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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tar’s Fashion

지수원이 제안하는 로맨틱 화이트룩 Lady in white

■ 기획·최숙영 기자 ■ 사진·김보하 ■ 의상&소품협찬·J.로즈로코뉴욕 안나수이 미니멈 폴리폴리 마리끌레르 codes combine VIA SPIGA ■ 헤어·강성우 헤어컴 ■ 메이크업·정샘물 인스피레이션 ■ 코디네이터·안하영

2003. 06. 03

3년간의 공백기간을 가졌던 지수원이 두편의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제2의 연기인생을 열고 있다.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지닌 그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지수원의 화이트 패션 제안.



◀ 어깨가 드러나는 톱과 플레어스커트. 리본 장식의 톱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톱, 스커트, 귀고리 가격미정 J.로즈로코뉴욕. 앤티크 느낌의 실버 팔찌 가격미정 폴리폴리.

▶ 집업 장식의 화이트 블루종과 요즘 유행하는 카고 팬츠의 코디네이션. 깔끔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인다. 블루종 가격미정 마리끌레르. 카고 팬츠 10만원대 codes combine. 실버 사각 반지 32만원 폴리폴리.


◀ 자연스럽게 주름잡힌 구김 셔츠는 약간 헐렁한 듯 루즈하게 입는 것이 예쁘다. 몸에 잘 맞는 화이트 팬츠와 코디. 의상 모두 가격미정 마리끌레르. 목걸이 20만원대 미니멈.

▶ 홀터넥 톱과 몸에 잘 맞는 화이트 팬츠가 섹시해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실버 귀고리를 코디, 시원함을 더했다. 톱 가격미정 J.로즈로코뉴욕. 팬츠 27만8천원 미니멈. 귀고리 22만5천원 폴리폴리.





지수원이 제안하는 로맨틱 화이트룩 Lady in white

MBC 주말드라마 ‘죽도록 사랑해’와 SBS 새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에 출연 중인 지수원(35)은 일주일 내내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하지만 그녀는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지난 3년간 공백기를 겪고 제2의 연기인생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이 세상에 소중한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어렸을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만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드니까 사람들하고의 소소한 감정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돼요. 이를 알게 해주니 나이 들어감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이젠 외모보단 연기로 승부하고 싶어요”
그녀는 스스로 예전에 비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외모는 변한 게 없어 보였다. 살이 약간 쪘을 뿐, 피부도 여전히 탱탱하고 얼굴색도 밝았다.
“공백기간 동안 수영장을 많이 다녀서인지 피부가 많이 착색됐어요. 요즘엔 피부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데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이면 직접 만든 살구씨 팩을 해요. 살구씨가루에다 꿀, 스쿠알렌, 달걀흰자, 우유를 섞은 다음 가제를 덮은 얼굴 위에 붓으로 고루 발라줘요. 20분 정도 지난 후 팩이 마르면 요플레를 다시 바르고 10분 있다 벗겨내죠. 그러면 다음날 확실히 화장이 잘 먹어요.”
어젯밤에도 살구씨 팩을 했다고 한다. 그말 끝에 깔깔거리며 웃는 지수원. 얼마 전부턴 다이어트에도 돌입했다. 그녀가 하고 있는 ‘자몽 다이어트’는 밥 대신 자몽만 먹는 것이라고 한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만큼 외모에 신경을 쓰진 않아요. 그보다는 연기로 승부를 걸고 싶은데 좋은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서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연기력을 다져나가려고 해요.”
그동안 공백기간을 겪었기 때문일까.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제2의 연기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지수원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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