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선보인 민효린. 따뜻한 산호빛 메이크업으로 강렬함을 완화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녀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장혜정(제니하우스 도산점 부원장)씨가 공개한다.
민효린의 ‘소프트 코랄 메이크업’ 포인트!
드레스가 강렬한 레드 컬러이기 때문에 메이크업은 최대한 내추럴하고 소프트하게 연출한다. 산호빛 섀도를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눈 모양도 본래의 눈 모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그린다.
BASE
쫀쫀하게 달라붙는 느낌의 실키한 베이스를 완성한다. 파운데이션 사용 전, 은은한 펄감의 하이라이터를 한 톤 깔아 광택이 나는 베이스를 만들어준다. 파운데이션을 잘 밀착되게 펴 바른 후, 미스트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함을 강조한다.
EYE
산호빛이 도는 옅은 핑크 새도를 눈두덩에 깔고, 베이지가 은은하게 섞인 살구빛 컬러를 쌍꺼풀 라인에 포인트를 준다. 컬러가 많이 섞이면, 탁한 색이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복합하지 않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눈 앞머리부터 3분의 2지점까지는 젤 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만 메워주고, 나머지 부분은 펄감이 없는 자연스러운 브라운톤 섀도로 음영을 준 뒤, 라인을 살짝 길게 빼서 그린다.
CHEEK & SHADING
브라운 섀딩으로 페이스 라인 외곽에 살짝 음영을 준다. 치크는 피치컬러를 얼굴 가운데에 발라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LIP
립 컨실러 또는 파운데이션을 두드린 스펀지로 입술에 붉은끼를 잡아준 후, 베이지 립스틱과 핑크 립스틱을 그라데이션해서 바른다. 베이지 립스틱만 바를 경우 입술이 둥둥 떠보일 경우 핑크톤으로 입술을 살작 눌러주면 시크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김향아<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nyahh200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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