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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weet home Interior

해운대가 내려다 보이는 탤런트 윤유선의 전망좋은 집

■ 기획·윤수정 기자(sueyoun@donga.com) ■ 사진·조영철 기자 ■ 의상협찬·아날도바시니 4℃ VISIT(02-3442-5492) a.b.fz 나이스크랍(02-3445-5097) ■ 아동복&신발 협찬·치코(매일유업 유아사업부 02-2127-2235) Weebok by reebok(02-546-4595) ■ 소품 협찬·브리오(아이큐박스 02-548-1970) ■ 피셔프라이스(지나월드 02-3449-0300) ■ 패브릭 협찬·슈가홈(02-2643-7003) ■ 헤어&메이크업·BZ(051-744-0234) ■ 의상 코디네이터·김나연

2003. 04. 15

MBC 드라마 <러브레터>에 젬마 수녀로 출연 중인 탤런트 윤유선(34). 지난해 남편의 부임지인 부산에 새 둥지를 튼 그녀가 가족과 함께 알콩달콩재미나게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운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에 꼭 필요한 가구와 소품만으로 깔끔하게 꾸민 그녀의 집을 구경해보자.


◀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꾸민 주방. 냉장고와 식탁 사이에 가벽을 설치해 거실에서 냉장고가 보이지 않도록 처리한 센스가 돋보인다. 동주 덕분에 친해진 이수 엄마들과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재미도 부산에 살면서부터 느끼게 된 이유중 하나라고.
▶ 베란다를 트고 원목마루를 깔아 넓어 보이는 거실. 원래 다용도실이 있던 공간에는 책장을 짜 넣고 옆에 책상을 놓아 간이 서재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 작년 9월, 아들 동주의 돌잔치 때 찍은 가족사진. 남편 이성호씨(37)는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재직중이다.
◀ 거실 소파와 마주 보는 TV장 위에는 가족사진을 액자에 넣어 장식해두었다.
▶ 안방과 주방 사이의 빈 벽에는 벽난로 느낌이 나는 콘솔을 놓았다. 전원을 꽂으면 진짜 벽난로처럼 불이 들어와 동주가 무척 좋아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해운대가 내려다 보이는 탤런트 윤유선의 전망좋은 집

◀◀ 녹화가 없어 집에 있는 날은 온전히 동주와 함께 보낸다.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다른 소리가 나는 장난감은 남편도 좋아하는(?) 것이라고. 피셔프라이스 제품.
◀ 아이옷을 고를 때는 소재와 컬러를 먼저 본다. 면소재로 만든 옷은 활동하기에도 편하고 땀흡수력도 좋아 운동량이 많은 동주에게 그만이라고. 아이다운 깜찍함을 살리기 위해 원색 계열의 옷을 주로 구입한다. 간절기에 꼭 필요한 빨간색 스웨터는 치코 제품.
▶ 동주가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 주로 어린이용 클래식이나 성경 낭송집을 들려주곤 한다.
해운대가 내려다 보이는 탤런트 윤유선의 전망좋은 집

◀◀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동주는 모르는 사람도 전혀 낯설어하지 않는다. 기계나 움직이고 소리나는 장난감을 좋아하는데 아마 이것저것 만들고 고치기를 좋아하는 아빠를 닮은 것 같다고.
◀ 물을 붓고 배를 띄워서 놀 수 있는 장난감. 세 식구 모두 여름이 오면 해운대 모래사장에 나가 신나는 뱃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브리오 제품.
▶ 왼쪽 신발은 모양이 예뻐 엄마가 좋아하는 것이고 오른쪽 신발은 볼이 넓고 신고 벗기가 편해 동주가 좋아하는 신발이다. Weebok by reebok 제품.


해운대가 내려다 보이는 탤런트 윤유선의 전망좋은 집

◀◀ 요즘 그녀는 퀼트에 부쩍 재미를 들였다고 한다.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은 동주의 베개 커버로 흰 부분에는 자동차무늬를 패치워크해 완성할 계획이다.
◀ 민감한 지성피부라 스킨케어부터 색조까지 한 브랜드를 사용한다. 요즘은 에스티 로더의 중·지성용 라인을 쓰고 있다. 좋아하는 향수는 불가리와 샤넬 크리스털.
▶ 서울과 부산을 왔다갔다하면서 일을 해야 하다보니 화초 기르기에는 솔직히 재주가 없다고. 대신 계절에 맞는 꽃을 사다가 집안을 꾸미곤 하는데 특별한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큰 화병에 한가지 꽃만 풍성하게 꽂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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