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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DENIM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기획 · 최은초롱 기자 | 사진 · REX | 디자인 · 최정미

입력 2016.03.09 16:52:09

올 봄 가장 ‘핫’한 쇼핑아이템은 단연 데님이다. 패치워크, 화려한 프린트, 밑단이 너덜너덜한 빈티지 무드의 ‘찢청’ 등 컬렉션과 스트리트 패션에서 포착한 최신 데님 트렌드의 모든 것.

PATCHWORK 조각조각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1 패치워크 데님 트렌치코트와 러프하게 찢어진 빈티지 데님을 레이어링해 근사한 청청 패션을 연출했다.
2 데님이 포인트로 들어간 레이스 소재 셔츠와 패치워크 데님을 매치했다. 클래식한 샤넬 숄더백이 패치워크 데님과 묘하게 어울린다.
3 데님과 메탈릭한 골드 패브릭을 패치워크한 모스키노의 오버올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골드 액세서리 매칭까지,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다.

2016 S/S 런웨이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패치워크 데님의 향연. 생 로랑은  패치워크 형식의 케이프를 선보였고, 오프-화이트 컬렉션에서는 패치워크 데님에 화이트 크롭트 톱을 매치했다. 빈티지 디테일이 살아 있는 패치워크 데님과 블랙 레더 재킷을 매치한 브이 파일즈 컬렉션 모델의 모습은 시크함 그 자체.



DENIM DRESS 데님 원피스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다양한 데님 아이템에서 올해 특별히 눈에 띄는 건 바로 데님 원피스다. 데렉 렘의 셔츠형 원피스를 비롯해, 큰 리본 장식이 독특한 모스키노의 홀터넥 원피스, 수노의 러플 장식 원피스, 아담 셀만의 플라워 레이스 디테일 원피스까지  컬러와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졌다.



VINTAGE MOOD 찢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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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단이 너덜너덜하고 박시한 스타일의 데님 상의에 여성스러운 스커트를 매치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틀어 올린 헤어스타일이 멋스럽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벨트는 최고의 선택.
2선글라스와 실버 클러치,  디자인이 독특한 데님 스커트까지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스타일링이다.

2013 F/W 시즌에서 앞뒤 길이가 다르고, 밑단이 너덜너덜하게 해진 청바지와 함께 등장한 베트멍의 뎀나 즈바살리아는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수장이 되었지만, 그의 너덜너덜한 ‘찢청’은 여전히 트렌디하다. 베트멍의 계보를 있는 찢청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2015년 신인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2회 LVMH 프라이즈’의 주인공이 된 마르케스 알메이다의 컬렉션을 주목할 것. 찢어지고 해진 그리고 반듯하지 않은 데님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JEAN+JEAN 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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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시한 데님 재킷과 스커트, 데님소재 메리제인 슈즈로 1980년대 록 스타 같은 데님 룩을 연출했다. 데님 재킷의 레드 립 패턴이 포인트.
2소매를 걷어 올린 데님 셔츠와 복고풍 부츠 컷 진을 매치, 과하지 않은 데님 룩을 연출했다.

청청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데렉 렘, 로베르토 까발리, 샤넬 컬렉션을 보면 알 수 있듯 상, 하의를 같은 소재인 데님 아이템으로 매치 할 때는 마치 한 벌 옷을 입은 듯 같은 톤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깔 맞춤 청청 패션은 촌스러운 복고풍 패션의 상징이지만 사실 상,하의 다른 톤으로 잘 어울리는 데님을 매치하는 것도 쉽지않다. 같은 톤의 데님 상하의라면 과감한 디자인이나 디테일이 복잡한 의상도 무난해 보인다.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거나, 지퍼, 프린지 등 디테일이 들어간 의상을 선택할 것.



LONGER DENIM SKIRT 길어진 청치마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1 사이드 라인이 커팅된 데님 스커트와 리본장식 베스트, 클래식한 디자인의 숄더백까지 일본 스트리트 룩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듯한 복고풍 스타일링.
2 앞부분이 단추로 디자인된 데님 스커트에 화이트 컬러 니트를 매치한 아이린. 톡톡 튀는 헤어 컬러와 찰랑찰랑 술 장식 백을 매치한 센스에 주목.

