고 그러니까 성민이도 엄마 아빠가 자기를 굉장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요. 또 자기를 위해 혼낸다는 것도 아니까 잘하려고 노력해요.”

둘째 낳고 1년반 만에 연기활동 재개한 오연수

두 아이가 생기면서 집안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가구배치, 음식, 생활패턴 등 모든 것이 아이들 위주로 바뀐 것. 또한 단둘이 살 때보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부부간에 정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한다.
“아이들이 있어 좋아요. 사실 부부가 살다보면 이성적인 감정보다 가족 같고 친구 같은 느낌이 강해지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있으니까 남편과도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 아빠로서 책임감도 생기고, 부모님도 더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되어봐야 철이 든다고 하나봐요(웃음).”
그는 두 아이를 낳은 지금도 여전히 날씬하고 고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출산 후 곧바로 처녀 때와 다름없는 몸매를 되찾은 비결이 뭘까.
“첫아이 때는 6개월이 지나니까 11kg이 다 빠졌어요. 그런데 둘째 때는 6개월이 지나도 6~7kg만 빠지고 4~5kg이 남아 있는 거예요. 한번 늘어났던 배라서 그런지 잘 안 들어가고 탄력도 없어지고 죽겠더라고요. 그 때문에 제가 걱정을 많이 했더니 탤런트 이혜영씨가 지금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정말 아줌마 몸매가 된다면서 자기가 다니는 피트니스클럽을 소개해주었어요. 처음에는 마지못해 시작했는데 운동을 시작하고나서 체력도 좋아지고, 피로감도 덜해졌어요.”
근육량이 너무 적었던 그는 일주일에 3회씩 헬스클럽을 찾아 한두 시간 동안 체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한 유산소운동과 근육을 만들어주는 근력운동을 병행했다. 덕분에 이제는 배에 왕(王)자가 새겨질 정도로 몸이 탄탄해졌다고 한다.
“매일 운동하는 것도 안 좋대요. 근육이 생길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3회가 가장 좋다고 해요. 다만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다보니 체중이 더디게 빠지더라고요. 운동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4kg을 뺐어요.”
유난히 피부가 곱고 투명해 피부미인으로 불리는 오연수는 좋은 피부를 타고났다. 할머니와 친정어머니의 고운 피부를 닮은 것. 그는 그것만 믿고 전에는 피부를 공들여 관리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피부관리실을 찾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크림을 바르며 관리를 한다고.
그에게 앞으로 “특별한 계획이나 바람이 있냐”고 묻자 “아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저는 원래 계획을 세우며 살지 않아요. 사람 일이란 게 앞을 알 수 없잖아요.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는 주의라 코앞에 닥친 일만 걱정하고 해결하고 그래요. 대신 바람은 한 가지 있는데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 ‘우리 마누라’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하는 거예요. 참하고 여자다운 배우인 줄 알았는데 저런 면도 있었네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요. 또 신나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싶고요.”
촬영을 위해 일어서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궁금한 한 가지를 더 물어보았다. 오연수·손지창 부부는 지난 2000년 6월 가족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갔다가 한 카지노에서 오연수의 어머니가 단돈 6달러로 1백억원대의 잭팟을 터뜨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어머니가 1백억대 갑부인데 왜 연기생활을 하는지 모르겠다’ ‘조작된 얘기다’라는 등 많은 말들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오연수는 “20년 상환으로 받으면 세금을 적게 무는 장점이 있지만 카지노가 망하면 한푼도 못 받는다고 해서 70%를 세금으로 떼고 일시불로 받았어요. 그래서 액수가 30억원 정도로 줄었죠. 그 돈은 어머니의 몫인 만큼 어머니가 관리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여성동아 2004년 9월 4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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