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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기획특집|한여름 밤 맥주 즐기기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 생맥주를 이색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 사진·정경진

입력 2003.08.06 11:22:00

긴긴 여름밤, 부부가 함께 외출해 무더위를 식히며 정을 나누기엔 호프집이 제격이다.
특별한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는 곳과 안주가 맛있는 집을 골랐다.
국내 최대 하우스 맥주 전문점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 옆에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 제조 설비를 갖춘 ‘하우스 맥주’ 전문점이다. 하우스 맥주는 일반 맥주와는 달리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저온에서 자연 침전시켜 제조하기 때문에 효모가 살아있고 비타민 및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7백50평에 5백석의 널찍한 매장에서 투명 유리창을 통해 맥주 제조설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맥주의 맛을 더해준다.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이곳에선 필스, 둥켈, 바이젠 등 세 종류 맥주를 맛볼 수 있는데, 필스는 부드러운 거품과 강한 호프향, 깨끗한 맛이 특징이고, 둥켈은 흑맥주 특유의 향이 애호가의 구미를 당긴다. 풍부한 거품과 은은한 과일향,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바이젠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맥주로 색깔이 흰색에 가깝다고 하여 바이스 맥주라고도 한다. 가격은 필스 300cc 3천6백원, 500cc 5천9백원, 바이젠 500cc 5천9백원, 둥켈 300cc 4천2백원, 500cc 6천9백원이다. 안주 요리는 정통 독일식 수제 모둠소시지(3만2천원), 다양한 독일식 빵과 훈제연어, 소시지, 치즈 등을 즐길 수 있는 브로트 플레터(3만2천원), 곱게 다져 양념한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를 완자로 만들어 꼬치에 꿰어 구운 슈피스(3만2천원) 등이 있다. 그외 골벵이와 소면(1만9천원), 장충동족발(2만5천원)도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에서 새벽 2시까지.문의 02-3443-4455

옥토버훼스트
우리나라 맥주의 ‘개성시대’ 이끈 대표 주자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지하철 2호선 강남역 5번 출구 TGI 사이 골목길에 있으며 독일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 이름을 따서 상호를 지었다. 하우스 맥주를 제조해서 판매를 하는 곳으로 우리나라 맥주의 ‘개성시대’를 이끈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다. 밀을 주원료로 사용해 맛이 부드러운 독일 바이에른산 ‘바이스비어’, 체코 필젠에서 유래했으며 발효를 오래해 당분이 적은 ‘필스너비어’, 훈제 맥아를 사용해 고소한 흑맥주인 ‘둥클레스비어’를 만들어낸다. 규모는 3백80평에 2백54석을 갖췄다. 가격은 300cc 3천7백원, 500cc 5천6백원. 안주 요리로는 모둠소시지(1만5천원)를 비롯해 정통 독일식 돼지 허벅지살 요리인 슈바이네 학센(2만6천8백원), 베이징식 영계요리(1만3천5백원), 스페인 볶음요리 파에아(1만5천8백원) 등이 인기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자정까지. 문의 02-3481-8881∼2
오킴스 브로이하우스
긴 글라스로 나팔 불 듯 맥주 마시는 이색체험 특징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조선호텔에서 직영하는 곳으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에 있다. 5백평 규모에 5백20석을 갖추었다. 투명한 살색 맥주로 거품이 부드러운 독일 도르트문트 지방의 맥주 ‘헬레스’와 짙은 호박색으로 과일향을 내는 ‘헤페바이젠’, 진한 검은색의 달콤쌉쌀한 맛의 맥주인 ‘둥클레스’를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야드(yard)’라는 이름의 긴 글라스로 맥주를 나팔 불 듯 마시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1m 높이의 야드는 1100㏄, 85㎝ 야드는 700㏄의 맥주를 담는다. 맥주 가격은 헤페바이젠 700cc 8천3백원, 헬레스 400cc 4천8백원, 둥클레스 700cc 9천5백원이다. 또한 독일식 돼지나클과 소시지 안주(3만5천원), 멧돼지 양념 볶음덮밥(7천원) 등 60여종의 식사와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자정까지.문의 02-6002-7006∼9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데바수스
맥주 만드는 과정을 보며 마실 수 있는 곳
강남구 논현동 늘봄공원 뒤편에 있으며 마이크로 브루어리(맥주 생산시설)를 갖추고 직접 만든 하우스 맥주를 제공한다. 독일 남부의 보리맥주인 헬레스, 보리맥주인 둥클레스, 밀맥주인 바이젠가를 맛볼 수 있다. 매장 한가운데 맥주를 직접 만드는 기구들을 설치해 만드는 과정을 보며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모두 500cc 6천6백원. 안주도 맥주만큼 신선하고 맛깔스럽다. 독일식 족발인 아이스바이젠(3만원)은 얼리지 않은 생고기로 요리하며, 하루 15∼20개 정도만 한정 판매한다. 독일풍의 모둠소시지(3만원)를 주문하면 7가지의 생소시지를 즉석에서 구워온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에서 새벽 4시까지.
문의 02-3446-8491

