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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의학 상담

물갈이 설사 예방법은 없나요 외

■ 내과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조 과장 ■ 안과 한마음서울안과 김병희 원장 ■ 이비인후과 코미키이비인후과 이상훈 원장 ■ 외과 강남서울외과 오소향 원장 ■ 한방 평촌함소아한의원 이능기 원장 ■ 피부과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

2004. 08.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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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 설사 예방법은 없나요  외

Q 물갈이 설사 예방법은 없나요 이번 여름휴가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그러나 물갈이 설사를 심하게 하는 편이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물갈이 설사의 주원인은 대장균, 이질균, 살모넬라균 등에 의한 세균성 장염으로 대부분 3~4일 정도 설사가 지속되다 호전됩니다. 그러나 복통과 38도 이상의 고열, 혈변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할 때는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선 끓이지 않은 물은 마시지 말고, 수돗물로 얼렸을지 모르는 얼음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공기 중에 노출된 길거리 음식은 세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항생제를 처방받아 임의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항생제 내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안과
Q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많이 나요 29세 직장여성입니다. 오른쪽과 왼쪽 눈의 시력차이가 0.7 이상 납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안경을 쓰지 않고 생활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A 평상시에 불편함이 없더라도 시력차이가 많이 나면 반드시 교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양쪽 눈은 기능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우선 보이는 상의 크기도 다르며 한쪽 눈으로만 보게 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게 됩니다. 특히 시력이 나쁜 쪽 눈의 기능이 억제되어 시력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약시, 사시, 두통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경우는 초기에 잡아주어야 하며, 불편하더라도 안경이나 렌즈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가 보살펴줘야 합니다. 안경이 불편한 어른의 경우는 시력이 나쁜 한쪽 눈만 시력교정술로 잡아주면 됩니다.
피부과
Q 남편의 이마 주름 때문에 속상해요 40대 초반으로 저와 띠동갑인 남편은 이마에 주름이 많아 50대는 돼보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이마의 주름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수술 없이 주름을 없애는 치료법이 바로 서마지 리프트(ThermA ge Lift)입니다. 서마지 리프트는 강력한 고주파 열이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전달되면서 주름을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진피층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처진 주름,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줍니다. 또한 콜라겐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동안 피부 표면은 쿨링 스프레이로 보호하기 때문에 표피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매우 짧고, 흉터가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얼굴 주름뿐만 아니라 눈, 턱과 목, 가슴, 엉덩이 등에 전체적으로 탄력을 줄 수 있는 시술법입니다.

물갈이 설사 예방법은 없나요  외

Q 입 안이 자주 헐어 불편해요 32세 직장여성입니다. 툭하면 입 안이 헐어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대화할 때도 불편합니다. 예방법은 없나요?
A 입 안이 허는 원인은 소화기장애, 빈혈 등에 있으며 대부분 비타민 등의 영양결핍 및 신체의 피로, 불결한 구강상태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평소 청결한 구강상태 유지를 위해 구강소독제, 구강청결제, 항생제 액으로 입 안을 헹궈주는 게 좋습니다. 염증 부위 통증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연고를 궤양 부위에 바르면 염증이 감소됩니다. 심할 경우는 스테로이드제를 염증 부위에 주사하기도 합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피하고, 비타민 등의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외과
Q 변비는 없는데 피가 나오고 점액이 보여요 30대 후반인 남편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배꼽 밑이 자주 아프다고 합니다. 변을 볼 때마다 피가 묻어 나오고 점액도 나온다고 해 걱정입니다. 또 방귀 냄새도 심한 편인데, 장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요?
A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증상으로 대장이나 직장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문출혈의 원인은 95% 이상이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입니다. 그러나 대장암 혹은 직장암, 궤양성 대장염일 때에도 출혈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변에 피가 보인다면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단 항문질환일 경우가 많으므로 항문경 검사부터 하고 이상이 없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항문으로 기계를 넣어 대장점막의 상태를 보고 병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대변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대장을 비우는 약을 받아서 먹은 후 10분 정도 검사를 하면 됩니다. 검사자 중 80%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대장이 예민하거나 장의 모양이 많이 구부러져 있어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수면내시경으로 고통 없이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한방
Q 코에서 냄새가 나고 가끔 피가 나요 32세 직장여성입니다. 7~8년 전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증상이 나타나더니 지금은 휴지를 달고 생활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머리가 멍하고 두통도 심합니다. 자세한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위 증상은 풍열성 코 질환으로 보입니다.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이 있고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날이 추워지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비가 많이 와서 습한 장마철과 실내 공기순환이 탁할 때,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 질환이 더 심해집니다. 최근에는 대기오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코 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들 증상은 몸의 생체 에너지가 모자라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편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생기는 것이므로 무엇보다도 생체 에너지를 강력하게 재생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농증 처방과 풍열을 없애는 처방을 동시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강력한 생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자연산 면역 약초 치료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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