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재기사

레저 저널

기차 타고 떠나는 영월여행 외

담당·김유림 기자

2008. 05. 09

기차 타고 떠나는 영월여행 외

기차 타고 떠나는 영월여행
단종의 한이 서린 고장이자 영화 ‘라디오 스타’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로 떠나는 당일 여행. 오전 8시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영월역에 도착, 단종 유배지로 잘 알려진 청령포로 이동한다. 이곳은 동·남·북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섬 같은 곳이다. 점심식사 후 한반도 모양의 지형이 육지와 섬 곳곳에 숨어 있어 유명한 선암마을을 둘러본 뒤 영화 ‘가을로’에 등장한 선돌 전망대에 올라 기암괴석을 감상한다. 덕포5일장에 맞춰 가면 신선한 현지 농산물과 토산품을 구입할 수 있고 한우 먹을거리촌으로 알려진 ‘다하누촌’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여행상품은 상시 판매. 가격은 어른 2만9천4백원, 어린이 1만4백원. 문의 영월군 033-274-7785

황매산 철쭉트레킹
철쭉꽃이 아름다운 경남 합천 황매산 트레킹. 오전 7시 서울 광화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합천으로 이동한다. 둔내리 철쭉트레킹 출발지에서 도시락을 받은 뒤 1시간 코스의 산행을 시작한다. 베틀봉에서 황매산 정상 사이의 능선이 바로 철쭉 군락을 이룬 황매평원. 이곳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산행을 위한 편안한 복장과 배낭, 간단한 간식거리는 별도로 준비한다. 여행상품은 5월25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3만8천원, 어린이 3만2천원. 문의 투어익스프레스 www.tour express.com 02-2022-6600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 양떼목장
푸른 잔디밭 위에서 노니는 양떼를 감상하고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산책하는 당일 여행. 오전 7시 서울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도 평창으로 출발한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촬영지로 유명한 대관령 목장에서 초원을 뛰어다니는 양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먹이주기 등의 이색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월정사에서는 오대산 자락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만든 산채비빔밥을 먹은 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전나무 숲길을 거닌다. 팔각9층석탑도 잊지 말고 둘러보자. 마지막으로 봉평 허브나라에 들러 허브향 가득한 정원을 감상한 뒤 허브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여행상품은 6월1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3만9천원, 어린이 3만6천원. 문의 웹투어 02-2222-2544 www.webtour.com

바래봉 철쭉제 & 남원 춘향제
지리산 자락 바래봉을 오른 뒤 전북 대표 문화축제인 춘향제를 둘러보는 여행. 오전 6시30분 서울 교대역에서 버스를 타고 바래봉 입구에 도착해 철쭉 트레킹을 시작한다. 평소 산행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가뿐히 오를 수 있다. 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광한루원으로 이동, 춘향제에 참가한다. 축제기간에는 춘향 선발대회, 창극 춘향전, 시화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국악뮤지컬, 농악 한마당 등 국악 축제의 장도 마련돼 있다. 여행상품은 춘향제가 진행되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만 판매한다. 가격은 어른·어린이 3만5천원. 문의 인터파크투어 02-3479-4345 www.tour.interpark.com

영주·안동 문화체험
선비촌·소수서원·하회마을 등을 방문해 고풍스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1박2일 여행. 오전 8시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경북 영주시 풍기역에 도착, 선비촌과 소수서원으로 이동한다. 소백산 풍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영주 들소 식육식당에서 부드러운 갈비살로 저녁식사를 한다. 다음 날에는 안동에 있는 국립 국학문화회관에서 유교문화 박물관을 둘러본 다음 하회마을로 출발한다. 6백 년 전통을 이어온 풍산 류씨 집성촌인 이곳에서 하회탈춤 공연을 감상하고 안동 한지공장으로 이동해 한지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다. 풍기인삼 시장 및 재래시장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뒤 풍기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온다. 여행상품은 6월14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어린이 18만5천원. 문의 여행매니아 02-397-7777 www. tourmania21.com



강화 석모도 봄 갯벌 체험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함께 갯벌생태체험을 즐기는 당일 여행. 오전 7시 서울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강화도로 이동,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한다. 석모도행 훼리호를 타고 10분 정도 달려가면 민머루해변에 도착하는데, 바다생물의 터전인 갯벌에서 칠게·모시조개·둥죽·짱뚱어 등을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모종삽과 갈고리, 수건, 비닐, 여벌의 옷 등을 준비하자. 점심식사 후에는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인 보문사로 이동해 10m 높이의 거대한 마애석불, 눈썹바위 등을 둘러본다. 여행상품은 5월3일부터 31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2만8천원,어린이 2만7천원. 문의 하나투어 1577-1233 www.hanatour.com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는 봄 소풍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꽃과 나무가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 신라고찰 가평 현등사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 오전 7시30분 서울 광화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경기도 양평으로 이동, 호수처럼 잔잔히 흐르는 두물머리 풍경을 감상한다. 가평에서는 하경정원·한국정원·아이리스정원 등 17개 테마정원이 잘 가꿔진 아침고요수목원을 구경한다. 5월에는 백두산 희귀 야생화 전시회도 열린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는 현등사로 이동해 무우폭포·백연폭포·궁소·눈썹바위 등을 감상한 뒤 고로쇠나무·산철쭉나무·산진달래나무 등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거닐어보자. 여행상품은 5월31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어린이 4만2천원. 문의 넥스투어 02-2222-6687 www.nextour.com

내 나라 구석구석 둘러보기-경남
경남 합천 해인사를 시작으로 고령·창녕·밀양·대구 등을 두루 둘러보는 1박2일 여행. 오전 7시 서울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합천에 도착,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로 이동한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문화유적을 감상한 뒤 고령 전통마을에서 엿만들기와 짚풀공예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긴다. 특히 봄에는 ‘딸기 따기’ 프로그램이 인기. 창녕에서는 고분을 둘러보며 가야문화를 되짚어보고 저녁식사 후에는 밀양 연극촌에서 연극공연을 관람한 뒤 숙소로 이동한다. 다음 날에는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루로 꼽히는 영남루에 오른 뒤 대구로 이동해 허브힐스에서 허브농원과 놀이공원 등을 둘러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은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에 출발하고 가격은 어른 16만5천원, 어린이 15만5천원. 문의 참좋은 여행 1588-7557 www.verygoodtour.com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