비어 할레
가격이 저렴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호프집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종로5가 연강홀 지하에 있으며 독일의 맥주광장 같은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가격이 저렴하여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과 샐러리맨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가장 큰 특징은 흉내낼 수 없는 신선한 맥주 맛과 계속 새로운 안주를 개발해 선보이는 것. 맥주는 전날 들여와 쿨링시스템으로 보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맥주 맛이 좋기로 소문나 있다. 맥주 가격은 생맥주 500cc 2천5백원, 피처 1700cc 7천3백원이다. 안주 요리는 11명의 조리장이 35가지 안주를 만들고 있는데, 해물치즈떡볶이(1만2천6백원), 훈제족발(1만2천5백원), 낚지볶음과 사리(1만2천원), 이탈리안 파스타(1만5백원), 모둠소시지구이(1만2천원) 등이 인기 메뉴다. 영업시간은 오후 2시에서 자정까지.
문의 02-708-5048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영동골뱅이
매운 골벵이 파무침으로 유명한 곳
차가운 맥주 한잔에 입안이 얼얼하도록 매운 골벵이 파무침 안주는 더위를 달래기에 제격이다. 지하철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서울은행 중부지점 바로 뒷골목에 있는 이곳은 32년 전통을 자랑하는데, 긴 시간 묵묵하게 자리를 지켜와서인지 옛날 선술집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메뉴는 단 하나, 골벵이파무침(1만7천원). 움푹 팬 그릇에 통조림 골벵이를 툭 부어 넣고 말린 생선포를 손으로 북북 찢어 얹은 후 잘게 친 파채를 수북하게 올려놓는다. 거기에 양념장과 고춧가루 두 큰술, 마늘 한 큰술을 얹어준다. 온갖 양념으로 버무려 골벵이의 비린 맛을 없애고 고소함과 담백함을 살렸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별미는 무료로 서비스되는 달걀말이.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문의 02-2266-5006

가빈스 소시지
정통 스코틀랜드 수제 소시지 맛볼 수 있는 곳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맥주와 안주 맛있기로 소문난 명소

호프의 쌉쌀한 맛과 단백질이 많고 기름진 소시지는 궁합이 맞는 안주다. 평창동에 위치한 이 집에선 가격 부담 없이 비 가열된 생고기로 만든 부드럽고 쫄깃한 정통 스코틀랜드의 수제 소시지 맛을 볼 수 있다. 모둠소시지(1만2천원)에는 정통, 마늘, 생강, 김치, 칠리, 허브, 허니앤 머스터드, 스페셜 등 8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종류별로 깃발이 꽂혀 있어 맛에 대한 감별과 취향을 알아볼 수 있다. 맥주는 종류별로 갖추고 있는데, 특히 스타우트, 벨 하븐 샌 엔드류스 등 스코틀랜드 맥주 맛을 볼 수 있다. 가격은 355ml 한병에 7천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문의 02-396-0239

여성동아 2003년 8월 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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