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 저격한 갤럭시 AI 편집 기능 3종 인기

사진·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놀이문화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생성형 편집 기능을 갖춘 갤럭시 스마트폰이 큰 인기다.

원본 사진(위)과 갤럭시 AI 생성형 편집 적용 사진(아래). 

기술력 경쟁이 치열해진 모바일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입소문난 삼성전자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리는 놀이문화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사진·영상 편집과 관련된 갤럭시 AI 기능이 인기다.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갤럭시와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 AI 편집 기능을 비교한 콘텐츠가 업로드되면서 갤럭시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생성형 편집’,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등 핵심 기능을 활용하면 손쉽게 개성 있는 나만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생성형 편집’은 갤럭시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진 속 특정 요소를 제거하거나 사이즈를 조정해도 AI가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풍경 사진에서 사람이나 전봇대 등의 불필요한 피사체를 제거하거나 그림자, 빛 반사 등을 별도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간편하게 지울 수 있다. 얼굴에서 선글라스를 제거한 뒤 갤럭시 AI 아이콘을 누르면 눈동자와 눈매를 만들어 주고, 마디가 살아 있는 정교한 손가락도 자연스럽게 복원할 수 있다. 머리 스타일이나 옷 색상까지 변경 가능하며, 전신사진에서 체형이 부각돼 보이면 좀 더 슬림한 체형으로 보정할 수도 있다.

원본 사진(위)과 갤럭시 AI 생성형 편집 적용 사진(아래).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 S21에서 ‘AI 지우개’ 편집 기능을 최초로 선보였으며, 지난해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는 생성형 AI 기능을 더해 정교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생성형 편집을 통한 사진 편집뿐 아니라 영상 속 녹음 된 소리들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로 한층 더 진화된 AI 기능을 추가했다. ‘오디오 지우개’는 촬영한 영상 속의 사운드를 AI가 음성, 음악, 바람, 소음 등으로 분류해 준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몰입도 높은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카페에서 영상을 찍었을 때 배경 음악 등 소음은 줄이고 대화를 또렷하게 만들거나, 공연장에서 관객 소음은 제거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 음악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야외 촬영 시 바람 소리를 줄이고 자연 소리를 살려 나만의 ASMR을 만들 수도 있다.

‘스케치 변환’ 기능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스케치하거나 사진 위에 그리면 AI가 스케치를 간단하게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셀카를 찍은 뒤 하트, 리본, 왕관 등 스케치를 그려 사진을 꾸미거나 야구 타자 자세를 취한 다음 방망이를 그리면 실제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과 같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고기 불판을 찍고 삼겹살 스케치를 그리면 실제 고기가 나타나는 등 재치 있는 사진도 완성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핵심 3종 기능과 더불어 ▲ 언어 장벽을 없애주는 ‘통역’ ▲ 개인화된 맞춤형 브리핑 ‘나우 브리프’ ▲ 멀티모달 AI로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등 고도화된 모바일 AI 기능을 제공해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을 비롯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개인화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맞춤형 AI로 한층 정교화되고 진화된 AI를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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