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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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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선, 무술감독 이수민과 웨딩마치

EDITOR 이미나

2019. 07. 04

배우 선우선(44 · 본명 정유진)이 7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11세 연하의 무술감독이자 액션 배우인 이수민이다. 이수민은 무술감독 정두홍이 이끄는 서울액션스쿨 소속으로 tvN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비롯해 영화 ‘PMC: 더 벙커’ ‘성난 황소’ ‘범죄도시’ 등에 참여했다. 2015년 방송된 KBS 드라마 ‘레이디 액션’에서는 여성 배우들의 액션 도전기에 함께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오늘도 위위’ 제작 과정에서 인연을 맺었고, 약 1년간 교제해왔다. 신혼집은 이수민의 직장 근처인 경기도 파주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수민이 SNS로 연인에 대한 애정을 전한, 이른바 ‘럽스타그램’도 뒤늦게 화제다. 지난해 이수민의 개인 SNS에는 선우선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사진을 비롯해 선우선의 셀프 카메라 동영상과 함께 ‘내 이상형’이라고 적은 글이 올라왔다. 고양이를 품에 안은 사진도 눈길을 끄는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연예계 대표적인 ‘캣맘’으로 불리는 선우선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선우선은 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통하는, 함께할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건 큰 행운이라고 믿는다”며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오랫동안 식지 않는 ‘우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뉴시스 뉴스1 디자인 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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