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조각의 거장 로댕전

현대조각의 거장 로댕전로댕갤러리에서 겨울방학 특별전시로 마련한 ‘현대조각의 거장 로댕’전은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로댕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 ‘칼레의 시민들’ ‘발작’ 등 청동조각 29점과 드로잉 석판화 35점 등 총 64점을 전시하고 있다.2월8일까지/로댕갤러리/문의 02-2259-7791
위대한 얼굴전조상 숭배와 충효 사상의 영향으로 초상화가 발달한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 초상화를 모은 기획전이 열린다. 고유한 문화적 배경에 따라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3개국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매섭게 올라간 눈꼬리와 강렬한 눈빛이 보는 이를 압도하는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을 비롯하여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최덕지 초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중국 위인 22명의 초상과 약력이 수록된 ‘역대 명인 초상화첩’, 일본 에도시대의 무사 초상도 함께 소개된다.3월14일까지/서울시립미술관/문의 02-2124-8800
빛과 색채의 탐험전색의 원리, 의미, 역할을 보여주는 `‘빛과 색채의 탐험’전`은 눈에 보이는 ‘색’을 주제로 시각예술작품을 재조명하는 전시. 광원 자체를 시각화한 회화, 스펙트럼의 원리와 색혼합의 원리를 보여주는 영상, 색채의 상호작용에 관련된 설치물 등 1백2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의 색에 관한 이해를 도와줄 것이다.2월15일까지/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문의 02-580-1514

시를 그린 20인의 화가들전근대문학사에서 빠질 수 없는 시인들의 초간본 시집을 한데 묶은 ‘한국 대표시인 초간본 총서’(열린책들)의 출판을 기념하는 표지화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억의 시집 ‘해파리의 노래’의 표지를 해학적으로 작업한 최석운, 한용운의 ‘님의 침묵’ 표지를 목판 초상으로 장식한 정원철 등 1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2월27일까지/ 갤러리 더 소설/문의 02-738-0351

Alexander Calder전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인 미국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30~40년대에 제작한 모빌과 50년대 이후의 다양한 조각 3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칼더 조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2월7일까지/국제갤러리/문의 02-735-8449

재미있는 반복전‘재미있는 반복’전은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독창성을 키운다’는 주제 아래 마련된 이색 전시회. 같은 재료를 반복해 사용하거나 같은 기법을 되풀이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며, 어린이들이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2월8일까지/서울인사아트센터/문의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