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베르나르디노 루이니의 ‘막달라 마리아의 회심’을 비롯해 미술사 속 숨은 명작들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네덜란드 화파의 선구자인 히에로니무스 보스와 르네상스 시대의 보기 드문 여성 화가인 소프니소바 앙귀솔라 등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또 라파엘 필, 에드가 드가, 클로드 모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등 미술사 교과서 속 이름들도 총출동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된다. 이탈리아와 북유럽의 르네상스 미술부터 스페인 거장들의 회화가 대거 출품된 바로크 미술, 로코코에서 계몽주의 미술, 사실주의에서 인상주의 미술, 후기 인상주의와 모더니즘 미술까지. 65점의 작품을 통해 서양미술사의 거대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에서 단독 진행되며, 정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기간 2025년 11월 5일~2026년 2월 22일

베르나르디노 루이니, <막달라 마리아의 회심>, 패널에 유채, 1520년경, 64.77 cm x 82.55 cm, 샌디에이고 미술관 © The San Diego Museum of Art

클로드 모네, <샤이의 건초더미들>, 캔버스에 유채, 1875년, 30.16 cm x 60.48 cm, 샌디에이고 미술관 © The San Diego Museum of Art

수잔 발라동, <창문 앞의 젊은 여인>, 캔버스에 유채, 1930년, 92.39 cm x 73.66 cm, 샌디에이고 미술관 © The San Diego Museum of Art
사진제공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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