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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과 ‘강렬함’으로 눈길 끄는 남미 패션 & 스타 따라잡기

■ 글·이윤원 ■ 사진·박해윤 기자,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4.08.11 18:41:00

남미의 섹시하고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 수공예품 등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여성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남미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하는 패션과 액세서리숍, 라틴계열 스타들의 섹시코드를 따라가보았다.
‘섹시함’과 ‘강렬함’으로 눈길 끄는 남미 패션 & 스타 따라잡기

최근 라틴계열의 스타들이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멋을 앞세워 세계적으로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통 인디오에서 비롯된 본래 중남미 패션은 자연을 소재로 한 문양과 색상, 넉넉한 디자인으로 자연 상태에 가장 가까운 ‘편안함’을 보여준다.
대신 색상과 패턴은 결코 단조롭지 않으며 강렬하고 화려한 칼라는 천연 재료를 이용해 염색한다. 의상이나 가방, 각종 장신구들은 대부분 면과 천연 가죽을 이용해 만들고 몸을 죄는 디자인은 거의 없다.
최근 라틴계열 스타들의 영향으로 ‘섹시미’ 강조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탈리아 등은 전 세계적으로 라틴팝 열풍을 몰고 온 대표주자들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섹시하면서도 여성미를 마음껏 드러낸 과감한 패션에 있다. 특히 라틴댄스 열풍에 힘입어 살사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살사 패션의 대표 아이템은 목선과 어깨가 시원스럽게 드러나고 배꼽이 살짝 보이는 홀터넥이나 끈탑. 여기에 쭉 뻗은 다리를 강조하는 스커트나 밑 부분이 퍼지는 바지, 에스닉한 분위기의 액세서리, 가느다란 굽의 힐을 매치하면 섹시한 살사 패션이 완성된다. 피부를 까무잡잡하게 태우고 머리를 허리까지 길러 굵은 웨이브 파마를 하면 금상첨화. 옷을 선택할 때는 디테일이 중요한데 스팽글이나 비즈, 하늘거리는 러플, 길게 늘어진 술장식 등이 달린 옷을 고른다. 스커트나 바지 역시 밑단 부분에 디테일 처리가 된 디자인을 선택한다.
남자 스타들 또한 섹시함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데 리키 마틴이 대표적.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이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라틴팝의 스타들

빼어난 몸매와 가창력 겸비한 라틴팝의 디바 _ 제니퍼 로페즈
‘섹시함’과 ‘강렬함’으로 눈길 끄는 남미 패션 & 스타 따라잡기

지난해부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레이닝 룩’과 ‘로 라이즈 진’을 유행시킨 장본인. ‘로 라이즈 진’은 밑위 길이가 3cm 정도밖에 안 돼 골반뼈가 보이는 바지로 제니퍼 로페즈(34)를 비롯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기네스 펠트로 등이 즐겨 입으면서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각종 액세서리와 소품을 잘 활용하는 그의 탁월한 패션감각은 정평이 나 있는데 특히 라틴민족 특유의 구릿빛 피부가 그의 섹시함을 더욱 빛나게 한다. 푸에르토리코 이민 2세. 가수 겸 영화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Let’s Get Loud’ 등의 히트곡이 있다.

라틴의 카멜레온 _ 크리스티나 이길레라

서양인 치고는 작고 가녀린 체구를 지녔지만 패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과감하다.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섹시한 여성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4)는 지난해 입술과 배꼽에서 이어지는 피어싱과 키메라를 연상케 하는 요란한 화장, 그리고 가늘게 땋아 내린 레게풍의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96년 만화영화 의 주제가를 부르며 데뷔한 그는 최근 ‘beautiful’ 이라는 곡으로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여자가수상 후보로 지명될 만큼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다.

야성과 섹시함을 한꺼번에~ 리키 마틴
‘섹시함’과 ‘강렬함’으로 눈길 끄는 남미 패션 & 스타 따라잡기

98년 ‘Living la vida loca’로 라틴음악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 잘생긴 외모와 섹시한 춤,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탁월한 패션 감각을 지닌 리키 마틴(33)은 시스루 셔츠에 낡고 헤진 듯한 느낌의 청바지나 가죽바지를 코디, 몸의 실루엣을 최대한 드러내는 스타일로 섹시함을 강조했다.
한국의 작은 ‘남미’ 중남미 문화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양동에 자리한 중남미문화원은 남미의 문화와 예술, 생활, 음식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30년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외교관 생활을 한 이복형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5천여 평의 공간에 1천5백여 점의 중남미 문화유산이 가득하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나면 조각공원이 있는데 14개국 조각가들이 기증한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중남미의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쌀에 닭고기·해산물·야채 등을 넣어 만든 스페인 전통 요리 ‘파에야’ 코스 요리가 2만5천원, 토티야에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양파 등의 속을 싸 먹는 멕시코 전통 음식 ‘타코’가 5천원에 판매된다. 미술관 안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중남미의 민속 공예품과 남미음악 CD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3천5백원, 중고생 2천5백원, 어린이 2천원. 문의 031-962-9291, 홈페이지 www.latina.or.kr
중남미 의상과 액세서리, 소품 살 수 있는 곳
엘도라도
‘섹시함’과 ‘강렬함’으로 눈길 끄는 남미 패션 & 스타 따라잡기

에콰도르에서 3년 동안 살다온 주인 이대영씨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손길이 곳곳에 배어 있는 곳으로 의류를 비롯해 이색적인 소품이 가득하다. 매장 한 켠에 남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수공예품과 토산품을 전시해 놓았는데 긴 막대모양의 전통 악기 ‘빨로데류비아’와 소뿔로 만든 담배 파이프가 특히 눈길을 끈다. 의류의 경우 보통 상의는 2만~3만원, 하의는 2만~4만원, 가방류는 2만~7만원 정도로 소재는 면과 소가죽이 대부분이다.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곳을 찾고 있다고.영업시간 낮 12시30분~오후 10시. 문의 이대점 02-365-0407, 홍대점 02-3142-1842
잉카
‘섹시함’과 ‘강렬함’으로 눈길 끄는 남미 패션 & 스타 따라잡기

라틴의 정취를 듬뿍 담고 있는 이곳은 주인 박종숙씨가 8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라틴숍으로 100% 남미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한다. 조금은 투박해 보이는 신발, 액세서리, 모자, 그리고 페루에서 공수해온 가방과 함께 벽면 가득 디스플레이된 화려하고 독특한 히피풍의 의류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의 2만~3만원, 하의 2만~4만원, 원피스 2만~4만원, 두건·스카프 5천~1만원, 가방 1만~4만원, 통가죽 신발 1만~2만원, 액세서리류 3천~2만원.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0시. 문의 이대1호점 02-363-1142, 이대2호점 02-312-1565

여성동아 2004년 8월 4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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