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남성 컬렉션의 키 컬러는 브라운. 다채로운 브라운 컬러 셰이드가 런웨이를 물들였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일은 디올옴므와 와이프로젝트의 롱&린 실루엣이 돋보이는 룩. 심플하게 툭 떨어지는 매끈한 셰이프는 브라운 컬러 자체의 클래식한 멋과 모던함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 세련된 브라운 룩을 즐기고 싶다면 상 · 하의 소재와 컬러를 통일할 것. 코듀로이 소재의 빈티지 브라운 컬러 셋업 착장에 대비되는 하늘색 무톤 재킷으로 포인트를 준 자크뮈스 컬렉션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F/W 시즌 스타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우터나 포근한 니트를 브라운 컬러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포멀한 슈트는 물론 캐주얼 룩, 심지어 스포츠웨어에도 잘 어울리는 피코트나 바이커 스타일의 오버핏 쇼트 재킷, 클래식한 롱 코트, 레더 재킷과 패딩 등 다양한 아우터가 준비돼 있으니 취향 따라 고르기만 하면 된다. 과감한 스타일링이 두려운 패션 초보자라면 톤온톤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옅은 베이지부터 캐멀, 버건디, 다크 브라운까지 채도와 명도로 적절하게 변화를 주면서 의상, 소품까지 매치하면 실패 확률 제로. 발렌티노처럼 같은 톤의 브라운을 선택하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고 팬츠, 셔츠, 슈즈까지 각각 톤이 다른 브라운 아이템을 매치하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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