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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목에 뭐가 걸린 듯 답답합니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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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4.06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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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목에 뭐가 걸린 듯 답답합니다  외

Q 목에 뭐가 걸린 듯 답답합니다 20대 여학생입니다. 몇년 전 내시경 검사에서 역류성 식도염이란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다시 목에 뭔가 걸린 듯 답답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생겼어요.

A 역류성 식도염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빈번한 병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와 식도의 점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위와 식도 접합부에는 괄약근이 있어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이 괄약근의 힘이 약하거나 위의 압력이 식도 내의 압력보다 높아지면 위산이 역류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는 약물을 이용한 치료법이 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습니다. 과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를 금해야 합니다.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면 역류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이비인후과
Q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려요 7세된 아들이 평소에 코피를 자주 흘려요. 가까운 병원에 가서 몇 번씩이나 치료를 받았는데도 코피가 또 납니다.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A 어린이가 코피를 자주 흘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축농증과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지고 있어 코에 딱지가 자주 생기는 경우입니다.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속의 분비물을 증가시켜 끈적끈적한 점액과 딱지를 형성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코를 자주 후비게 됩니다. 축농증으로 진단되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주 가량 약물치료를 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나 약물치료로 낫지 않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약물요법과 코에 뿌리는 국소용 호르몬약 등 병원치료와 더불어 가정에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하여 코와 목이 건조하지 않게 하고, 실내온도는 너무 덥거나 너무 춥지 않도록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Q 임신중에 라식수술을 받아도 되나요 결혼을 석달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라식수술을 하고 싶은데 어느 시기에 하는 것이 좋은지, 혹시 임신 중에 라식수술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최근 들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이 라식수술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결혼 2∼3주 전에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수술을 하면 눈에 충혈기가 1∼2주 정도 지속되고, 2주일 정도는 눈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수영은 라식수술 후 3개월 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좋으므로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혼여행을 간다면 수영은 삼가야 합니다. 한편 임신을 하면 일시적으로 시력에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라식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자체가 몸에 해로울 것은 없지만 라식수술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
Q 불감증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결혼한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성생활의 즐거움을 잘 알지 못합니다. 저한테 무슨 병이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A 여성의 성 생리는 남성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불감증의 원인이 다양합니다. 우선 남성의 조루현상이 여성의 불감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성욕 자체가 감소되어 있는 경우 남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치료법을 쓰기도 합니다. 남성의 발기부전과 같이 여성의 질벽이나 음핵의 혈류장애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여성용 비아그라 등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시도가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출산 후 골반근육의 수축력 감퇴와 골반신경의 손상이 불감증의 원인일 경우에는 마그네틱 치료나 케겔운동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내과] 목에 뭐가 걸린 듯 답답합니다  외

Q 속옷에 점액변이 묻어 나옵니다 중학생 딸의 속옷에 흰색 점액 같은 것이 묻어 나옵니다. 딸에게 물어봤더니 변을 볼 때마다 조금씩 묻어나온다고 합니다. 변비도 심하지 않은데, 혹시 장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A 콧물 같은 점액이 섞여 나오는 변을 점액변이라고 합니다. 아무런 병이 없는 데도 가끔 적은 양의 점액이 대변에 섞여 나올 수도 있고, 변비를 설사약으로 치료하는 경우에도 그럴 수 있습니다. 또,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단식을 심하게 할 때도 점액변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그 양이 아주 적고, 한두 번 정도 그러다 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치핵 같은 항문 질환 또는 직장염, 과민성 대장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점액과 함께 피가 섞여 있으면 염증성 질환을 생각해야 합니다. 변에 점액이 나오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꼭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Q 환절기만 되면 감기 증상이 더욱 심해져요 초등학생인 아들이 감기를 달고 사는데 특히 환절기에 심해져 걱정입니다. 머리도 자주 아프다고 하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A 증상으로 보아 알레르기성 비염 같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하면 갑작스러운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같은 증상만을 떠올리는데, 이와 함께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도 호소합니다. 환절기만 되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며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한방적인 치료는 뭉친 속열을 없애주고 폐장과 신장, 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증상이 심한 시기에는 탕약과 가루약을 쓰는데 투명한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를 자주 하며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폐를 따뜻하게 해 찬 기운을 없애주고 가래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소청룡탕을 씁니다. 이외 발산 작용을 하는 향유를 써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향기요법과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코를 마사지하는 소아추나법을 쓰기도 합니다.

피부과
Q 봄에 부쩍 눈에 띄는 기미 때문에 고문이에요 눈 밑과 뺨에 기미가 있습니다. 봄이 되자 부쩍 색이 진해지고 많아진 것 같아 속상합니다.
A 겨울 내내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봄이 돼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나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데 피부에 잘 스며들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적어도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발라주어야 합니다. 이미 생긴 기미를 없애고 싶다면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치료법 중에서도 ‘아멜란’은 여러 가지 미백제가 적절한 농도로 배합돼 미백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피부 깊숙이 위치한 기미 색소까지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아멜란 치료는 필링을 통해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환자들에게도 피부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여성동아 2004년 4월 4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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