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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고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자 '내 마음의 집' 김경해

■ 글·최호열 기자 ■ 사진·김형우 기자

입력 2003.05.14 10:52:00

지난 4월4일 제35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당선자 시상식이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당선자 김경해씨는 98년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기성작가.
그는 “지난 몇년 동안 침체기를 겪다 심기일전해 쓴 작품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쏟아 식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2천만원 고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자 '내 마음의 집' 김경해

지난 4월4일 오후 2시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제35회 2천만원 고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당선작 ‘내 마음의 집‘의 작가 김경해씨(36)는 김학준 사장으로부터 상패와 부상으로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 여성의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내 마음의 집‘은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4편 중에서 본심위원들이 이의 없이 당선작으로 선정한 작품. 첫사랑 훈의 종갓집과 자신이 오랫동안 살았던 성장기의 집, 결혼한 뒤 남편과 사는 집을 통해 ‘나의 집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본심 심사를 맡은 한수산 교수(소설가, 세종대 국문과), 정과리 교수(문학평론가, 연세대 국문과)로부터 ‘아름답고 슬프고 또 우리를 아프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은 치사를 통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는 그동안 역량 있는 여러 여성작가들을 배출하며 한국 문단을 비옥하게 일구어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박완서 선생 등 선배작가들의 뒤를 이어 김경해씨도 뛰어난 작가로 대성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사 경과를 보고한 문학평론가 백지연씨는 “예심에서 응모작품들을 검토했는데,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출품한 작품들이 다른 공모 작품들에 비해 주제가 다양하고 참신해 권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 좋은 작품들 중에서도 김경해씨의 작품은 단아한 구성, 유려한 문체로 읽는 이를 사로잡는데, 또 한명의 좋은 신인작가를 발굴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2천만원 고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자 '내 마음의 집' 김경해

김경해씨를 축하하는 소설가 박완서씨와 김학준 사장.


답사에 나선 김경해씨는 “98년 단편 ‘보물선을 찾아서’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지만 장편으로 다시 승부를 걸어보고 싶어 응모했다. 그동안 침체기를 겪으며 문학을 하는 이유에 대한 고민까지 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이제 남은 생을 소설에 걸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기분이다”며 눈물을 쏟아 그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시상식엔 김학준 사장을 비롯, 민병욱 출판국장 등 동아일보사 관계자들과 소설가 박완서 선생과 전년도 수상자인 신현수씨 등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출신 작가들, 예심을 맡은 문학평론가 백지연씨, 당선자 김경해씨의 가족과 친지 등 100여명의 하객들이 김씨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한편 김경해씨의 당선작 ‘내 마음의 집‘은 3월말 동아일보 출판국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여성동아 2003년 5월 4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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