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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interview #madonna_lift

수술 없이 마돈나처럼 선명한 눈매 만들기

국내 ‘써마지’ ‘울쎄라’ 최초 도입 주름 대가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대표원장

editor 정희순

2017. 07. 25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위는 ‘눈’이다. 국내 최고의 주름 치료 전문가가 선명한 눈매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공개했다.

이상준(51)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주름 치료 대가다. 수술적인 치료법이 대중적이던 2003년, 수술 없이 레이저로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인 ‘써마지’를 국내에 최초로 들여왔고, 2009년에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주름 치료 ‘울쎄라’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수술 없이 주름을 개선하는 비수술 치료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를 찾는 40~5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피부 문제는 바로 ‘눈처짐’ 증상이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눈꺼풀에 지방이 축적돼 점점 무거워지는데, 눈꺼풀을 지탱하는 힘줄의 힘이 약해지면서 점점 눈처짐 증상이 심화된다. 눈꺼풀을 들어 올리려 힘을 주기 때문에 이마에 없던 주름이 생기는 문제도 발생한다.

“눈처짐 증상의 문제가 단지 미용적인 부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야가 가려져 시력 저하 속도가 빨라지거나 속눈썹이 눈을 찔러 각막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가 주름으로 땀이 고이고 눈꼬리 피부가 짓눌려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요.”

눈처짐 증상의 치료법으로 이 원장이 추천하는 것은 ‘마돈나리프트’ 시술이다. 톱스타 마돈나가 시술했다고 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각광을 받았던 이 치료법은 눈가에 자연스러운 변화를 가져오고 시술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처진 피부 외에 다크서클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보다 선명한 눈매를 되찾을 수 있는 최적의 치료법이라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눈가 주변은 피부 층이 얇고 눈동자가 있어 매우 조심스럽게 치료해야 합니다. 환자마다 눈의 모양과 눈처짐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술의 부위나 강도도 달라져야 하지요. 마돈나리프트 시술의 또 다른 장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마돈나리프트 시술에 사용되는 ‘스마트사이드2’ 기기는 환자의 피부에 따라 모드를 조절할 수 있어 미세한 눈가에 섬세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고통을 크게 느끼는 환자는 약한 강도로 치료하는 대신 횟수를 조절해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마돈나리프트는 눈처짐이나 눈가 주름, 다크서클 외에도 입술을 중심으로 생긴 방사상의 주름인 일명 ‘고양이 주름’도 치료가 가능하다. 다음은 눈처짐과 마돈나리프트 치료법에 대한 이상준 원장과의 일문일답.

Q. 눈처짐 증상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눈가에 자극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아이크림 등 눈가 주위에 화장품을 바를 때는 약지를 이용하여 살살 문질러야 합니다. 클렌징을 할 때도 아이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눈가 마사지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눈 주변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지압하면 눈가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주변 근육이 풀어집니다.

Q. 마돈나리프트 시술 시간과 통증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시술 시간은 마취 및 후처치를 제외하고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취크림을 바르고 시술하는데, 시술 중 느끼는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간혹 시술 도중 환자가 통증을 느낀다면 말씀드린 것처럼 레벨을 조절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고 있습니다.

Q. 마돈나리프트의 적정 시술 횟수와 회복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3회에서 5회 정도 시술을 받았을 때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의 재생주기는 28일 정도이므로 한 달 간격으로 피부의 재생 상태를 확인하며 시술을 하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마돈나리프트는 시술 후 피부 열감과 불편함이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지속되지만 2~4일 후부터는 화장이 가능합니다.

Q.부작용은 없나요.
시술 시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합니다. 시술 후에는 후끈거리는 느낌과 붉은 기운, 부종이 있을 수 있으나 이것도 약 3일 이후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사진 홍태식 디자인 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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