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 있는 자리에서 돋보이는 고급스럽고 깨끗한 메이크업이 궁금하다면, ‘현대자동차 PYL 오토 런웨이 쇼’에 참석한 배우 공현주의 메이크업을 눈여겨볼 것! 색감을 자제한 라인 위주의 메이크업으로 스마트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소영(김활란 뮤제네프 실장)씨가 그 비법을 공개한다.
BASE
촉촉하지만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한 비결은 파운데이션과 수분 에센스의 믹싱 효과! 계절의 특성상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분감 위주의 기초제품을 꼼꼼히 바른 후, 파운데이션에 수분 에센스 1방울을 섞어 브러시를 이용해 피부결 방향으로 얇게 발라준다. 잡티는 소량의 컨실러로 자연스럽게 가려준다.
EYE
색조를 자제하고 날렵하게 그린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살린다. 섀도는 옅은 그레이 컬러로 눈두덩에 음영감을 준 뒤, 블랙 라이너를 이용해 라인을 그리기 전 가이드라인을 잡아준다. 이어서, 리퀴드 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 점막을 꼼꼼히 채워 마무리한다.
언더라인은 그레이 컬러 펜슬로 점막의 앞쪽부터 눈의 2/3까지만 채워주고, 펄감이 있는 섀도로 애교살을 발라주면,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시원해 보이는 눈매를 연출 할 수 있다.
마스카라는 뷰러를 뿌리 쪽부터 꼼꼼하게 올려준 뒤, 뿌리부터 지그재그로 뭉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발라 길고 풍성한 느낌을 살려준다.
CHEEK & HIGHLIGHT & SHADING
T존과 볼 안쪽, 눈 밑에 펄이 없는 화이트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준 뒤, 헤어라인과 얼굴 외각에 섀딩 파우더를 바른다. 이 때, 섀딩은 목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줄 것! 치크는 자연스러운 생기를 연출하기 위해 애플존을 브러시로 살짝 터치해준다.
LIP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컬러를 죽이고 파우더를 가볍게 발라주면 더욱 선명한 컬러와 지속력을 연출할 수 있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한혜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hye-eun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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