데님 스커트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길어졌다. 마크 제이콥스는  통이 넓은 스타일의 미디 길이 스커트를 선보였으며, 알렉산더왕의 앞부분에 트임 디테일이 있는 롱스커트. 샤넬 쇼의 플레어스커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데님 롱스커트가 눈길을 끌었다.



PATTERN & EMBROIDERY 한땀한땀 자수 장식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1 밋밋한 스타일링이 자수 장식을 만나 멋스럽게 변신했다.
2 등 부분의  호랑이 프린트 자수 디테일 장식이 독특한 데님 재킷. 이런 아이템에 복고풍의 베레모나 가방 등의 소품을 매치하면 그런지 룩이 완성된다.

데님을 좀 더 특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자수나 프린트 장식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으로 선택할 것. 데님의 장점은 디자인이 화려해도 과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의 크고 화려한 자수 장식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제격. 데님에 그래피티를 그린 듯한 패턴의 오주르르주르 컬렉션 데님과 동양적인 느낌의 플라워 자수가 장식이 포인트인 아담 셀만의 데님도 멋스럽다.



PUNK! PUNK! 체인 & 배지로 주렁주렁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1 도날드 덕과 미키마우스까지 각종 디즈니 캐릭터 장식이 가득한 데님은 보기만 해도 유쾌하다.
2 스터드 장식이 독특한 데님 베스트와 체크 셔츠를 매치했다.

일정한 간격으로 데님을 찢어 마치 주름처럼 연출한 알렉산더 맥퀸의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비롯해, 복고풍 디자인의 데님을 장식한 로베르토 까발리의 비즈, 체인 장식까지 올 봄 데님 트렌드 중 ‘펑크’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빈티지스러운 배지와 다양한 디자인의 와펜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은 펑크 룩의 정석.



OVERALL AGAIN 멜빵바지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1 보디라인이 슬림하게 드러나는 부츠 컷 디자인 오버올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와 머리에 무심하게 얹은 선글라스가 캐주얼한 분위기 연출에 한몫했다.

추억의 멜빵바지가 돌아왔다. 사실 오버올은 아무리 유행이라고 해도 촌스럽고 뚱뚱해 보일 것 같아서 시도가 쉽지 않은 아이템. 생 로랑은 오버올 숏팬츠에 레인 부츠와 여성스러운 카디건을 매치해 부담스럽지 않은 오버올 스타일을 완성했다. 색다른 오버올 스타일링을 즐기고 싶다면 시폰 소재를 믹스 매치한 그렉 로렌의 룩을 참고 할 것. 프레임데님 컬렉션의 모델은 보디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오버올에 심플한 블랙 니트 톱을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해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WIDE PANTS 통바지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1 데님 소재 와이드 팬츠와 레이스 소재 톱에 체인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2 빈티지스러운 인디고 컬러 와이드 팬츠에 트렌치코트로 시크한 룩을 연출했다.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스카프,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한 팔찌까지 깨알 같은 패션 센스도 눈여겨 볼 것.

필로소피 드 로렌조 세라피니, 샤넬, 드리스 반 노튼 등 많은 무대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와이드팬츠를 선보였다. 복고풍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은 샤넬 컬렉션의 스타일링처럼 상의는 클래식하고 미니멀하게 입는 것이 정답. 무늬가 없는 저지 티셔츠나 시폰 블라우스 등을 입고, 직선으로 떨어지는 재킷을 걸친다면 조화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ANKLE FLARE 나팔바지

FOREVER LIVING IN BLUE JEANS

1 위트 있는 패턴이 독특한 프릴 블라우스와 앵클 플레어진을 매치했다. 블라우스와 깔맞춤한 선글라스가 스타일링포인트.
2 롤업진에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 그리고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안감의 붉은 컬러가 바람이 불 때마다 강렬하게 흩날리는 롱 재킷까지.런웨이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다.

스키니진과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거쳐 요즘 가장 핫 하다는 앵클 플레어. 헐리웃 패셔니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데님이다. 발목까지 오는 9부 부츠 컷 스타일로 키작녀들도 하늘하늘한 블라우스, 하이힐과 매치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도 좋고, 알렉산더 왕 컬렉션의 모델 룩처럼 보헤미안 스타일로 연출해도 좋다. 무심한 듯 스웨터에 플랫슈즈만 매치해도 멋스러운 아이템이 바로 앵클 플레어 데님이다.




여성동아 2016년 3월 6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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