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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테리어 센스

제 2의 가족공간, 주방 가구 봄상품 제안

제대로 바꾸면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진다!

■ 기획·정윤숙 ■ 사진·홍중식 기자 ■ 촬영협조·BIF논현전시장 에넥스강남쇼룸 리바트리첸논현전시장 한샘은평Top점 ■ 코디네이터·정인지

2004. 04. 13

주방은 주부들이 가장 오래 머물러 있는 공간이면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 주방 가구를 고를 때는 컬러가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수납공간은 충분한 지, 움직이는데 편한 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봄을 맞아 새롭게 등장한 유행 주방 가구 미리보기.

에넥스 스페셜 5002 올리브그린
편안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올리브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UV 도장 처리해 세련된 광택을 내는 것이 특징. 도어 프레임 부분은 곡면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무광택의 실버 손잡이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올리브그린과 베이지 컬러 두가지. 30평형 4백50만∼5백만원선(빌트인 가전, 아일랜드 식탁 제외).
제 2의 가족공간, 주방 가구 봄상품 제안


스페셜 5002 화이트 핸들리스
모던 스타일의 화이트 컬러로 깨끗한 분위기의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손잡이를 없앤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UV 도장 처리한 도어는 표면 강도가 높아 긁힘이나 흠집이 적고 열과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30평형 4백만∼4백50만원선(빌트인 가전, 아일랜드 식탁 제외).

스페셜 5004 메탈브라운
편안한 우드의 느낌과 메탈의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오크 원목과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메탈 도어에는 웨이브 패턴을 넣어 디자인 감각을 살렸다. 30평형 4백50만원선(빌트인 가전, 아일랜드 식탁 제외).


퓨리스트 레드
눈길을 사로잡는 선명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도어를 사용했다. 표면을 UV 코팅 처리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살렸으며 화이트 컬러와 메탈을 적절히 섞어 미래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아래쪽 도어는 서랍식으로 설계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했고, 슬라이드형 도어를 설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자당 38만원선, 11자 4백20만원선(빌트인 가전 포함).


러스틱 매플
원목 특유의 편안함은 살리고 메탈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메이플은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컬러. 벽면을 화이트로 처리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으며, 옆면에 오븐을 빌트인하고 수납장을 짜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자당 38만선, 12.5자 4백80만원선(빌트인 가전 포함).


8000G 프라임존 머드세피아
깔끔한 화이트와 월넛 컬러가 조화된 제품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위쪽 수납장은 화이트 컬러로, 아래쪽 수납장은 월넛 컬러를 사용해 안정감 있어 보이며 집안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도어 모서리에 보호제를 넣어 충격을 완화시켰으며 도어 손잡이를 없애 깔끔한 느낌을 준다. ㄱ자형 주방 6백50만원선(후드 제외).

8000G 유로존 모자이크월넛
독특한 와인 컬러의 상판을 사용한 제품으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집에 잘 어울린다. 도어의 표면은 수작업공법의 월넛 무늬목을 사용해 밋밋함을 없앴으며, 아일랜드 식탁에 후드와 쿠킹탑을 설치해 가족과 대화하면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ㄱ자형 주방은 3백50만원선, 아일랜드 식탁은 3백30만원선(후드 포함).




유로3000 하이그로시 화이트&블랙오크
메탈과 블랙 오크 컬러를 사용한 제품으로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주방 가구. 인조 대리석 상판을 사용했으며 비슷한 모양의 타일을 벽면에 부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컬러는 모두 3가지로 블랙오크, 하이그로시화이트, 화이트오크 중 선택할 수 있다. 40평형 2천4백만원선(빌트인 가전 포함).

메이컵5000 비엔나 화이트&메탈
도어를 하이글로시 처리하고 테두리 부분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씌워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주방을 연출했다. 옆쪽에 대형장을 설치해 수납 공간을 넓혔으며, 수납장 안에 코너장, 유리 선반장 등을 짜넣어 기능성을 살렸다. 메탈, 화이트, 월넛 컬러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30평형 전용 제품으로 6백80만원선(빌트인 가전 포함, 아일랜드 식탁 제외).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방은 가장 트렌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곳이다. 디자인과 컬러 감각이 뛰어난 드라마 속 주방 4곳의 감각을 살짝 들여다보자.

◀ 천생연분안재욱과 황신혜 커플의 신혼집으로 등장한 이곳은 전면에 바이올렛 컬러의 화사한 타일을 바르고 홈바를 설치한 ㄱ자형 주방. 가구는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로 세련되게 마감했으며, 위쪽에는 도어를 없애고 그릇을 수납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싱크대는 EFA, 가전은 LG 제품.
▶ 앞집여자유호정, 진희경, 변정수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드라마 <앞집여자>. 이곳에서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변정수의 개성 넘치는 주방이었다. 위쪽의 수납장을 없애고 전면에 오렌지 컬러 타일로 화려한 이미지를 준 것이 특징이다. 아일랜드형 식탁에도 타일을 넣어 통일감을 주었으며, 왼쪽에는 키큰장을 짜넣어 수납공간을 넓혔다.

◀ 완전한 사랑드라마 속 김희애와 차인표 부부의 주방은 블루와 블랙 컬러의 매치가 돋보이는 세련미 넘치는 공간이다. 도어는 깔끔한 화이트를, 상판은 블랙 대리석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에 부착한 파란색 유리 타일로 유리공예가 김청호 작가의 작품. 주방가구는 퍼라이프, 가전은 삼성하우젠 제품.
▶ 백만송이 장미김자옥의 집 주방은 화이트와 원목을 사용해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가전을 모두 빌트인하고, 수납장 윗부분은 오픈해 장식 소품을 놓았다. 주방가구는 한샘, 가전은 삼성하우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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