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 Favorite Color
얼마 전 미니 7집으로 컴백한 포미닛 현아가 인스타그램에 클로즈업된 얼굴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부스스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뽀얀 피부와 빨간 입술, 위 아래로 진하게 컬링한 속눈썹까지, 완벽한 메이크업을 하고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시선을 뗄 수 없었던 곳은 빨간 입술이 아니라 마치 빨려들듯 오묘한 매력을 풍기는 브라운 컬러 눈동자였다. 사실 컬러 렌즈는 현아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만약 이 사진에서 현아의 눈동자가 검은색이라면 어떤 느낌일까? 작년부터 뿐만 아니라 유닛, 솔로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태연은 컬러 렌즈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스타. 콘셉트에 따라 컬러 렌즈와 헤어 컬러를 바꿔 신비로운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특히 ‘파티’ 뮤직비디오의 오렌지 컬러 헤어와 잘 어울렸던 블루 컬러 렌즈는 ‘태연 렌즈’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국민 첫사랑 아이콘 수지, EXID 하니, 홍진영도 소문난 컬러 렌즈 마니아. 수지는 촬영장에서도. 셀카를 찍을 때도 항상 짙은 브라운 컬러를 착용하고, 하니는 걸 크러시(Girl Crush) 무드를 완성하는 그린, 블루, 그레이 컬러를 즐겨 사용한다. 홍진영의 선택은 조명이 화려하게 비치는 무대에서 눈빛을 더욱 청순하게 만들어주는 그래픽 패턴의 컬러 렌즈.컬러 렌즈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눈동자의 색깔과 크기, 눈썹과 모발의 색상, 피부색 등이다. 컬러 렌즈는 제품마다 눈동자 모양이 그려진 그래픽의 크기가 조금씩 다른데, 같은 컬러라도 그래픽 디자인이나 직경의 크기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품을 착용해 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컬러 렌즈를 착용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미연은 아이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컬러 렌즈를 착용하면 눈동자만 동동 떠 있는 것 마냥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포인트는 속눈썹을 컬링해 눈동자와 눈매가 어느 정도 어우러지도록 해주는 것이예요. 속눈썹 점막을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로 꼼꼼하게 아이라인을 채우듯 그려 준다면 자연스러우면서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죠. 청순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 렌즈는 내추럴 메이크업에, 그레이 컬러 렌즈는 아이라인을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잘 어울려요. 블루 렌즈는 컬러가 화려하기 때문에 짙은 브라운 컬러 섀도로 음영을 주는 정도면 충분하죠.” 단, 컬러 렌즈만으로도 충분히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짙은 색조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진짜 아이돌이 아니라면 말이다.
1_렌즈미 루이샤인 칵테일
국내 최초 실리콘 하이드로겔 3칼라 팩렌즈.한 달 착용주기 렌즈로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3가지 컬러가 믹스된 렌즈이지만 적당한 그래픽 직경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1팩 2EA(한 달 착용) 2만5천원.
2_오렌즈 시크리스 넬리 브라운
섬세한 패턴과 마일드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가 특징.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 연출에 제격이다. 1day/30p 4만원.
3_오렌즈 제니스 3칼라 스카이그레이
세가지 컬러의 조합이 화려하게 발색되는 시원한 그레이 블루 컬러 렌즈. 어두운 헤어 컬러에 대비되는 느낌으로 매치하면 더 돋보인다. 4만5천원.
제품협찬 · 렌즈미(031-574-9595) 오렌즈(0505-699-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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