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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초보 학부모를 위한 입학준비 올가이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입학준비

■ 기획·박혜경 기자(yaming@donga.com) ■ 진행·김준 ■ 어시스트·이영희 ■ 사진·박해윤 기자 ■ 아이모델·김재영 백승도 남유진 주아름 ■ 코디네이터·김진하

입력 2003.03.17 19:19:00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입학준비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심어준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실수할 때마다 “너 자꾸 이러면 학교 선생님께 이를 거야” “너 학교 가서 선생님께 혼난다” 등의 말을 하는 엄마들이 있다. 이런 말을 자주 듣다보면 아이는 은연중에 학교생활에 두려움을 느끼고 학교에 가기 싫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학교는 늘 즐거운 곳,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있어 재미있는 곳이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일은 스스로 하게 한다
집에서는 엄마, 유치원에서는 선생님이라는 최고의 도우미가 있었지만 초등학교에서는 그런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미리 방 정리하기나 옷 입고 벗기, 손씻고 이닦기 등을 훈련시킨다.
올바른 화장실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학교 화장실은 일정한 시간에 여러 명이 한꺼번에 사용하는 곳이다. 입학하기 전 화장실에서 옷을 입고 벗는 것과 차례 지키기, 노크하기, 물 내리기, 화장지 아껴쓰기, 용변자세 바르게 하기 등 화장실 예절을 가르쳐야 한다.
또한 수업시간 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수줍어 말을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선생님께 손을 들어 말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시켜둔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준다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은 보통 9시에 시작하므로 늦어도 8시40~50분까지 교실에 도착해야 한다. 그러므로 아침밥을 먹고 등교하려면 적어도 7시30분경에는 일어나야 한다. 아침잠이 많은 아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미리 들여놓아야 아침에 실랑이하거나 지각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지도한다
스쿨버스가 집앞까지 오던 유치원과 달리 이제부터는 아이가 혼자서 직접 학교를 찾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입학 전 아이와 함께 학교를 미리 찾아가 횡단보도나 육교, 지하도 이용 방법 등을 가르쳐준다. 학교 가는 길이 특별히 복잡하고 위험하다면 입학해서 첫주 동안은 부모가 함께 등하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아이가 다닐 초등학교를 미리 구경한다
아이가 다닐 초등학교에 미리 찾아가 구경해본다. 1학년 교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운동장 주변을 둘러보면서 학교에 대한 아이의 두려움을 없애준다. 또한 학교내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사용법을 미리 알려준다.
유치원과 다른 곳임을 아이에게 이해시킨다
처음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많은 아이들이 쉬는 시간과 수업시간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수업시간 중에 마음대로 돌아다니거나 선생님이 수업 중인데도 앞으로 나가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초등학교는 유치원과 다른 곳임을 확실히 알려주고 할 말이 있으면 선생님께 손을 들고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시키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남들에게 잘 전달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화 방법이나 발표 요령을 일러주는 것도 좋다.
편식습관을 고쳐준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대개 1학년부터 급식을 하게 된다. 그런데 평소 집에서 먹던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음식을 남기거나 심한 경우 토하는 아이들도 있다. 한창 크는 아이가 학교에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 평소 엄마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함으로써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나 편식습관을 고쳐주도록 한다.
선배 학부모의 이야기를 참고한다
처음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아이들만큼이나 불안해한다. 아이가 잘 해낼까, 좋은 선생님을 만날까, 친구들과 잘 어울릴까, 내가 준비는 잘한 걸까, 아이를 잘 도와줄 수 있을까 등등 걱정이 끝이 없다.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며 떼를 쓰기라도 하면 더욱 당황스럽다.
이럴 때는 선배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그밖에 (삼성출판사), (인간과자연사) 등 초보 학부모를 위한 조언서도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해본다.


여성동아 2003년 3월 4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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