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의 ‘Christmas Time Forever’ 외

김건모의 ‘Christmas Time Forever’12월23∼25일/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8집 음반을 내고 지난 9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는 김건모가 11년간 자신을 한결같이 지켜봐준 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특별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미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4만명의 팬들을 감동시킨 그는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등으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또 한번 매료시킬 계획이라고. 유쾌한 가수 김건모와 함께하는 황홀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될 듯하다. 문의 02-522-9933
동물원의 ‘동물원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12월27∼28일/잠실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지난 5월의 ‘미술관 옆 동물원 콘서트’, 10월의 ‘동물원과 함께 가는 가을소풍’ 등 야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그룹 동물원이 크리스마스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 동물원은‘널 사랑하겠어’ 같은 히트곡들과 함께 추억의 올드 팝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공연을 주최하는 쎌 인터내셔널 홈페이지(www.ecell.co.kr)에 한해를 마무리하며 누군가에게 보내는 감사의 사연을 올리면 매회 공연마다 몇개의 사연을 골라 예쁜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문의 02-525-6929
살바토레 리치트라 초청공연12월5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 음악계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이 마련한 뉴 아티스트 시리즈 첫번째 공연.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는 지난해 5월, 컨디션이 좋지 않은 파바로티를 대신해 뉴욕 메트 무대에 올랐다가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카네기홀 공연과 이탈리아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이미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한 세계 음악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살바토레 리치트라가 진정한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점쳐볼 수 있는 기회다. 문의 02-58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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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디바’ ‘이성주의 작은 사랑노래’ ‘Jaclassics’

크로스오버 모음집 ‘팝페라 디바’TV CF, 드라마,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유명해진 크로스오버 곡들을 모은 음반이 나왔다. 사라브라이트만의 ‘울게 하소서’ 이지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같은 팝페라와 정통 성악가가 부르는 영화음악 ‘미녀와 야수’,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의 보컬곡까지 어디선가 한번쯤 들었음직한 크로스오버 곡들을 수록했다.

바이올린 레퍼토리 ‘이성주의 작은 사랑노래’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바이올린 소품, 피아노곡, 애창가곡, 남미 계열의 대중적 레퍼토리까지 바이올린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26곡의 연주곡을 담은 음반을 냈다. 이번 음반은 특히 바이올린과 기타(이성우), 하프(나현선), 피아노(에스텔라 케르센바움-올레브스키)가 조화를 이뤄 만들어낸 멜로디들을 담아 정통 클래식 음악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재즈 아티스트들이 연주한 클래식 명곡 ‘Jaclassics’클래식을 재즈풍으로 연주한 음반이 나왔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용 소곡 ‘사랑의 기쁨’이 장고 라인하르트의 손을 거쳐 기타로 멋지게 편곡되는 등 우아한 클래식의 개성 있는 변신을 맛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소품,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푸치니의 오페라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31곡의 클래식 명곡들이 재즈풍으로 옷을 갈아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